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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기 지난해 5월부터 곽노현 선대본에 돈 요구

littleconan 조회수 : 1,558
작성일 : 2011-08-29 20:57:53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618700&CMPT_CD=P...

 

박명기 서울교대 교수가 지난해 서울시 교육감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진보성향의 100여 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 예비후보 선거대책본부(이하 선대본)' 측에 '사퇴'를 대가로 '금전적 보상'을 요구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선대본 측은 이를 놓고 수차례 논의를 벌인 결과, '절대 안 된다'는 결론을 내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선대본에 참여했던 한 진보진영 인사는 29일 <오마이뉴스>와 한 통화에서 "지난해 2월 예비후보등록 이후 교육감 후보 단일화가 본격화됐고, 특히 정식 후보 등록(5월 13일~14일) 전에 활발하게 논의가 진행됐다"면서 "당시 박명기 교수 쪽에서 금전적 보상 요구가 있었지만 안 된다는 걸로 정리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지난해 1월 출범한 '2010 서울시 민주·진보 교육감 후보 범시민 추대위원회(추대위)'는 4월 14일 곽 교육감을 단일 후보로 추대한 뒤, 5월 3일 선대본 체제로 전환했다. 

 

이 관계자는 "그 때 제가 (돈을 주는 건) '호랑이 아가리에 머리를 집어넣는 꼴'이라고 강력하게 반대했고 여기에 모두가 동의를 했다"면서 "그러면서 단일화가 결렬됐다"고 덧붙였다.

 

박 교수는 지난해 2월 2일 진보진영 교육감 후보 가운데 제일 먼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에 뛰어 들었다. 박 교수 이외에도 곽 교육감, 이부영·최홍이 서울시 교육위원, 이삼열 전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등이 진보진영 교육감 후보로 나섰다.

 

그로부터 2개월이 지난 4월 14일 추대위는 진보진영 단일후보 경선을 통해 곽 교육감을 진보진영 단일후보로 내세웠다. 당시 박 교수와 이삼열 후보는 경선에 불참했다. 이후 이삼열 후보는 정식후보 등록 이전에 곽 교육감과 단일화 했고, 정식후보 등록과 함께 기탁금 5000만원 까지 냈던 박 교수는 교육감 선거를 불과 2주 앞 둔 5월 19일 단일화에 합의했다. 

 

"당선 이후에도 곽 교육감 찾아와 수차례 협박"

 

마찬가지로 선대본에서 활동했다는 한 관계자는 29일 <오마이뉴스>와 한 통화에서 "추대위 통해서 후보단일화가 이루어진 후, (곽 교육감) 선대본 꾸려지고 나서도 끝까지 버텼던 게 박명기 교수"라면서 "당시 박 교수가 직접은 아니고, 측근을 통해서 '사퇴할 테니 선거자금을 보전해달라'는 요구가 있었던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후 선대본에서 수차례 논의가 있었지만, 대부분 '절대 안 된다', '선대본이 정당처럼 비밀이 지켜질 수 있는 곳도 아니고, 10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여 있는 곳이다, 나중에 반드시 탈이 나게 된다', '정당한 절차를 거쳐서 곽노현 교육감으로 후보 단일화를 했는데 왜 사퇴 명분으로 (박 교수에게) 돈을 주나'라는 의견이 나왔다"면서 "곽 교육감 본인도 당시 회의에서 '어떠한 이면 협의도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선대본에 있었던 또 다른 관계자는 "당시 박명기 교수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가 참담했고, 시민사회 원로들의 중재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사퇴를 할 수밖에 없는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하지만 곽 교육감 당선 이후에도 박 교수 측으로부터 '금전적 보상' 요구는 계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인터뷰에 응한 진보진영 인사는 "박 교수 측이 지난해 10월 곽 교육감을 찾아와 '후보 단일화(대가)로 보상을 받기로 했다'고 주장하면서 자신들이 정리한 단일화 일지를 가지고 와서 수차례 협박했다"면서 "그 때 자살 이야기도 나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인사는 "그때 곽 교육감이 마음이 약해져서 돈을 준 것 같다"면서 "바보 같은 짓을 했다"고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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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끝까지 한번 해봅시다.

 

IP : 210.57.xxx.12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ittleconan
    '11.8.29 9:15 PM (210.57.xxx.120)

    김문수, 이재오, 오세훈이도 진보였었어요

  • 2. 무크
    '11.8.29 9:16 PM (118.218.xxx.197)

    좀전 뉴스보니, 사채도 썻었나보더라고요,
    막다른 길로 몰리니 뒤통수 친 거 아닌지.....

  • 3. 솔직히
    '11.8.29 9:23 PM (203.132.xxx.8)

    곽교육감이 돈을 끝까지 주지 말았어야 된다고 생각은 하지만 박명기라는 사람이 어찌 진보쪽 후보였는지 이해가 안가는 1인이네요. 생각이나 행동은 보수꼴통처럼 행하고. 공약만 진보쪽이면 진보쪽인지.

    곽교육감이 왠지 함정에 빠진듯 보이네요. 사람하나 훅가게 하는것도 가지가지...

  • 4. 박명기 교수도
    '11.8.29 9:34 PM (112.153.xxx.36)

    방법은 잘못되었지만 안되긴 했어요.
    두번 서울시장 나왔다면 빚이 장난 아닐텐데 두번째는 시민단체가 미는것도 더 가능성있다고하는 곽노현이라 단일화 사퇴압력이 직간접으로 있었을터라 정황상 물러나긴 했는데
    빚은 (사채빚까지 ... 이쯤되면 갈때까지 간거죠)더 늘어가고 버텨볼 때까지 버텨보다 빚땜에 죽게 생겼으니 상대방에게 도와달라고 하다 울나라 떡찰에 의해 각색되어지면 저렇게 보일 수도 있는거라 생각해요, 에혀
    막 비난하기엔 좀... 배에 기름치며 더 가지려고 매국질하는 막장 개나라당과는 근본적으론 다르잖아요

  • 아니
    '11.8.29 9:53 PM (218.152.xxx.217)

    노통을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말만하던 사람들은
    이번 곽노현 죽이기에도 가만히 앉아 보고만 있을 겁니다.

  • 5. 앗 오타요
    '11.8.29 9:58 PM (112.153.xxx.36)

    서울시장이 아니라 서울시 교육감이요.
    살림살이 때문에 나온건 아니겠죠.
    선거란게 될거같으면서 안되면 그렇게 되는거 같던데요... 한 번 망한거 만회하려는 심리도 있고
    사채는 두 번이나 그러고나니 수억 빚으로 마지막으로 선택되어진 사항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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