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에서 '주식의 신'이라 불리는 동료때문에 짜증

골아파 조회수 : 3,722
작성일 : 2011-10-17 13:36:05

35살 남자대리 일명 주신

도대체 업무시간 내내 주식만 봐요. 문제는 팀장,부장,차장,과장 모두 한통속..

그 대리한테 왔다갔다 하면서 주식정보 얻고..업무분장하면 핵심업무는 빼주고 사실 변두리 업무 서너개만 던져주고.

.주식하라고 방치하고..그래도 인사고과는 언제나 잘주고..

 덕분에 제가 업무 폭탄..

 불평하면..담당 사수는 조용히 하고 너도 정보주면 어서 투자하라고..월급쟁이 별거있냐고 하고..

아주 대리를 중심으로 팀이 돌아가는듯.. 팀장님은 아예 따로 호출해서..자금관리까지 상담하고;;

감히 건드리지 못하는 대리.. 다른데로 갈까봐.. 볼멘소리도 안하는 이 어색한 분위기;;

 

문제는  옆에서 봐도 주식 정말 잘하는듯..

한달평균 천만원 정도 번다고 하는데.. 아주 문제는 다른부서 직원들도 이 대리 주식정보..눈빠지게 기다리고

그 남자대리 수시로 담배피자고 커피마시자고 불러내고

 

한마디로 중견 제조회사에서 뜬금없이 펀드매니저 탄생한거져;;

 

아.. 그런데 정말 스트레스 만땅이네요.

일이 두배로 늘어나니..

어디 하소연할 곳도 없고..

 

 

 

 

IP : 211.180.xxx.1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k
    '11.10.17 1:54 PM (115.138.xxx.67)

    가서 그 남자직원의 머리끄댕이를 잡습니다.

    그리고는 한마디 해줍니다.

    이 색꺄!!! 니 때문에 내가 일 존나 많이 하는거 보이지? 니가 해야 하는 일까지 내가 다 하는거거든?
    너 당장 한달내로 2배이상 뛸 주식 불어!!! 내 돈 2배로 불리지 못하면 나 일안하고 너한테 일 다 떠넘길테니까

    내가 너땜시 본 피해가 얼마인데 그 피해를 주식으로 보상하란 말얏!!!!


    라고 협박합니다.

    원금이 2배이상 될때까지 그 직원을 족칩니다!!!!!!

  • 2.
    '11.10.17 2:01 PM (114.205.xxx.254)

    짜증만 내고 있을 때가 절대 아닙니다.
    꾸준히 수익을 내는것이 확실하다면,

    업무량은 투잡을 한다 생각하시고
    얼릉 부담없는 선에서 투자하세요.

  • 3. 오아시스
    '11.10.17 2:09 PM (61.109.xxx.150)

    그 주식신은 스트레스가 더 많이 받을겁니다..
    상사한테 종목을 잘못 건네주면 그때는 몇배로 힘들겠지요..

  • 4. wise
    '11.10.17 2:33 PM (211.218.xxx.150)

    주신이 된 지 얼마나 되었는 지는 모르겠으나
    그거 오래 못 가거든요.
    모든 경제학자가 다 장기 전에서는 정기예금보다 못 하다고 결론 냈잖아요.

    부화뇌동하지 마시고, 자기 페이스를 잘 유지해서
    가늘고 길게 안전하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207 한국산업기술대학교 vs 상명대학교 1 옹치옹치 2011/12/16 1,953
48206 당돌하다는 말 나쁜 말이죠? 14 ..... 2011/12/16 7,723
48205 프랑스,독일,이태리,독일에서 쇼핑 1 천공의섬 2011/12/16 1,355
48204 나꼼수 32회에서 미 대학 강연 정부 압력으로 취소된 정황을 밝.. 6 참맛 2011/12/16 2,666
48203 쌍꺼풀 수술 어떻게 해야 할까요? 10 --- 2011/12/16 3,343
48202 삼성 이우환화가 달력 8 음.. 2011/12/16 2,506
48201 한약 먹고 심하게 부작용이 났는데 한의원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10 조언 부탁드.. 2011/12/16 4,454
48200 일반사무직말고 영업직으로 일하는 여자 보면 어떄보여요? 9 .. 2011/12/16 3,159
48199 다른 남편도 이러나요? 49 아플때 2011/12/16 11,238
48198 손발이 찬대요 혈액순환 개선제, 혹은 영양제 3 ,,, 2011/12/16 2,760
48197 요즘 여자분들은 결혼할때 남자 학벌/능력보다 집재산을 더 많이 .. 16 궁굼 2011/12/16 6,828
48196 혼자서 머리 자를수 없나요? 2 .... 2011/12/16 999
48195 예고없이 시간 닥쳐서 식당 일 도와달라고 하는거... 11 님들이라면... 2011/12/16 2,979
48194 숨진 철도원들..코레일 민영화로 1200명 중 96%가 비정규직.. 5 화나네 2011/12/16 1,348
48193 인간관계..꼭 댓글부탁드려요 11 .... 2011/12/16 2,324
48192 과외선생님들은 세금 내시나요? 12 궁금이 2011/12/16 4,704
48191 시어머니 생신을 한 번도 안 챙겼어요...ㅜㅜ 58 둘째 며느리.. 2011/12/16 12,405
48190 정봉주 BBK재판 대법원 판결 일정이 다시 잡혔네요(12/22).. 8 ㅡㅡ 2011/12/16 2,593
48189 장터에서 조금 웃꼈던 이야기(뒷북입니다) 4 장터 2011/12/16 2,167
48188 이번 추위에 세탁기 괜찮을까요? 2 해피 2011/12/16 1,259
48187 카카오톡에 모르는 사람들이 친구로 들어와요 2 카카오톡 2011/12/16 2,255
48186 직장생활 버텨보니 11 학교논쟁 2011/12/16 3,523
48185 아이 발레 시키시는 분~~! 16 희망사항 2011/12/16 3,375
48184 금융권 (외국계 은행)임원 상무면 연봉이 어느정도인지... 3 궁금 2011/12/16 7,193
48183 만날 친구한명 없어요 27 연말인데 2011/12/16 6,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