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성인 바이러스.. '철없는 아내' 편 보셨나요? ㅎㅎㅎㅎㅎ

^^ 조회수 : 11,573
작성일 : 2011-09-13 17:42:32

가끔 화성인 바이러스 볼때마다 저거 설정 아냐? 싶을정도로

미친 남녀가 너무 많이 나오는 거에요

별별 진상은 다 출연하는거 같은데

희한하게 그 중 상당수는 외모를 엄청나게 꾸며서 나와요

그래서 혹시 방송출연하려고 일부러 설정해서 나오는 떨거지들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거든요

 

이번에 '세상에서 제일 철없는 아내' 라는 프로에 나온 여자도 그렇네요

외모도 괜찮고 이상하지 않은데

완전히 드러누워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고

살만 빠졌고 얼굴만 더 이뻐진 예전 그 화제의

'돼지 부부' 중 돼지 마누라 생각나더군요

자기 몸 치장하느라 그렇게 혐오감을 주지는 않았지만

주먹을 부르는 애교를 떨거나 '난 정말 음식 쓰레기는 정말 아니에요. 정말, 그냥, 못해요'

그리고 구두 신발 악세사리.. '사줘, 사줘! 사줘!!!' 살거야!!

무슨 초딩도 아니고..

 

참 이쁘게 산다,가 아니라 애교가 혐오스러울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전형의 예..

어릴때 결혼해서 내가 손해봤으니 이 정도는 당연히 남자가 다 해야한다..

아침 11시까지 퍼져 자고

짜장면 시켜서 남편 비벼주니 일어나 먹고 드러누워 청소시키고

다시 누워 쇼핑채널 감상에 구두 살 거 서칭..

 

그 정도 용인되려면 김태희가 아니라 김태희 백만배 미모는 되어야 할 것 같은데

솔직히 그냥 평범...

 

이해가 가끔 안가는게 저게 설정 정말 아닐까요?

그 남편이라는 아저씨가 좀 이상해 보였다는..

IP : 220.86.xxx.7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13 5:52 PM (110.14.xxx.164)

    어린 여자만 좋아하는 남자들 좀 보고 깨달았음 싶네요
    그런 여잔 나이먹어도 절대 안변해요
    왜냐 남편하고 나이차인 똑같으니까 항상 자긴 어린거죠

  • 2. 원글
    '11.9.13 5:55 PM (220.86.xxx.73)

    솔직히 그 여자가 이상한 거 보다는
    그 남편이 더 희한했어요
    그리고 애교떨고 귀엽게 굴고 살림을 못하고 핑계를 대는게 진상이라는게 아니라
    (그건 솔직히 왠만한 미혼 처자들 다 하는 일이잖아요. 그런 시기를 안겪는 미혼이 얼마나 된다구)
    그걸 외모로 커버하려고 프로그램을 그렇게 만든거에요

    예전에 '돼지부부' 나왔을때 그 돼지 와이프한테는 얼마나 난리난리 났었다구요
    물론 제가 봐도 이 와이프는 그 정도는 전혀 아니고 나름 이뻐서 좋아 보였지만
    아이들이나 미혼 조카들이 보기에 아주 저질의 프로라고 생각해요
    '봐봐, 저렇게 아무렇게나 게을러빠지게 살려면 내 몸이나 꾸미고 치장하고 골비게 하고 있으면
    저게 가능해'
    이렇게 말하는 것과 똑같은 거에요
    나중에 그걸 고쳐보려고 노력하는 자세가 나오고 부부 금슬이 좋아서 다 무마되었지만..
    솔직히 그 과정의 임팩트만 기억이 나서리..

    그리고 살림을 못한다가 아니라, 저런 태도는 나가서 회사에서도 아주 말단의 일도 못해낼 종류에요
    살림을 은근히 깔아뭉게는 태도도 많이 나오더군요

  • 3. ..
    '11.9.13 7:57 PM (116.120.xxx.116)

    설정인가봐요

    철없는아내?인가???뭐 검색해보심 블러그나와요.

    화장품런칭에 모델로 홈쇼핑에서고..
    각종 호텔,음식점 소개블러거하면서 완전 돈많이 벌더라구요.
    오히려..남편이 좋겠더라구요.

