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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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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여론조사... 딴나라당 보다 국민(시민)들이 더 싫습니다

기막혀 조회수 : 3,661
작성일 : 2011-10-17 03:15:06
한겨레에서 여론조사 했는데 나경원이 약 6%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왔네요.적극 투표층에서는 무려 10%를 앞서고 있군요.너무 기가차고 황당합니다.여전히 일부 사람들이 작년 지방선거 때는 한명숙 후보가 크게 뒤졌지만 박빙으로 결과가 나왔다는이야기를 자꾸 하시는데, 당시 여론조사와 지금 여론조사는 방법이 다릅니다.방법이 다르다는 말을 수십차례 반복을 해도 여전히 그런 말을 댓글에 언급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기이하기까지 하네요.이렇게 순진하게 넋놓고 있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뒤통수를 맞는 겁니다.이번 선거는 정말 쉬운 선거가 될 거라고들 말했죠.누가 나와도 이길 수 있다고..  여유있게 이길 거라고..그런데 지금은 너무 황당하네요. 저렇게 문제가 많고, 논란도 많았고, 게다가 가카의 사저 문제까지불거져서 딴나라당이 절대적으로 불리할 것 같은 선거 환경 속에서 어떻게 저렇게 크게 이기고 있습니까???여론조사 믿지 말자고요? 네, 절대적이진 않겠죠. 그런데 지난 4월 재보선 때는 여론조사추이대로 김해에서패했고 분당도 시종 앞서거나 경합을 벌였습니다. 결과도 그렇게 나왔고요.강원도는  선거 3일전에 역전이 되었다고 관계자들이 말하더군요.즉, 올해 여론조사는 대체로 맞는다는 뜻입니다.아직 선거가 10일 남았지만, 오히려 점점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추세에 대해서 정말 할 말을 잃었습니다.우리나라의 진정한 쓰레기들은 딴나라당이나 가카가 아니라 바로 그들에게 피를 제공하고 있는 국민들이라고생각합니다.특히 중도층들!
어차피 딴나라당 지지자들은 안 바뀌는 사람들이고, 중도층들이 정말 진정한 쓰레기들이네요.

정말 이해가 안 가요..
어떻게 이번 선거에서 지고있을 수가 있죠???????
이명박 인기는 바닥이고.. 최근 비리가 줄지어 일어나고 있고..
경제사정 안 좋아 민심 안 좋고..
게다가 분당 사람들 조차 민주당을 뽑아줄 정도로 아주 좋은 여건 속에서 선거를 하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도대체 서울사람들은 어떤 종류의 인간들일까요?
생각할수록 서울시민들 구역질나네요.
딱 자기들에게 맞는 대통령과 시장을 원하는 것 같군요.
IP : 175.198.xxx.129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17 3:20 AM (178.3.xxx.168) - 삭제된댓글

    님 싫어한다고 하지 마시고요. 님 주변에 선거 하러 가지 않으려는 사람들
    스무명만 잡아서 투표하러 꼭 가라고 독려하세요.
    분통 터뜨리는 것보다 그게 나아요.
    저는 서울시민이었지만 현재 해외체류중이에요.
    서울에 사는 가족들에게 투표 꼭 하러 가라고 전화할 거에요.
    님도 꼭 그리 하시길 바랍니다.

  • ...
    '11.10.17 8:28 AM (125.128.xxx.133)

    오늘 새벽에 나경원이 서울시장되는 꿈을 꿨어요,,,,, 얼마나 허탈하고 우울했는지,,,서울사람들~~~ 투표제대로 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여기는 대구)

  • 2. ㄴㅁ
    '11.10.17 3:23 AM (125.179.xxx.2)

    정치에 별로 관심없는 사람들은 벌써 저쪽공세에 박원순도 병역비리에 시민운동하는척하면서 재벌털어먹은 학력위조범으로 오해; 저도 글 자세히 안읽으면 헤깔릴 정도에요. 그래서 언론장악이 중요한가봐요.

  • 3. 기막혀
    '11.10.17 3:24 AM (175.198.xxx.129)

    그런데 제 주위는 다들 딴나라당 지지자들만 있어서 더욱 절망적이어요.
    친구에게 나꼼수를 들려주었는데 처음 몇 분 듣더니 기겁을 하면서 안 듣겠다고 하더군요.
    들으나마나 무슨 얘기할 지 뻔하다면서...
    대선 때 이명박 찍고 작년 시장에는 오세훈 찍더니 이번에는 나경원 찍겠다고 말하네요..
    전 이제 설득할 자신도 에너지도 없습니다.

  • 4. 정말
    '11.10.17 3:24 AM (14.63.xxx.105)

    치떨리네요.. 그냥 다 자포자기하고 관심도 갖고 싶지 않은 심정
    또 다 해먹어라! 소리 치고 귀 다막고 눈 감고 살고 싶은 이 심정..
    매일같이 조마조마하며 바라보던 것이 얼마나 허무해지는 요즘인지...휴~~

  • 기막혀
    '11.10.17 3:29 AM (175.198.xxx.129)

    그래도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관심 가져주시길...
    오히려 중도층에 대한 분노 때문에 질 때 지더라도 더욱 적극적으로
    투표해서 그 한심한 시민들에게 본 때를 보여주고 싶네요..

