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지도 여론조사 역전?

82사랑해 조회수 : 3,044
작성일 : 2011-10-17 10:39:06

여론조사가 조작이라는 얘기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지난번 오세훈 대 한명숙 선거에서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박빙이었던 거 기억하시죠?

그때 언론에서 여론조사 결과를 연일 때리면서

절대로 한명숙후보가 당선될 수 없을 것처럼 분위기를 조성했었거든요.

즉, 그때 저들의 전략은 한명숙 후보 지지자들의 열패감, 패배주의를 이용하는 것이었죠.

어차피 내가 가서 투표한다고 되겠어....지지율 차이가 저렇게 나는데....

저도 그날 투표하러가기 넘 싫었는데 억지로 갔던 기억이 있어요.

만일 여론조사가 박빙으로 보도되었었다면 결과는 달라졌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제 생각엔 이번엔 나경원 후보측의 패배주의가 더 우세한 것 같거든요.

할 수 있는게 없어서 죽어라고 네거티브 할 수 밖에 없는 나캠프의 심정을 생각해보세요....

결론은 여론조사 박빙이라는 보도는 아마 끝까지 나올거 같아요.

한나라당 지지자들이 패배주의로 인해 투표를 포기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말이죠.

저도 첨엔 투표율이 낮으면 나경원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이 높고, 투표율이 높으면 박원순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했고, 한나라당에서는 투표율 낮추는게 목표가 될 거라고 생각했었는데요.

나후보가 너무 밀리는 분위기가 조성되니까

이제는 투표율의 높고 낮음이 문제가 아니라

한나라당 지지자들이 투표를 포기하는 최악의 상황이 올까봐 두려운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러니까 여론조사 결과에 일희일비할 필요없이

우리는 그날 가서 투표만 해주면 됩니다. ^^

 

 

 

IP : 124.49.xxx.14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17 10:44 AM (203.249.xxx.25)

    완전 극성 한나라당 열렬지지자가 아니면(이 분들은 도대체 정체가 뭔지...^^ 1% 부자이거나 대형교회 열렬신도시거나..가족친지거나)...그냥 선거때면 암 생각없이 한나라당 찍던 분들 대부분도 나경원이라는 인간 자체를 넘 싫어하던데요. 그 분들은 아마 투표 안하든지 다른 후보 찍을거라 생각합니다. 박원순후보가 어떤 일을 해왔고 어떤 시정을 펼칠지에 대해 홍보가 더욱 잘 된다면...압승 가능하다고 봅니다. 다행히 저 편에서 나경원이 나와서. 만약 '원희룡' 정도로 비교적 상식적으로 여겨지는 사람이 나왔다면 좀 불안했을수도 있을 것 같아요.

  • 2. 동감입니다
    '11.10.17 10:54 AM (203.247.xxx.210)

    조금도 의심치 않습니다, 박시장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980 입이 짠데 뭘먹어야 될까요? 5 살빼자^^ 2011/10/18 2,691
27979 트윗에 올라온 감동적인 글 하나...ㅠㅠ 13 ㄴㄴㄴㄴㄴ 2011/10/18 4,434
27978 치질때문에가보셨던분 5 대항병원 2011/10/18 3,602
27977 영어 메일 내용 알려주세요 궁금합니다 2 궁금이 2011/10/18 2,083
27976 방사능실에서 근무하는데 오래있으면 어케 되죠? 1 ㅜㅜ 2011/10/18 2,651
27975 지금 병원이네요.. 2 .. 2011/10/18 2,840
27974 휴롬 괜찮나요? 13 .... 2011/10/18 4,000
27973 눈가 비립종있으신 분들 겔라비트는 괜찮네요. 2 추천합니다... 2011/10/18 4,393
27972 토요일 다음주 수요일 비안오기를 기원. ㅇㅇ 2011/10/18 2,164
27971 글내림.. 12 82죽순이 2011/10/18 3,497
27970 [펌]서울시장 후보 나경원 박원순의 살아온 삶 전격 비교 13 비교해보자 2011/10/18 2,955
27969 석유난로 하루 연료비 얼마정도 나올까요 2 난로 2011/10/18 2,668
27968 장터에서 사과즙 사보신 분?? 3 아기엄마 2011/10/18 3,004
27967 제가 생각하는 조규찬 최고의 노래 11 ... 2011/10/18 3,316
27966 a lot 의 위치좀 알려주세요 4 범버복탱 2011/10/18 2,806
27965 재개발 지역 철거 현장은 치외법권지역인가? 2 ... 2011/10/18 2,535
27964 자신만큼 장애인을 생각하는사람이 없다고말한 뻔뻔한 나후보 10 엘리 2011/10/18 2,685
27963 약전원에 대해 잘 아시는분들 좀....알려주세요.....^^ 1 고 3 맘 2011/10/18 4,697
27962 카시트 덕 톡톡히 봤어요. 11 교통사고 2011/10/18 4,375
27961 김미화 - 용역 방패에 시퍼렇게 멍든 할머니의 손 7 참맛 2011/10/18 3,434
27960 맛있는 잡곡 어디에서 구입하세요?? 4 밥이달다.... 2011/10/18 3,144
27959 이번선거에서 궁금한거요... 1 궁금궁금 2011/10/18 2,537
27958 18년된 아파트 리모델링을 해야하나 고민이 되네요,, 2 사는동안 2011/10/18 4,291
27957 소니에릭슨 스마트폰 쓰시는 분 계세요? 4 궁금해요. 2011/10/18 2,780
27956 임신중인데 매실액기스가 너무 먹고싶어요 10 매실이 2011/10/18 7,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