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상선 기능 항진증세가 있는데 좋은 음식이 뭘까요?

팥죽이 조회수 : 3,474
작성일 : 2011-10-16 17:36:42

 

약을 먹고 있진 않아요. 의사 샘이 약 처방은 안해도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무리를 하면 반 년에 한 번씩 한 일주일씩 드러누워요.

다행히 자연적으로 쉬면 복구가 되긴 한데요

평소에 늘 조심해야 해요. 안그러면 체력관리도 안되고 너무너무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음식으로 좀... 건강해 지고 싶은데요

항진증에 좋은 음식이 뭐가 있을까요?

 

 

IP : 211.104.xxx.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펌글
    '11.10.16 5:44 PM (211.237.xxx.51)

    갑상선 호르몬은 대부분의 다른 호르몬과는 달리 신체 내의 거의 모든 조직에서 작용하여 대사를 촉진시키고 에너지를 생산하는 작용을 합니다. 그러므로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발생하면 인체의 모든 대사기능이 활발해지게 됩니다.
    예를 들어 맥박과 호흡수가 빨라지고, 더위를 쉽게 느끼게 되며, 손발이 떨리고, 위장관의 움직임도 활발해져 설사가 잘 일어나기도 하고, 체중이 빠집니다. 이와 같이, 갑상선 기능 항진은 일종의 소모성 질환이므로 고단백, 고열량의 식사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보약 등 민간요법은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갑상선 호르몬 생산의 원료인 요오드가 장기간 결핍되거나 과다하게 투여되면 갑상선 기능 이상을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은 비교적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요오드는 다시마, 김, 미역과 같은 해조류에 가장 많으며, 정제하지 않은 천일염과, 이를 다량 함유하는 염장식품, 젓갈류, 해산물에 많이 들어 있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섭취하는 미역국이나 다시마, 김 등에 포함된 정도의 요오드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음식을 일부러 피할 필요도 없고 또한, 많이 먹을 필요도 없습니다

  • 2. 11년차
    '11.10.17 12:58 PM (125.186.xxx.127)

    항진증 약 7년간 먹고 끊은 지 4년 됐습니다.
    지난 주에 병원에 다녀왔는데 피검사상으로는 완전히 정상이라고 해요.

    제 경험을 알려드릴게요.
    일주일에 고기를 안 먹으면 귀가 먹먹하고 기운이 없었어요.
    지금은 고기 안먹어도 괜찮아요.
    해조류를 워낙 좋아하지만 안먹었어요. 미역국도 생일때 끓여서 식구들만 주고 전 안먹었죠.
    항진증은 잘 먹어야해요.
    해조류는 피하세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섭취하는 미역국이나 다시마에 포함된 정도의 요오드도
    갑상선 기능 항진증에 영향을 미칩니다.
    육수낼 때 다시마 쓰지 마세요.
    커피도 마시면 심장이 두근거려서 끊었는데 이젠 마셔도 괜찮아요.
    해조류, 카페인이 든 음료 피하시고, 골고루 많이 드세요.
    운동도 심하게 하면 안되고, 걷는 게 최고입니다.

    4년전에 출국해서 작년에 돌아왔는데 해조류를 피한 것이 도움이 된 거 같아요.
    3년만에 진료실 들어가서 들은 말이
    '미역같은 해조류 못 먹었죠. 아주 좋아졌어요. 이제 스트레스만 안 받으면 됩니다.'에요.
    스트레스.... 맘 편히 먹고 건강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479 이 연예인들 별로 안이쁘죠? 12 연예인 2011/11/15 4,968
36478 스탠푸라이팬 추천 좀 해 주세요~~ 2 ........ 2011/11/15 564
36477 전업주부들은 페이스북 잘 안하나요? 3 바보 2011/11/15 1,929
36476 오래된차 타는게 돈을 아끼는걸까요? 새차를 사야하는지 5 남편 2011/11/15 2,086
36475 조덕배 아저씨 노래 짠하네요......ㅠㅠㅠ 4 놀러와 시청.. 2011/11/15 1,767
36474 구충제 먹이고 계시는지요? 3 ........ 2011/11/15 1,704
36473 임파선암에 대해 잘 알고계신분께 여쭙습니다 4 힘들다..... 2011/11/15 9,884
36472 수애와 사촌 오빠.. 27 수현 2011/11/14 17,229
36471 수학 쪽지시험 풀리다가 이런 저런 많은 생각 7 초록가득 2011/11/14 1,195
36470 한미 FTA에 대해 잘 모르겠어요 7 정치참여 2011/11/14 1,073
36469 살다보니 나도 이러고 있네요.. 3 매끈한 2011/11/14 1,838
36468 주근깨커버에 좋은 파데좀 추천해주세요. 2 30대중반 2011/11/14 2,171
36467 이승환이 촛불집회 때 공연을 한 것이 생각나네요 3 TV보며 2011/11/14 2,154
36466 인간적인 배신이라니.. 웃겨요 3 헐.. 2011/11/14 2,439
36465 저두 탄력있는 복근을 가지고 싶어요ㅠ.ㅠ 4 고민녀 2011/11/14 2,579
36464 천일의 약속에서 닥치고 정치 책...배경으로 한 참 나왔는데.... 18 저만 봤나요.. 2011/11/14 3,732
36463 자꾸 생각나는 어제 그 배추김치맛 8 동글이내복 2011/11/14 2,639
36462 댓글의 댓글이 아예 없어진건가요 문의 2011/11/14 548
36461 문화센터에서 아기들 찍어주는 손도장, 그냥 받게 하시나요? 9 예민맘 2011/11/14 2,189
36460 유니클로 겨울세일 언제쯤하나요? 5 살빼자^^ 2011/11/14 5,143
36459 이꿈 해몽해주시는 분이 안계시더라구요... 4 저도 꿈! 2011/11/14 1,623
36458 학창시절에 수학점수 정말 낮았던분들 많으시죠? 14 인간이라면 2011/11/14 2,566
36457 로드리고 - 기타를 위한 아랑훼즈 협주곡 제2악장 &.... 3 바람처럼 2011/11/14 3,666
36456 이런 정장 자켓은 어느 브랜드가면 있을까요 3 .. 2011/11/14 1,284
36455 초등학생 학급홈피의 막말과 합성사진 게시등 어찌 말려야 할까요?.. 1 학급홈피 2011/11/14 1,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