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박2일 보면서 처음으로 경주남산 가야겠다고 마음먹었어요

어제 경주 남산 조회수 : 3,326
작성일 : 2011-10-17 10:00:22

입담좋고 능력있고 이해 잘 시켜주시는 편안한 길잡이가 있어서 그랬는지

몇년동안 1박2일 봐오고 웃고 즐겼지만 처음으로 경주 남산 가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복불복 이런거 없이 남산 여행만 웃고 떠들기만 하는게 아니라 배움이 있어서 그랬는지 참 좋았어요.

저런 분위기에서 강호동이 있었다면 너무 시끄럽기만 했을듯싶네요.

IP : 121.160.xxx.19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g
    '11.10.17 10:12 AM (218.233.xxx.23)

    보면서 내심 걱정이 되는건,
    저 아름다운 문화유산이 1박이 쓸고 가고 나면 또 얼마나 훼손될까가 먼저 걱정되던걸요.
    지리산 둘렛길이며, 벽화가 있는 마을 등... 방송나간 후 후유증이 심했죠.

  • ...
    '11.10.17 10:14 AM (119.64.xxx.151)

    저도 gg 님과 같은 걱정을 했습니다.

    어제 1박 2일 게시판에도 경주 남산의 불상들 소개했다고 국영방송에서 불교 홍보 한다고 난리치는
    개독들의 글을 봐서 그런가 또 어떤 미친 놈이 가서 훼불이나 하는 것은 아닌지... 에휴...

  • 2. 남산
    '11.10.17 10:13 AM (125.135.xxx.145)

    가보시면 참 좋아요 근데 좀 힘들고요 바위산이라 미끄러워서 좀 위험해요 등산화 제대로 갖춰신고 가세요 미끄러져서 반깁스 3주 한 사람 여기 있어요

  • 3. 저도
    '11.10.17 10:18 AM (203.142.xxx.231)

    아이랑 한번 갈까해요. 아이가 좀더 크면..

  • 4. ...
    '11.10.17 10:19 AM (211.208.xxx.43)

    등산 싫어하는 저도 처음에는 가보고싶다..했는데
    (경주 몇번을 갔어도 남산은 삼릉까지만 가봤어요.)
    결정적으로 낭떠러지 바위산에서 포기했네요..

    보는것 만으로도 다리에 힘이 풀리고 후들거리더라구요.

  • 5. 대학때
    '11.10.17 10:21 AM (180.65.xxx.98)

    갔었는데 교수님따라가다가 죽을뻔했어요
    한번 가볼 가치는 충분한데 어린애데리고는 힘듭니다

  • 6. ...
    '11.10.17 10:30 AM (112.167.xxx.205)

    책을 읽어보세요..
    나의문화유산답사기.
    경주 말고도 우리나라 곳곳이 문화유적지이며 티비처럼 설명도 잘 되있습니다.
    집에서 가깝고 쉬운 곳부터 책을 갖고 돌아보시면 훨씬 재밌을거예요.
    경주는 책에서도 많은 부분을 할애한 도시 전체가 문화재인 곳입니다.
    너무 크고 거대해서 신라역사에 대해서도 공부 좀 더 하시고 차근차근 보시면 훨씬 더 재밌을거예요..

  • 7. 클레오
    '11.10.17 10:39 AM (123.199.xxx.195)

    저도 등산은 정말 싫어하는데 배움이 있는 여행지여서인지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네요..역시 문화유적지는 뭘 알고 가야 제대로 느낀다는걸 알았네요..얼마전에 불국사도 갔다왔는데...영천 해인사까지..근데 절은 거의 다 비슷한 분위기여서인지 남산은 자연그대로의 멋이어서인지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 8. 아이고
    '11.10.17 11:29 AM (180.64.xxx.147)

    경주 남산이 은근 사람 잡는 산입니다.
    정말 힘들어요.
    제가 참.. 전공이 그거라 이리 저리 많이 다녔던 사람입니다만
    방송의 취지는 좋으나 사람들 발길에 훼손 될까 걱정스럽기도 하고
    중학생 이하 아이들은 좀 많이 힘든 산입니다.

  • 9. ..
    '11.10.17 5:32 PM (14.52.xxx.115)

    댓글님들 말씀처럼 가기는 힘들겠지만, 어제의 1박2일은 조용하고 너무 좋았습니다.

  • 10.
    '11.10.17 9:58 PM (124.199.xxx.80)

    2주전 다녀왔는데 1박2일이랑 거의 같은 코스로 7시간 걸렸어요. 하지만 힘들 만 하면 볼거리가 나타나서 생각보다는 훨씬 덜 힘들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874 스웨터 소매 기장 줄일 수 있나요? 1 도와주세요 2011/12/27 1,173
51873 송재준 ,임재범 혼자 고해 만들었다는 것에 대해 반박 9 ... 2011/12/27 3,233
51872 영어 왕초보들이 추천하는 무료 mp3강의 40강(강추) 공부의신 2011/12/27 1,396
51871 중국어 학습지로 공부해도 될까요? 7 학습지 2011/12/27 3,364
51870 남자바지 저렴하게 맞춤할 곳 있을까요? 1 맞춤 2011/12/27 1,656
51869 저도 귤 추천이요. ㅎㅎ;; 8 맛나요 2011/12/27 2,204
51868 병원에서 본 부부.. 27 .. 2011/12/27 16,963
51867 키 작은 애인/남편 두신 분들.... 18 호랑 2011/12/27 20,756
51866 김한석부부 보면 참 인연이라는게..ㅋㅋ 14 해피 2011/12/27 13,994
51865 절약법 한가지씩 알려주세요.. 12 난방비 2011/12/27 3,222
51864 [2012년 정치 결산①] 조기레임덕에 휩싸인 MB, 운명은 세우실 2011/12/27 527
51863 카드결제를 할부로 했다가 첫달에 전부결제하면 포인트적립.. 3 중1맘 2011/12/27 844
51862 아프리카 교민에게 보내면 좋아할만한게 뭐가 있을까요? 3 쇼핑대기 2011/12/27 400
51861 새가구에 흠집있음 다들 교환하시나요? 17 왜내쇼파가;.. 2011/12/27 2,700
51860 은행 pb에 대해 아시는 분 답변 좀 부탁 드려요. 8 핑키로즈 2011/12/27 1,034
51859 방사능 핵종분석기 구입을 후원해주세요(우리가 직접 지킵시다.) 초코우유 2011/12/27 643
51858 시판 곰국 어떤거 드세요? 4 .... 2011/12/27 1,170
51857 3천만원을 그냥 예금해놓고 있었는데 어디 넣어놔야 할까요? 6 저축 2011/12/27 2,717
51856 동양생@ 학자금 보험 좋은가요?? 1 고민중요 2011/12/27 1,203
51855 인연은 꼭 있다라는 말 믿으세요? 7 싱글처자 2011/12/27 5,564
51854 차승원딸, 박주미 아들 15 2세들 2011/12/27 18,332
51853 인천공항 민영화 반대서명해주세요~ 6 쥐박이out.. 2011/12/27 623
51852 [원전]선택적 피난의 권리를 달라. (일본 참의원 회의 참고인 .. 참맛 2011/12/27 552
51851 후배의 아들, 초등학교 입학 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2 킬리만자로 2011/12/27 651
51850 남녀 사귐 관계와 배려심 5 chelsy.. 2011/12/27 2,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