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멸치볶음 잘하는 비법좀 알려주세요 ㅠㅠ

실패는이제그만 조회수 : 3,262
작성일 : 2011-09-14 13:44:22
언제나 실패하는 메뉴 멸치볶음이요...

친정 엄마가 요리를 참 잘하세요 왜 똑같은 재료인데 주물럭 거리기만해도 맛있는 그런분이요..손도 크시고

친정엄마 팁따라

1.좋은 멸치 구입(네..친정에서 가져왔어요;;)
2. 좋은 멸치는 비린내 안나므로 마른팬에 볶을것없다 괜히 딱딱해진다
3. 마른팬에 기름 넉넉히 두른후 마늘넣어 볶다가 멸치 넊어볶다가(살짝만!)간장 설탕 적당히 넣어 간이 지긋하게 배면
불내리고 깨소금 많이 넣는다 끝

제가하면 너무 딱딱하거나, 설탕 넣어 그렇다는 말이 있어 물엿까지 사와 넣었더니 들츠그리한..물엿맛이 ㅠㅠ
친정 엄마의 맛은 이게 아닌데  

언제나 넉넉히? 적당히? 지긋하게?.. 이런게 정말 어려워요...친정엄마님은 계속 통화중이실뿐
제발 멸치볶음 좋은 레시피좀 전수해주세요...스탠바이상태에요
IP : 221.149.xxx.21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을
    '11.9.14 1:50 PM (221.133.xxx.235)

    잔멸치를 전자렌지에 2분정도(멸치양에 따라 조금씩 확인해가며...) 돌려요.
    바삭하게 구워진(수분이 날아가서 과자처럼 됩니다) 아가베시럽이나 올리고당과 깨소금 넣고 섞어줍니다.
    아이들이 잘먹는 멸치요리네요. 이방법도 해보세요~

  • 2. 멸치
    '11.9.14 1:51 PM (110.8.xxx.187)

    시어머니는 딱딱한걸 싫어 하시는데, 먼저 기름이랑 간장 등 양념을 팬에 넣고 바글바글 끓이시구요, 물을 끄고나서 멸치를 넣고 버무리시더라구요. 그리고 물엿말고 매실액으로 단맛을 내시면 좋아요. 비린맛도 잡아주고요.

  • 3. 멸치
    '11.9.14 1:52 PM (110.8.xxx.187)

    앗 위에 오타. 물이 아니라 불을 끄고요. 그리고 양념장에 물을 좀 첨가 하셔서 간을 맞추시면 좀 더 촉촉해지죠.

  • 4. 불조절이..
    '11.9.14 1:59 PM (112.158.xxx.8)

    멸치볶음 하다보면 불조절도 중요하더라고용.
    좋은 멸치를 달군팬에 기름둘러 볶아주고 기름기가 돌면,
    마늘다진것을 넉넉히 넣고 같이 볶아줍니다.
    (여기까지 센불이다가 이제 중불로 낮춰요..
    간장 넣고 설탕 약간 넣고 연한 갈색 나올때까지 볶다가
    물엿이나 올리고당을 한곳에 쭉 짜지말고 팬에 골고루 뿌려주고 섞어줘요.
    그런 다음 불을 약간 올려서 조리당이 약간 끓는다 싶음 불 끄고 깨소금 뿌리고 끝.
    제가 볶을땐 거의 첨 불키고 끌때까지 한 오분이면 끝나는 것 같아요,
    넘 오래 볶아도 별로..

