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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부자들 “재정적자 극복위해 우리에게 특별세 부과를”

달라도 이렇게나 조회수 : 886
작성일 : 2011-08-24 17:12:13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1082401033732071002

 

 

 

“정부는 우리와 같은 슈퍼 부자들에게 특별 세금을 부과하라.”

프랑스 기업, 재계, 언론계 부호 16명이 니콜라 사르코지 정부에 재정적자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자신들과 같은 부호를 위한 면세정책을 중단하고 세금을 더 부과해 달라는 청원을 냈다.

미국의 억만장자인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정부의 긴축노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부호들에게 세금을 부과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한 데 프랑스 부호들이 적극 동참을 선언한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시사주간지 르 누벨옵세르바퇴르는 23일자 인터넷판에 과세청원서 내용과 서명자 16인의 명단을 공개했다.

16명은 프랑스 여성부호 1위이자 화장품회사 로레알의 상속녀인 릴리안 베탕쿠르, 로레알 최고경영자(CEO) 장 폴 아공, 에너지기업 토탈 CEO 크리스토프 마르주리, 에어프랑스-KLM 사장 장 시릴 스피네타, 유가공업체 다농 CEO 프랑크 리부, 호텔업체 아코르 CEO 드니 안켕, 소시에테 제네랄 CEO 프레데릭 우데아, 자동차제조사 볼보-아스트라 제네카 사장 루이 슈바이처, 퓌조-시트로엥 CEO 필립 바렝, 누벨옵세르바퇴르 회장 클로드 페르드리엘 등이다.

이들은 청원서에서 “정부는 자본 흐름을 손상시키지 않는 범위에서 부자들이 (세금을) 낼 수 있도록 ‘특별 기부’를 신설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우리는 프랑스 시스템과 유럽 (경영) 환경으로부터 혜택을 받은 계층임을 잘 알고 있다”면서 “프랑스와 유럽을 위협하고 있는 재정적자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가 국민 모두의 단결을 호소하고 있는 이때 우리도 기여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야당 사회당과 진보 성향 언론들로부터 ‘부자들의 대통령’으로 불려 온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은 2012년 예산에서 50억~100억유로의 세수를 더 징수하기 위해 부자들에게 혜택을 주는 일부 면세 조항을 철폐한다는 방침을 세워 놓고 있다. 사회당 소속의 베르트랑 들라노에 파리 시장은 월 2만유로 이상 소득, 500만유로 이상 부동산 소유자들을 대상으로 ‘특별세’를 부과하는 법안을 추진 중이다.

 

세금때문에 기업하기 힘들다는....

대한민국 수퍼부자들과는 달라도 많이 다르네요..


 

IP : 222.251.xxx.5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8.24 5:15 PM (175.113.xxx.10)

    저런말하는 한국 부호들은 한개도 없다는.........

  • 2. ...
    '11.8.24 5:21 PM (121.162.xxx.91)

    부럽다.. 한국은 과거친일정산을 못했고 기업총수들, 사회 고위층이 대부분 친일파라고 볼수 있는데, 무슨 애국심이 있나요. 그러니 탈세에 비리에.... 위 대가리들이 썩었는데 뭘... 정말 과거청산을 못한게 땅을치게 서러운 날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 3. 무크
    '11.8.24 5:26 PM (118.218.xxx.197)

    얘들은 진짜 나찌청산부터 멋지구나~~~~~~~~

  • 4. 부럽죠
    '11.8.24 5:26 PM (125.134.xxx.170)

    이러니 저러니해도 프랑스가 가장 부러운 이유가 이거죠.
    철학이 살아있는 나라.

    프랑스인들의 오만해 보일 정도의 자부심이 이럴때는 고개가 끄덕여진다니까요.

  • 5. 호박덩쿨
    '11.8.24 5:32 PM (61.106.xxx.32)

    엄청 부럽다

  • 6. ㅠㅠ
    '11.8.24 5:56 PM (211.246.xxx.63)

    진정 품위 있네요
    한국의 천박한 부자들과는 차원이 달라요
    프랑스의 교육이 너무 부러워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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