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안한 나의 진로..잠못드는 밤

내나이 40. 조회수 : 2,307
작성일 : 2011-09-04 00:23:40

새벽 0:20 이네요.

잠을 자야 하는데 자는 것도, 노는 것도, 공부하는 것도 아닌....

책상앞에는 앉아 있는데, 진도가 잘 나는 건지 아닌지도 모르겠고....

꾸벅꾸벅 졸립기도 하고,

낮에는 공부하다가 애들 보다가 식사준비하다가.....

뭐 fulltime으로 뭘하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죽어라 공부해도 시원찮을 실력에/나이에/체력인데....

이번학기 심사라서

낼모레 교수님 뵈러 가기로 했는데...

왜 이리 심란한지...

세상에 논문안쓰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제일 부러워 보이는 이 마음 이해해 주실 분 계시죠?

명절도 한 부담 되고, 집중해서 공부만 해야 하는 현실인데도 할일도 많고.....

무엇보다 교수하고 의사소통도 잘 되어야 하는데, 그것도 너무 두렵고, 어렵고...

 

 

나의 불투명한 미래!

그에 대한 나의 불안!!

그래서 잠못드는 이 새벽....괴롭습니다.

IP : 119.67.xxx.16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내세요!!
    '11.9.4 12:27 AM (175.196.xxx.244)

    저도 몇 년 전에 그 과정을 겪었지요. 물론 지금도 자리잡지 못하고 있지만 ㅠㅠ...
    그래도 하고 싶은 거 하고 있어서 행복하다 생각합니다.
    님도, 저도 잘 풀릴꺼예요..아자!!

  • 원글
    '11.9.4 12:29 AM (119.67.xxx.167)

    지금은 하고 싶은 건지도 잘 모르겠네요... 어서 이 시간이 지났으면 하는 바램 뿐인에요.

  • 2. 미미
    '11.9.4 12:29 AM (120.142.xxx.224)

    저두 그래요...

  • 3. 효주맘
    '11.9.4 12:57 AM (115.140.xxx.36)

    결국은 시간이 흐르고 흘러 '결과'라는 열매가 열리지요... 이왕지사 하는 거 열심히 하세요... 나중에 그 열매가 생각만큼 실하지 못하면 지금의 이 노력이 너무 허무해 진답니다

  • 4. 기억의한계
    '11.9.4 2:51 AM (182.68.xxx.239)

    어찌되었든 부럽네요. 전 4학년7반 인데, 이것 저것 핑계로 아무것도 않해놓고 ,못한나를 한심해하고 , 질책하고... 솔직히 지금도 찾아서 헤매고 있어요. 이젠 한가지더 생각 !! 넘 늦지 않았나? 과연 내가 할수 있을까? 내 자신의 무력감? +자괴감? =포기 (인생의) 정말 큰일이죠? 그러나 원글님은 도전하고 있잖아요. 그 도전 자체가 좋은거죠. 모든 사람이 그 도전을 부러워하고 아름답다고 할겁니다. 결과도 열심히 최선을 다했다면 좋든 않좋든 신경이 덜쓴다면, 그것은 도인이고.만약에 않좋다고 해도 다시빨리 도전하는 힘이 생길것입니다. 그것을 즐겨야합니다. 마치 오뚜기처럼 ...

  • 5. ㅜㅜ
    '11.9.4 10:50 AM (112.168.xxx.7)

    저도 겪은 과정이에요
    전 졸업후 학교 근처도 안가요 ㅋㅋㅋ 교수님이 싫다기 보다는 그냥 학교 자체가 공포로 다가 오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164 종묘 앞엔 왜 그렇게 어르신들이 많으신가요? 9 허걱 2011/09/06 1,283
10163 베스트글.. '50살 며느리의 추억'을 읽고나서 궁금한게 있어요.. 10 ㅇㅀ 2011/09/06 1,568
10162 캐릭터 옷 입히면 촌스런 엄마인지. 15 -- 2011/09/06 2,030
10161 저도 산아래 한식기 ㅠㅠ 10 한식기 2011/09/06 2,135
10160 저도 강아지 사진 한 장 ㅋ 15 세우실 2011/09/06 2,320
10159 단발머리 발롱펌하신분 관리하기 쉬운가요? 2 임산부.. 2011/09/06 2,821
10158 노친네들 뽀뽀에 45 충격...... 2011/09/06 9,960
10157 저도 시댁 문화쇼크 하나 18 깜짝 2011/09/06 2,883
10156 만4세 아이가 자꾸면 밤에 자다 실례를 하는데요 2 왜그럴까요?.. 2011/09/06 674
10155 피아노를 엄마가 가르칠때... 6 피아노 2011/09/06 882
10154 남편이 시어머니한테 짜증을 부렸어요... 7 2011/09/06 2,183
10153 크롬으로 82들어오기..저만 이럴까요? 6 나라냥 2011/09/06 966
10152 “박태규, 부산저축 영업정지 직후 김양에게 미안하다며 2억 돌려.. 참맛 2011/09/06 1,194
10151 불쌍한 북한 주민들... 보람찬하루 2011/09/06 657
10150 아내 살해한 유명블로그 가 누구인가요? 아침 2011/09/06 1,334
10149 어제 EBS 김용옥선생 논어 보신분 계세요? 6 2011/09/06 1,450
10148 아침을 안먹는 남편 식사대용 13 스카이 2011/09/06 2,631
10147 저도 뒤늦게 문화적 쇼크 추가해요~ 9 쇼오크 2011/09/06 1,969
10146 그릇 10시가 기다려지네요^^ 18 사까마까 2011/09/06 1,533
10145 어제 양재 하나로마트 갔었는데요 14 선물용과일값.. 2011/09/06 2,332
10144 앙코르와트 5 ... 2011/09/06 1,834
10143 보이지않아요? 한나라당에 핍박받는사람이 엑스맨아닌거 이젠 2011/09/06 663
10142 잘생긴개사진잇어서 저도한번 11 개미녀래요 2011/09/06 2,067
10141 오늘도 행복한 하루 ^^ (적반하장류 甲) 16 제이엘 2011/09/06 1,567
10140 웨딩샵 예비 신랑 없이 혼자 가면 이상한가요? 5 예비 신부 2011/09/06 1,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