  • 5. ..
    '11.9.14 2:06 PM (211.247.xxx.226)

    간장2, 식용유2, 참기름05, 맛술1, 설탕05, 물엿1, 청양고추 잘게 썬 것 1 ....... 먼저 양념장을 만들어 둔 후 멸치를 후라이팬에 기름 안두르고 살짝 볶습니다. 눅눅함을 날리고 비린내도 날리고. 볶은 멸치를 따로 접시에 담아두고 대기. 마늘편썬거랑 땅콩 잣 아몬드 아무거나 취향따라 슬쩍 볶고 역시 멸치와 같이 담아 대기. 이제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후라이팬에 부으면 금방 끓어오릅니다. 한번 끓어오르면 바로 불을 꺼버린 후 양념이 식기전에 얼른 대기시켜 둔 멸치랑 기호곁들이를 양념장에 잘 섞어 줍니다. 이러면 바삭하고 맛있는 멸치볶음 완성. 쉽죠잉 ㅎㅎㅎ

  • ..
    '11.9.14 2:23 PM (211.247.xxx.226)

    참고로 고추장멸치볶음시에는 고추장1, 간장1, 식용유2, 참기름05, 맛술1, 설탕05, 물엿1, 다진마늘1, 청양고추 썬것1면 되요. 나머지 방법은 똑같음. 따로 해서 합체하는 게 불조절 실패로 태울 일도 없고 멸치가 딱딱해지거나 눅눅해질 일도 없고 괜찮아요. 맛술 대신 청주소주화이트화인 다 괜찮아용.

  • 6. 멸치
    '11.9.14 2:08 PM (121.181.xxx.36)

    멸치 자체에 간이 다 되어 있는데
    간장 들어가면 짜지 않을까요?

  • 7. 안졸리나졸리지
    '11.9.14 2:11 PM (210.94.xxx.1)

    님이 말씀 하시는 멸치 볶음 방법이 이게아닌가싶어요..ㅎㅎ
    마른팬에 볶거나 렌지돌리거나 다필요없어요~

    일단 후라이팬을 달구지않은 상태에서.
    멸치2주먹?+고추장적당히(고루게 묻혀질만큼)+물엿 휘휘두번+간장은넣는둥마는둥(안넣어도 맛남)
    + 그리고 식용유 밥숟가락으로?두개정도?+ 다진마늘+ 고추썰어서 넣음 칼칼.

    그리고 일회용장갑끼고 다 주물럭 주물럭 버무려줍니다
    그리고 얼른얼른 볶아줍니다 안타게...그리고 깨가루 뿌립니다^^

  • 8. 안졸리나졸리지
    '11.9.14 2:13 PM (210.94.xxx.1)

    저의 요점은 먼저 마른 멸치를 볶지않고 그냥 다 넣어서 버무리고 볶아보란 말씀입니다..

  • 9. ^^
    '11.9.14 2:40 PM (123.212.xxx.170)

    제가 제일 좋아하는 반찬이예요..
    친정엄마가 해준건 별로 맛이 없고.. 제가 해 먹거나.. 시어머니께서 해주시는게 맛있어요..

    제가 하는건...
    멸치..아주잔멸치를 기름없이 볶고 따로 내놓고.. 간장 아주 조금.. 올리고당..포도씨유..마늘 넣어서 바글 끓이다가 멸치 넣고 휘적~ 불 끄고 통깨 투척..

    시어머님이 하시는건..

    멸치..들기름..고기육수(없음 말고..) 통마늘.. 넣고 좀 볶다가... 간장..물엿.. 넣고 잣..호두.. 넣어서 계속 볶으시던데요... 불끄고 마지막에 통깨를 완전 부으셔요...ㅋㅋ
    생각보다 오래 볶는 느낌..(전 후다닥이였는데..) 간도 잘 배고 촉촉하고... 국산 잣..호두..통깨.. 듬뿍이여서
    너무 맛있어요...

  • 10. 원글
    '11.9.14 3:43 PM (221.149.xxx.218)

    오오! 주옥같은 레시피 도움말씀 감사해요
    취합해서 불조절하며 잘하며 다시한번 도전해볼께요! 감사합니다 지금 하러 갑니다..

  • 11. 저는
    '11.9.14 6:23 PM (61.79.xxx.52)

    저도 좀 맛나게 한다는 소리 듣는데..
    제가 하는 방법은 없네요.
    저는 멸치를 일단 식용유 조금 넣고 볶다가 진간장을 붓습니다. 바글 바글 끓으면 물을 좀 부어줍니다.
    그리고 뚜껑을 닫아줘요. 끓으면 뚜껑을 열고 고추랑 양파를 넣구요 물엿,깨,고춧가루를 넣습니다.
    그리고 볶다가 마무리로 참기름 넣어주면 매콤고소한 멸치볶음이 되어요.