  • 5. 패랭이꽃
    '11.10.17 3:27 AM (186.12.xxx.67)

    글쎄요. 여론조사 방법이 잘못되지 않았다고 해도 현실과는 차이가 많이 나더라고요. 뚜껑을 열어 봐야 한다고 봐요. 전 이상하게도 박원순씨가 될 거 같네요. 아무리 여론조사 해두요.

  • 6. 제 주위엔
    '11.10.17 3:29 AM (112.154.xxx.233)

    나경원 싫어하는 사람들 뿐인데 보수적인 성향의 어르신들도 인상 더럽다고 하더라구요..
    명박이 싫어하는 만큼

  • 필승
    '11.10.17 3:36 AM (121.172.xxx.178)

    보수?적인 어르신들한테는
    나경원이 여자고 ㅠㅠ
    박변이 경남 출신의 남자 ㅠㅠ 라는 점
    강조해보아요-_-

  • 7. 아니
    '11.10.17 3:32 AM (14.63.xxx.105)

    한나라당이 그렇게들 좋은가.. 그들이 나라꼴 이렇게 망쳐놔서 다시 뽑는건데 어떻게 또 그들에게 표를
    주겠다는건지.. 시민편에 서서 귀기울이며 새롭게 좀 바꿔보겠다는 걸 그리도 믿을 수가 없는건가..에효..참

  • 8. 이럴 때 두분을 생각합니다.
    '11.10.17 3:36 AM (68.36.xxx.72)

    그저 신문이나 방송을 통해 아는 정도인 우리들도 이정도로 속이 터지는데 감옥에 갇히고 생명의 위협을 받고 조중동과 싸우며 국민들에게 욕먹고 검찰에 끌려다니며 온 나라에 생방송으로 괴롭힘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셔야 했던 두분.
    우리들보다 나라의 상황, 권력을 쥐고 있는 친일파들의 탐욕, 권력의 맛에 빠져들어 물고뜯는 가운데 '빨갱이'하나로 국가반역죄인이 되버리는 이 나라의 현실, 옳은 것을 말하면 잘난체 한다고 비난받고 따돌림받는 사회...이 모든 것을 속속들이 아셨던 두분의 가슴은 타고 없어지길 100번도 더 했겠죠.

    더 사랑할수록 아프고 더 많이 알수록 괴롭지요.
    사람이 칼에 베이면 아파서 소리를 지릅니다. 만약 아무 느낌이 없다면 통증이 없어서 좋을까요.
    아픔을 느낄수록 살아있음을 증명하지요.
    이 대한민국을 아파하는 사람이야말로 진정 나라를 걱정하는 사람일 것입니다.
    이 아픔이 있는 한 대한민국은 죽지 않으리라 믿어요.

  • 9. 찌라시, 떡검
    '11.10.17 4:28 AM (124.54.xxx.17)

    찌라시들이 교묘하게 떠들어대는 소리를 들으며
    떡검이 편파적으로 책임추궁하는 세상에서 살다보면
    저렇게 되는 분이 많은게 현실 같아요.

    저는 너무 답답했는지 교회도 안다니는데 성경 구절이 생각나더라고요.
    소경이 눈을 뜨고---

    찌라시랑 떡검을 치면 소경이 눈을 뜰 텐데 말이예요.

  • 10. Pianiste
    '11.10.17 4:52 AM (125.187.xxx.203)

    원글님 안타깝고 답답하신건 알지만 좀 모순인게...
    서울시민들 어떤 종류의 인간들인지 모르시겠고,
    도무지 역겹다고 쓰셨는데 댓글에 보니까
    주변 지인분들이 모두 나경원 찍는다고.
    그리고, 쥐박이 찍었다고요.

    그 역겨운 서울시민.
    누군지 모르겠는 서울시민이 실상은 잘아는 주변분들이시네요.

    한분이라도 설득을 하세요.
    힘없다고 포기하기엔 지금 너무 중요한 때입니다.
    저는 다행히도 주변 사람들이 모두 딴날당을 이갈리게 싫어해서 속은 안상하는데요.
    대학교때 친구들 단속좀 해야겠네요.
    모두 다 강남살아서...;;
    시간 나는대로 각개전투해서 한표라도 끌어와야겠어요!

    친한 동생이랑 아까 통화하면서 이 사안에 대해서 대화했는데,
    방심하지말고 바짝 긴장하라고
    이렇게(?) 투표결과를 한겨레에서 뿌렸다는
    그런 관측도 트위터에 나왔었다네요.

