35살 남자대리 일명 주신
도대체 업무시간 내내 주식만 봐요. 문제는 팀장,부장,차장,과장 모두 한통속..
그 대리한테 왔다갔다 하면서 주식정보 얻고..업무분장하면 핵심업무는 빼주고 사실 변두리 업무 서너개만 던져주고.
.주식하라고 방치하고..그래도 인사고과는 언제나 잘주고..
덕분에 제가 업무 폭탄..
불평하면..담당 사수는 조용히 하고 너도 정보주면 어서 투자하라고..월급쟁이 별거있냐고 하고..
아주 대리를 중심으로 팀이 돌아가는듯.. 팀장님은 아예 따로 호출해서..자금관리까지 상담하고;;
감히 건드리지 못하는 대리.. 다른데로 갈까봐.. 볼멘소리도 안하는 이 어색한 분위기;;
문제는 옆에서 봐도 주식 정말 잘하는듯..
한달평균 천만원 정도 번다고 하는데.. 아주 문제는 다른부서 직원들도 이 대리 주식정보..눈빠지게 기다리고
그 남자대리 수시로 담배피자고 커피마시자고 불러내고
한마디로 중견 제조회사에서 뜬금없이 펀드매니저 탄생한거져;;
아.. 그런데 정말 스트레스 만땅이네요.
일이 두배로 늘어나니..
어디 하소연할 곳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