  • 12. 울 시어머니 방법
    '11.9.14 7:03 PM (58.151.xxx.171)

    울 시어머님 멸치볶음 맛있어요...
    팬에 기름을 두르고 똥을 뺀 멸치를 넣고 볶아요
    멸치에 골고루 기름이 묻어 바삭해지면 접시에 덜어놓구요...
    다시 팬에 올리고당이나 요리당을 한 다섯스푼쯤 부어 팔팔 끓이면서 고추장을 두~세스푼 넣어서
    막 저어요....그 양념이 끓어서 거품이 하얗게 생기면 불을 끄고 아까 볶아두었던 멸치를 넣고 버무리면서
    통깨 왕창 부어주기...그럼 끝입니다........
    울 어머님 음식중에서 제가 유일하게 따라하고픈 것은 이 멸치볶음 뿐입니다...
    딴건 내가 더 잘함~

    이렇게 하면 좀 달긴 해요....올리고당 양을 조절 하시면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48 겔스에서 나꼼수 듣는 다른 방법 없나요? 꼼꼼이 2011/09/20 1,218
14747 울 딸 수시 11개 넣었습니다. 5 aa 2011/09/20 3,694
14746 초보자도 잘 그려지는 아이라이너 추천 해주세요~ 1 야옹 2011/09/20 1,741
14745 벌써 손시리고 발시려 털신신었어요 ㅠㅠㅠ 5 .. 2011/09/20 1,734
14744 울남편의 특이한 요리법 3 그래도먹어주.. 2011/09/20 1,834
14743 운없는 날 2 아잉 2011/09/20 1,283
14742 고기먹다가 목돈날아가게 생겼네요 1 금니 2011/09/20 1,854
14741 아이들 신발(구두깔창) 마트나 다이소같은곳에서 혹시 팔까요?? 1 구두가 커서.. 2011/09/20 1,900
14740 전기장판 말고 이불안 따뜻하게 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ㅠㅠ 17 ** 2011/09/20 4,938
14739 스마트폰으로 주로 뭘하세요?? 12 .. 2011/09/20 2,541
14738 찬바람 딱부니까 그분이 딱 오시네요 ㅜㅜ 어쩜 이러냐.. 2011/09/20 1,940
14737 여기 글씨체 갑자기 왜이래요...너무 안보여요 1 .. 2011/09/20 1,048
14736 마을위에서 너무 이상해.. 2011/09/20 1,062
14735 저녁 굶고 운동했다 쓰러질 뻔 했어요.. 1 후들 2011/09/20 2,227
14734 " 발리" 에 관해서 여쭈어요. 다녀오신분들 많이들 관심주세요 4 급한녀 2011/09/20 1,837
14733 would you rather be a bullfrog?? 5 훈이 2011/09/20 1,727
14732 전 작은이모일까요, 큰이모일까요? 12 예쁜이모 2011/09/20 5,665
14731 요새 유치원 보내는 아이들 옷 어떻게 입히시나요 3 아이맘 2011/09/20 1,536
14730 강남버스터미널에서 서울역까지 택시타면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요? 4 급!! 콧털.. 2011/09/20 4,498
14729 주문해서 드시는분 없나요? 2 영양떡 2011/09/20 1,537
14728 오천만원 들고 경매로 아파트 사겠다는 남편 어쩌면 좋을까요? 3 경매 2011/09/20 3,286
14727 집안 전체에서 하수구 냄새가 나요 어쩌죠... 5 호야맘 2011/09/20 3,206
14726 누가 뭐래도 변호사 ,한 큐에 10대가 대대로 부자로 먹고 살 .. 3 ... 2011/09/20 2,137
14725 겨울에 한달 배낭여행지 추천하신다면...? 태국?하와이?호주? 3 여향 2011/09/20 2,056
14724 연애 너무 어려워요 ㅜ.ㅜ 7 . 2011/09/20 3,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