    여튼 그날까지 다들 독려해야죠!
    원글님도 힘내시구여!
    혹시

  • 기막혀
    '11.10.17 5:55 AM (175.198.xxx.129)

    주변이 모두 딴나라당을 싫어하는 사람들 뿐이라면 세상 여론을 한 쪽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제 주변은 딴나라당 일색입니다. 가족, 친지, 친구들..
    어떤 종류의 서울시민들이 역겨운 건지 모르겠다고 하셨는데
    답은 간단합니다. "딴나라당 지지하는 서울시민들이 역겨운 겁니다."
    혹시 서울시민을 욕했다고 기분이 나쁘신 거라면 좀 유감입니다.
    저도 서울사람이고, 한심한 것은 한심하다고 지적해야 합니다.
    비판을 용인하지 않는 것은 쥐박이로 충분하지요.
    저도 최근에 한겨레가 조중동 보다 더한 여론조사 결과를 잇달아 내놓는 것에 대해서 의도적인
    경고성 조사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건 옳지 않지요. 선거에 이기겠다고 한겨레 조차 그 따위 꼼수를 부린다면 조중동 욕할
    자격 없는 겁니다. 조사는 정정당당히 공정하게 해야죠.

  • 11. 원글이 장난치지마라!
    '11.10.17 5:00 AM (175.196.xxx.85) - 삭제된댓글

    네 글속엔 나경원 논리가 숨어있어
    니들엔 대세몰이
    야권에겐 힘빼기

  • 기막혀
    '11.10.17 5:56 AM (175.198.xxx.129)

    또 시작이네요..
    이런 이야기하면 나경원 논리니, 알바니 하면서 알레르기 반응 일으키는 사람들.
    싫은 소리는 죽어도 듣기 싫은 사람들.
    야권에겐 힘빼기?
    그딴식으로 해서 딴나라당에게 이기겠어요?
    정신차려요!!

  • 12. 웃기고있네 ㅎ.
    '11.10.17 5:11 AM (121.223.xxx.212)

    1타3피 하는날 입니다
    10.26
    떡 돌릴겁니다.

  • 13. ...
    '11.10.17 5:33 AM (14.45.xxx.228)

    1타3피 기대합니다 아자!

  • 14. 투표독려글이네요
    '11.10.17 7:13 AM (1.246.xxx.160)

    투표 꼭 하라는!!!
    빨랑 투표장 가고 싶게 만드십니다^^

  • 15. ...
    '11.10.17 7:19 AM (112.159.xxx.47)

    투표장에 기어서라도 갈꺼예요 !!!!!!!!!!!!!!
    이번에 나경원이가 시장되면 진짜 한국 뜰꺼예요

  • 16. 핑크 싫어
    '11.10.17 8:30 AM (125.252.xxx.108)

    죄송합니다. 부랴부랴 왔다가 깜놀하고 글올리고는 지웁니다.

    실수를 했습니다.

  • 17. 그러니까
    '11.10.17 8:51 AM (180.65.xxx.131)

    꼭 투표하게 하세요!!

  • 18. 잠실동
    '11.10.17 8:56 AM (220.118.xxx.118)

    한날당의 선거전략은 나경원 찍어주라가 아닙니다. 이넘 저넘 다 똑같은 넘들이니 투표할 필요없다 입니다. 그 예로 한날당의 박원순에 대한 말도 안되는 네가티브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투표율이 50% 밑으로 적게 나오면 지네들 25% 콘크리트 부동표로 또한번 시장 해먹겠다는 거죠. 오세훈이 같은 이상한 사람이 시장되는 꼴 보기 싫으면 투표하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 19. 패랭이꽃
    '11.10.17 9:11 AM (186.12.xxx.67)

    그러니께 꼭 투표를 독려합시다.

  • 20. 님들이투표하면
    '11.10.17 9:21 AM (118.38.xxx.44)

    결과는 달라집니다.

    언제는 쉬웠던 적이 있고, 언제는 여론조사 앞섰던 적이 있나요?
    김대중 대통령때도 노무현대통령때도
    마찬가지였던거 같은데요.

    이제 2일 남았네요.
    선거1주일 전부터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입니다.
    지금 역전됐다고 다들 떠들겠죠.
    그리고 일주일은 암전.
    마타도어는 더 심해지고

    투표를 포기하는 사람들이 생깁니다.
    그럼 끝.

    결국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 이깁니다.

    투표율이 50%만 넘어서면 이깁니다.

  • 21. 기막혀님
    '11.10.17 9:24 AM (118.38.xxx.44)

    님 주변부터 변화시키세요.

    님주변을 일반화해서 다른 사람들까지 똑같이 험담하지 마시고요.

    한사람을 변화시키는데 말 한두마디로 되지 않습니다.
    일년이 걸릴지 10년이 걸릴지 모릅니다.
    그만큼 어렵습니다.

    포기하지 말고 그 중 가능성 있는 단 한사람이라도 바꾸십시오.
    여기서 화낼 힘 있으면 그곳에 쓰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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