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정 교육 개혁은 어려운 걸까요?

한숨 조회수 : 909
작성일 : 2011-08-29 08:49:57

아이를 학교에 보내면서

끊임없이 저를 괴롭히는 문제입니다.

 

학교에서 개혁은 힘든 걸까요?

학교는 그렇게 보수적이고 자기 중심적인 공간입니까?

 

가장 진보적이고 넓은 세상을 아이들에게 보여줘야 할 공간이..

정말 안타깝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잘못을 했다면 처벌받아야 한다는 쪽이지만...

 

곽노현 교육감님 일은 정말 안타깝습니다.

진보와 보수를 떠나서... 정치적인 논리를 배제하고...

 

그 분이 써주신 학부모에게 보내는 편지...그리고 함께 아이들에게 써주신 편지...

매번 잘 받아보고... 감동하는 학부모였습니다.

이번에야 말로 학교가 변하는구나... 기대하면서 맘 설레고 했습니다.

 

전 검사도 아니니... 사건 내용 하나하나 뜯어보고 싶지 않구요. 법도 모르구요..

내 아이들의 학교가 가장 먼저 걱정됩니다.

 

그 박모 교수라는 분이 제 눈에는 협잡꾼으로만 보이는군요.

그렇게 생각없는 분이... 참....

그 분이 교육감이 되시지 않은 게 얼마나 다행인지...

 

글쎄... 제가 쉽게 말하기는 어렵지만, 어째 나라 돌아가는 모양새가 곽교육감에게 불리할 듯 합니다.

 

즉, 우리 학교 교육 개혁도 그렇다는 것이지요...

 

개혁이 끊임없이 좌절되고... 말 많은 유학자들의 탁상공론만 난무했던 부끄러운 조선의 역사가 왜 자꾸 겹치는지...

정말 마음 착잡합니다.

 

IP : 58.143.xxx.21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교육은어마어마한 상품
    '11.8.29 8:59 AM (121.136.xxx.227)

    돈이 걸린 모든 문제는 개혁이 쉽지 않아요

    교육 시장이 얼마나 큰데 그동안 그안에서

    돈 버는 사람들이 포기할 것 같나요?

    45 조원 있는 워렌 버핏도 경기 침체를 막지는 못하듯이

    큰 교육 시장을 바꾸는 건 시간이 많이 필요합니다

    앞으로 100 년 뒤엔 조금 바뀌어 있겠지요

    조금씩 조금씩

    재정 흑자였던 이나라 ,4 년 사이에 국가 재정 적자가 100조 가까이 되듯이
    (서울시는 오 일병후에 15 조 적자가 늘었죠.오일벼 재산은 엄청 늘고 처갓집도)

    돈이 걸린 사업은 권력 가진자의 방향에 따라

    결정됨

    그래서 정치가는 도덕성을 가진 자를 뽑아야 한다는

  • 2. ...
    '11.8.29 9:09 AM (122.36.xxx.134)

    변해가고 아이들 편안해져 가는 걸 지켜봐온 학부모로서 저도 그게 가장 걱정됩니다. 사실 체벌 금지인데도 아직도 암암리에 체벌하는 샘들이 계신데 그 고삐마저 풀려버려 학교가 다시 폭력이 난무하는 현장으로 돌변하는 거 아닐까 걱징되기도 하구요.
    물론 법이 있건 없건 상관없는 양식있는 교사들도 많겠지만,
    정말 논리고 뭐고 없는 폭력교사도 많이 겪어봤거든요.
    그런 교사들이 어떻게 아이들에게 폭력의 논리를 답습시켜 아이들 일탈 궤도를 더 키워놓는지도...

    보다 '자율적이고 아이들이 편안하고 행복해 할수 있는 학교'를 향해
    안그래도 어렵사리 굴러가던 수레바퀴에 완전 제동이 걸릴까 그게 젤 염려스럽네요.

  • 3. ..
    '11.8.29 10:17 AM (112.152.xxx.195)

    같은 좌파 정치성향의 돈 받은 박모교수가 협잡꾼이면, 돈 주겠다고 경쟁후보 낙마시키고 7억주겠다고 2억만 돈 주면서 약속도 안지킨 곽노현은 사기꾼이지요... 사기꾼들의 특징은 말 하나 뺀질뺀질 좋은 말만 줏어다 삼킨다는 것이고요.

    김대중, 노무현, 이제는 교육감 곽노현까지 세상에 자신들만 가장 고고한척 깨끗한척 하면서 그걸로 대중들에게 말로 먹고사는 것들이 실제로는 뇌물 다 받아 먹고 있다는 것이 웃기는 것이지요.

    좌파들은 능력은 없어도 깨끗하니 뽑아야 한다가 그들의 주 테마이잖습니까 ? 간단한 논리 그리 돈 쓰고 되면 어디서 그 몇십내 뽑아내려고 드는 것이 당연한 것인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840 남편과 싸운 얘기. 22 호도과자 2011/09/05 3,250
9839 부모님들 추석선물을 현금으로 하시는 분들..! 5 궁금해요.... 2011/09/05 1,520
9838 급질) " --이니 참고해주십시요" 를 영어로 어떻게 표현할수 .. 3 Admiss.. 2011/09/05 2,520
9837 이해를 해야지만 암기하는 아이 11 왜 그러나 2011/09/05 1,782
9836 요즘 애들이 개념없는건 그들 부모 또한 막장이기 때문입니다. 16 명란젓코난 2011/09/05 2,674
9835 살다보니..내 원수는 남이 값아 준다"란말 생각나네요 1 신이 계살까.. 2011/09/05 1,839
9834 충주 수안보 근처에 주말농장 빌려 드립니다. (무료) 호후 2011/09/05 964
9833 저는 시댁에 가야 할까요, 말아야 할까요? 16 이번 추석 2011/09/05 2,143
9832 안산시 이동공원에서 운동하시는분 안 계신가요? 나는나 2011/09/05 600
9831 생활법률 나는나 2011/09/05 552
9830 요즘 20살과 너무 다른 20살 여자애가 있어요 17 알려주고싶어.. 2011/09/05 3,597
9829 코미디...ㅋㅋㅋ 나는나 2011/09/05 605
9828 박복했던 오전을 지나 ㅎㅎ (국민학교이신분들~) 16 제이엘 2011/09/05 1,724
9827 에구.. 배추가 너무 짜게 절여졌습니다. 3 생초보 2011/09/05 1,418
9826 등심이 무지 많은데 구이말고 다른 방법은 없나요? 6 어떻게먹을까.. 2011/09/05 1,444
9825 대문에 걸린 대학생 딸 얘기를 보니.. 66 40대 2011/09/05 12,755
9824 충주에 요즘 인신매매가 난리라는군요. 5 .. 2011/09/05 4,037
9823 중2아들넘이 반바지만든다는데.. 5 어디로가야할.. 2011/09/05 1,188
9822 복분자 문의 드립니다. 1 초록바람 2011/09/05 838
9821 아이 기르기... 어렵네요. ++ 2011/09/05 801
9820 갤탭으로 드라마 다운받아보신분~~! , . . .. 2011/09/05 839
9819 결혼 앞둔 신부인데../한약 먹어도 될까요? (결혼 후, 바로 .. 6 봄날은간다 2011/09/05 1,365
9818 갤탭으로 드라마 다운받아보신분~~! 쭈니마누라 2011/09/05 701
9817 홈플러스2000원 상품권 받으세요.. 두딸맘 2011/09/05 858
9816 막 들이댑니다. 그려... 쯧! 쯧! 쯧! 1 safi 2011/09/05 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