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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있는 집은 추석 명절 본가행 어떻게 하나요?

조회수 : 2,013
작성일 : 2011-08-22 17:33:41
시댁이 그리 멀지는 않지만 수험생을 혼자 집에 두고 가야할지
밤마다 다시 차를 몰아서 집에 와야 할지 고민입니다.
선배님들은 어떻게 하셨나요?

IP : 211.196.xxx.3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22 5:38 PM (203.145.xxx.165)

    손자중에 가장 큰 아이인가요?
    저희집은 대대로(?) 수험생 있는 집은 엄마랑 아이는 집에서 보냈어요.
    첫아이라면 원글님댁에서 전통을 만드세요. 동서들도 좋아할텐데요.

  • 2. ..
    '11.8.22 5:41 PM (1.225.xxx.55)

    저는 데리고 다녔어요.
    그런 날이라고 유난스럽게 안해도 남편 형제들 다 잘 자라 좋은 직업 가져서 그런거 이해 못하는 집안이에요.
    우리 애들이나 사동생네 역시 그렇게 안해도 대학 잘 갔고요.

  • 3. ...
    '11.8.22 5:47 PM (152.99.xxx.164)

    저희는 아이는 두고 전날 갔다가 추석날 집으로 돌아올 예정이에요
    제가 안가는건 시댁에선 이해받지 못할 일이고
    아이 데려가면 추석날 성묘다닌다고 하루종일 끌고 다닐게 뻔하고 아이가 지쳐서 일주일은 힘들어할거라 안데려가요

  • 4. 저두
    '11.8.22 5:47 PM (14.36.xxx.129)

    아직 본격적 수험생은 아니라 닥친 일은 아니지만, 저도 걱정되요. 저희 형님네 조카는 고등학생 때 중간고사, 기말고사 앞두고도 온갖 집안행사에 빠진 적이 없어요. 그래도 대학만 잘 갔네요. 근데,,, 이게 애들마다 달라요. 걔는 그렇게 해도 남은 시간에 집중하여 공부를 잘 했지만, 우리 아이는 집중력이 너무 약한 애라 왔다갔다 하고 명절 앞두고 분위기에 휩쓸리면 정말 며칠이고 공부 손 놓을 아이예요.
    그래서 윗분처럼 시어른들이 이해못할까 걱정스러워요. 벌써부터요. ㅠㅠ 아이의 특성을 감안하여 결정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 5. .....
    '11.8.22 5:50 PM (1.225.xxx.148)

    꼭 엄마가 옆에 있어야 하나요?
    대신 공부 해줄수도 없는데 식사 챙기려 못 가는것도 이해 않됨
    챙겨 놓고 시댁가면 되죠! 명절 하루 쉬면서 데리고 다니는 부모들도많고
    시험생부모 집에서 명절 지내는분도 많아요.

  • 6. .....
    '11.8.22 5:55 PM (1.225.xxx.148)

    고3때 넘마가 옆에 있어야 공부한다는것은 너무 어이 없어요.
    아이가 힘들것 같은면 두고 가면 되죠...
    누구나 공부하는 시기가 고3 아니가요?
    부모가 먼저 담대하고 쿨 해졌으면 좋갰어요.
    저도 곧 수험생 엄마에요. 맏며느리라 저희집에서 명절지냅니다.

  • 7. .....
    '11.8.22 5:55 PM (1.225.xxx.148)

    오타. 엄마

  • 8. ..
    '11.8.22 5:56 PM (125.140.xxx.25)

    저는 딸애 다 데리고 다녔어요.
    오랫만에 만난 친척들이 열심히 하라고 한마디씩 해주고 차례지낼때
    특별히 혼자 술 따라 올리면서 수능 잘보게 해달라고 절하고
    온통 화제가 본인이 되는게 좀 부담스러워 하지만 온가족들이 격려하는거라
    생각하기도 하더라구요.

  • 9. .재수학원
    '11.8.22 5:59 PM (211.55.xxx.115)

    입시 설명회에서 꼭 명절 제사에 참석 시키라고 하요.

    부모님들께서 절이나 교회가서 입시 기도 많이 하시잖아요.

    그런데 부처님. 예수님께서는 그 많은 수험생 기도를 다 들어 주시지 못하지만
    명절날 조상님께 마음속으로 기도드리면 다 들어 줍답니다....

  • 10. 에구
    '11.8.22 7:35 PM (121.146.xxx.205)

    모든 아이들이 서울대가고 좋은대학가는것은 아니지요..
    잘하는 아이들이야 뭘해도 가겠지만
    잘하지 못하는 아이들은
    추석연휴가 솔직히 부족한 공부 보충시키는 중요한시점이 될 수도 있는거아닌가요?

    댓글다신분들은 모두다 알아서 잘 하는 아이들만 두신분들인가봐요

  • 11. 열외
    '11.8.23 12:57 AM (121.168.xxx.209)

    저희 형님은 안오시던데요. 저희 형님네도 시댁에서 멀지 않고요. 별로 뭐라하는 분위기 아니던데...

    친정쪽에서도 고3있는집은 모든것에 열외 두는것을 당연시 하는 분위기일뿐더러,,,제 친구들네도 다 그런분위기인지라,,저는 여기 댓글이 참 낯서네요

  • 12. ??
    '11.8.23 1:01 AM (110.11.xxx.4)

    당연히 두고 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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