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들의 언어습관을 싫어합니다.
제 남동생은 한 번 듣더니 '어,, 쟤가 공격하면서 방어할 줄을 아는군' 그러면서
제가 하는 걱정에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그런게 너무 싫습니다.
어제도 저렇게 나오는데 딱 정이 떨어지면서 더 이상 말섞기도 싫습니다.
저런식의 말에 제가 임기응변으로 막아내는 재주가 없어서 항상 당하기만해서 싫은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아들의 언어습관을 싫어합니다.
제 남동생은 한 번 듣더니 '어,, 쟤가 공격하면서 방어할 줄을 아는군' 그러면서
제가 하는 걱정에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그런게 너무 싫습니다.
어제도 저렇게 나오는데 딱 정이 떨어지면서 더 이상 말섞기도 싫습니다.
저런식의 말에 제가 임기응변으로 막아내는 재주가 없어서 항상 당하기만해서 싫은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울 엄마는 10년 전에 더 했어!!
일단, '네가 봤냐!!'한 번 고함쳐 주신다음,
너보단 덜했다,
그래, 나보다 조금 나으라 하는 소리다!!!
외쳐주세요..^^
남동생 말은 잊으시고요^^(아마 감정이입이 아드님께 더 되어있을테니^^)
몇학년인지 모르겠지만
초등고학년 제 아이들도 이제 시작입니다.
일종의 카다르시스를 느끼나봐요.
저는 그럴때 솔직하게 말해요.
'네가 그렇게 말하니까 내 마음이 그렇구나.. 조심하고 삼가하기 바란다'
ㅎㅎ 그 전에 물론 긍정은 해줘요. '그건 사실이야. 엄마방은 좀 더 심하긴했지'
제가 원글님이라도 싫을것 같아요 ㅠㅠ
아드님이 몇살인지는 모르겠으나.. 좀.... 되바라진 느낌;; (죄송해요 ㅠ)
저희 중3딸도 맨날 저와 방 치우는 문제로 싸우는데..
옷 걸어놓으라 하면 걸어놓을 옷만 걸어놓고 나머지는 옷장에 쑤셔박는;;
겨우 시키는것만 해요..
그럴 때는 발로 엉덩이를 차 주는 것이 최고예요^^
친척이 하는 것을 보니 애들이 말 안 듣거나 원글님 아드님처럼 말 삐딱하게 하면
사정없이 엉덩이를 차 주던데요.도망가면 뒤따라 가면서 계속 연타로 차요.
엄마에게 말로 상처 받은 적이 있는 경우...
그런 언어습관을 가질 수 있어요.
나이가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지만, 아이들이 크면,
부모에 대한 독립심을 갖으려 하고 그걸 좀 거칠게 표현하죠.
엄마가 먼저 청소에 모범을 보이시는 게 가장 좋지 않나요?
엄마 방도 10년 전에 그랬어..이러면
당당하게 "천만에, 너, 엄마가 정리 안 하고 있는 거 본 적 없잖아? 왜 거짓말을 하니?"하고 야단칠 수 있으려면
엄마가 먼저 엄마방을 깨끗한 상태로 유지해야겠지요. 언제나.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5324 | 청약이 좋은건가요? | 궁금 | 2011/10/19 | 2,000 |
25323 | 조국교수.송호창변호사. 12 | 대박 | 2011/10/19 | 3,527 |
25322 | 선물받은게.. 좀 거시기해요. 6 | 미래소녀 | 2011/10/19 | 3,174 |
25321 | 산부인과에서애기집이크고 심장소리가 안들린다며~ 5 | 임신5주예요.. | 2011/10/19 | 2,521 |
25320 | 죽을 끓일때 쌀과 물의 황금비율은?? 2 | 맛난죽..... | 2011/10/19 | 7,958 |
25319 | 버버리 트렌치코트 수선??? 3 | ??? | 2011/10/19 | 3,307 |
25318 | 아들이 실용음악과에 가고 싶어해요 17 | 엄마 | 2011/10/19 | 5,294 |
25317 | 헉...정봉주의원........ 22 | 나꼼수팬 | 2011/10/19 | 4,787 |
25316 | '야당 도청' 수사 어물쩍 끝내나 1 | 세우실 | 2011/10/19 | 1,659 |
25315 | 초등 1학년 책가방 어떤게 실용적이고 좋은가요? 7 | ... | 2011/10/19 | 2,996 |
25314 | 나꼼수 기다리느라 일손이 안잡혀요 2 | 두분이 그리.. | 2011/10/19 | 2,202 |
25313 | 재건축 빌라지분 구입하는건 어떤가요? 9 | 투자자문 | 2011/10/19 | 2,925 |
25312 | 이기사보셧나요? 1 | .... | 2011/10/19 | 1,789 |
25311 | 중2 공부도와주기 11 | 공부법 | 2011/10/19 | 2,849 |
25310 | 오늘 정오쯤 나꼼수 '정봉주 추가 폭로, 나경원 특집 호외편 5 | 밝은태양 | 2011/10/19 | 2,408 |
25309 | 첫째는 자연분만, 둘째는 제왕절개 하신분? 8 | 출산 | 2011/10/19 | 5,549 |
25308 | 위하수나 위산과다 위경련에 관해 잘 아시는분 봐주세요 5 | 현모양처♡ | 2011/10/19 | 3,243 |
25307 | 고딩딸아이가 성악하고싶다고하는데 도움좀 주세요. 4 | 성악 | 2011/10/19 | 2,528 |
25306 | 광화문광장에 나꼼수팀. 조국교수 옵니다- 박원순 집중유세 2 | 22일 토욜.. | 2011/10/19 | 3,498 |
25305 | 집을 사야할까요?? 아 고민고민.. 28 | 우유부단.... | 2011/10/19 | 4,580 |
25304 | 내멋대로 나경원 분석 3 | ... | 2011/10/19 | 1,928 |
25303 | 스카프 브랜드 추천해주세요. ^^ 4 | 플리즈 | 2011/10/19 | 3,422 |
25302 | 손재주없는 초등아이에게 종이접기 책 추천부탁드려요 2 | 종이접기 | 2011/10/19 | 1,876 |
25301 | 대입 미술학원특강비 올해부터 없어지는 건가요? 1 | 입시생맘 | 2011/10/19 | 2,245 |
25300 | 뭔가는 하고싶고 뭘해야 될 지 모르시는 분들에게 1 | 샬랄라 | 2011/10/19 | 2,1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