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이기 무척 깁니다만
어찌어찌하다가 5,6년전에 시아버지께서 남편이름으로 원룸건물을 사셨어요.
처음 살때는 3년정도만 회전시키다가 이후에 저희에게 주시기로 하셔서 명의를 드렸는데
지금까지 10원한장 없고 전세계약은 물론이고 은행으로 어디로 맨날 불려다니게 되서 생업에도 가끔 지장을 받고
저희도 집이 없는 상태라 내집마련을 해야하는데 그 원룸때문에 어려움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몇달간 좋게 말씀 드리고 다투기도 하고 해서 명의이전을 아버님 앞으로 했으면 하고 말씀드렸는데
등기이전비용이 아깝다고 버티시다가 결국엔 원룸을 팔기로 했어요
그런데 요즘 경기도 그렇고 해서 얼른 팔기도 어렵지요
그렇게 지내다가 마침 오늘 전화를 하셨네요
주택공사에서 원룸을 사주는데 내일까지 접수마감이니 얼른 인감도장 보내라구요(다른 지방에 살아요)
그러마고 대답은 했는데
한국주택공사인지 한국주택금융공사인지 모르겠구요
궁금한것은 이렇게 공기업에서 원룸 물건을 사주기도 하는지...
남편(43세) 명의이므로 모기지론 신청한것은 아닐텐데요...
혹시나 대출때문에 달라하신건 아닌가 싶어서요.
몇달전 싸움의 원인도 대출때문이었거든요.
보도기사를 찾아봐도 없는듯해서 이렇게 문의합니다.
아시는분 꼭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