  • 4. .ᆢ
    '11.9.13 8:14 PM (211.246.xxx.212)

    돈이면 뭐든 다 되는군요ㅠㅠ

  • 5. 원글
    '11.9.13 9:23 PM (220.86.xxx.73)

    황당하네요
    그렇다면 그 남편은
    그렇게 바쁘게 일하는 아내더러 살림도 똑부러지게 안한다고 다그쳐서
    그런 프로에 나온거라는 말인가요?? 헐..
    그것도 아니면 뭐 저런 준 사기 프로가 다 있어요? 뭐가 뭔지 원..

  • 6. --
    '11.9.14 12:54 AM (115.126.xxx.126) - 삭제된댓글

    그 때 그 화성인 본방으로 봤었는데.. (본방은 작년 겨울쯤이었던걸로 기억..)
    제가 알기로는 화성인에 나올때만해도 방송경력은 없었고 그냥 개인 블로그 운영하던 사람이었어요.
    화성인 출연하기 직전에 우연히 그 분 블로그 갔다가
    비싼 물건들 엄청 사고 일반인치고는 이쁘장하길래 기억에 남았었는데 화성인에 나오더군요.

    화성인 이후로 유진이 진행하는 겟잇뷰티에 나오고... 조금씩 케이블에 얼굴 비추더니
    홈쇼핑에도 나오고... 인지도 쌓이다보니 블로그는 점점 커지고.. 공구하고 그러는거 같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173 택배기사도 모르는 제 물건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요? 2 내 물건 돌.. 2011/12/02 718
43172 핑크싫어님..혹시 한나라당 알바? 행복해요 2011/12/02 449
43171 곰팡이 생겼던 뚝배기...버려야 하나요?? 2 dd 2011/12/02 2,314
43170 국산은 풍년이 진리인가요? 6 압력밥솥이요.. 2011/12/02 1,866
43169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의 비서 , 박원순 캠프 홈피공격 시인” 2 ㅅㅅ 2011/12/02 986
43168 행복해요님 울거같은데.... 어쩐대요 2011/12/02 709
43167 끌어올리기)성북집회 마샤샤마 2011/12/02 560
43166 아큐브 1회용 렌즈 싸게 파는 곳 없을까요? 2 렌즈 2011/12/02 2,939
43165 답답해서 씁니다 1 행복해요 2011/12/02 751
43164 괴담괴담 얘기하는게 진짜 괴담..ㅡㅡ+ 1 아마미마인 2011/12/02 817
43163 해피콜 냄비 괜찮아요? 3 ... 2011/12/02 2,033
43162 히트레시피에 있는 양파에 재운 닭튀김 할려는데요 1 치킨 좋아 2011/12/02 971
43161 자식이 뜬금없이 짜증내면 받아주시나요 6 ,,, 2011/12/02 1,967
43160 광진구 찜질방 추천해 주세요 4 엄마가아파요.. 2011/12/02 1,613
43159 종로쪽 병설유치원 추첨날 도와주실분 계실까요? 7 종로 2011/12/02 1,219
43158 급질이예요 - 순대 쪘는데 남았거든요 4 죄송하지만 2011/12/02 957
43157 (급질) 김장양념이 너무 빡빡해요 8 mk 2011/12/02 2,165
43156 강남 근처에 여자 혼자 잘만한 곳 8 궁금이 2011/12/02 1,959
43155 퇴직금 관련 아시는 분들 좀 알려주세요 1 퇴직금 2011/12/02 648
43154 [속보] 美법원, 다스와 BBK 소송 모두 '없던 일'로 ..... 13 ^^별 2011/12/02 3,260
43153 롯*아나 맥*날드 햄버거 어떻게 사면 저렴하가요??^^ 3 죽차 2011/12/02 1,053
43152 정말 센스꽝인 저 방법 없을까요? 7 .. 2011/12/02 2,058
43151 이제야 좀 알것같아요~~ 18 파란색 2011/12/02 5,306
43150 내일 집회에 대해서 아시는 분 1 내일 2011/12/02 541
43149 요즘 상황에서.. 1 정말정말 2011/12/02 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