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정보통에서...
층간 소음으로 위아랫층이 계속 분쟁중이던데...
아랫층 아저씨는 윗층 아이들이 뛰는 소리때문에 힘들다고 하시지만
막상 윗층에 사는 사람들 얘기를 들어보니
소음을 방지하기 위해서 매트도 다 깔아 놓고 아주 조심하면서 살고 있고
손님이 오는 날 하루
좀 이해해 달라고 미리 말씀까지 드렸다고 했는데도
난리를 치신 모양이던데....
아래층 아저씨는 소음이 들렸던 시간을 일지까지 꼼꼼하게 작성해 놓으면서 살고 계시더라구요.
그걸 보니 당사자도 아닌 제가 소름이 끼치더라구요.
그 아저씨를 보니
차라리 윗층 사는 분들이 너무 불쌍해 보였고요.
하루 종일 윗층 소음에만 귀 기울이고 사시는 듯 했어요.
공동주택에 살면서
조심해야 할 것이 우선이겠지만
어느 정도 감수해야 할 것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 정도로 예민한 사람들은 단독주택에 가서 살아야 할것 같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