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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먹은놈이,,때깔도 좋다더니~~~

규민 조회수 : 1,467
작성일 : 2011-09-07 23:10:52
오늘 아는언니들을 만나서 점심먹고 수다떠는 와중에,,, 해외여행 가는 언니편에 화장품1개를 부탁했네요~ 근데 화장품 얘기하다가 나온이야기가,,, 저도 화장품중 고가쓴다고 생각하는데,, 피부는 화장품때문에 좋아지고 나빠지는게 아니란 의견들이 일치하는것 같더라구요,, 언니네 이모님이 건강식품을 엄청나게 잘 챙겨드시는데,, 확실히 나이드니 피부가 엄청 좋더라 하더라구요,, 생각해보니 먹는게 피부에 가장많이 좌우할것 같단 생각도 들구요,, 고가 화장품사느니 그걸로 좋은 비타민이나 먹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해서요~~ 요즘 어떤건강식품들 챙겨드시는지 댓글좀 부탁드리려구요~ 전 솔직히 30대인데 건강식품 아직 챙겨먹지 않고 있거든요,, 근데 다들 비타민, 오메가3는 기본으로 먹어주고 그외 1-2가지정도 더 먹더라구요,, 전 정말 저렴한 비타민 것도 생각날때 한알씩 먹는정도네요,, 신랑은 진짜 철마다 한약먹여, 양파즙먹여, 알로에먹여,,, 돈벌어온다고 이것저것 좋다는건 다 먹이는데 정말 제자신에겐 넘 소홀했던거 같아서 좋은식품 드시는것중에 정보좀 나눠 주시면 정말 감사히 받아 적을게요~~~ 댓글꼭이요!!
IP : 61.254.xxx.18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
    '11.9.7 11:17 PM (125.146.xxx.106)

    복숭아가 너무 맛있어서 하루 대여섯개씩 매일 먹었더니
    얼굴이 뽀얘져버렸어요. 진짜루.

  • 복숭아
    '11.9.7 11:26 PM (61.254.xxx.180)

    감사해요! 요즘철이니 내일 잔뜩 살래요ㅋㅋ

  • 2. ..
    '11.9.7 11:20 PM (113.10.xxx.209)

    복숭아 먹으면 피부 좋아진대요. 저도 박스로 먹다보니 어느날 거울보니 피부가 엄청 좋더라구요.

  • 3. 복숭아2
    '11.9.7 11:27 PM (61.254.xxx.180)

    복숭아 사러갑니다~ 고고

  • 4. 초록가득
    '11.9.7 11:37 PM (211.44.xxx.91)

    저의 경우는 과일먹은 날 피부다르고 고기 섭취한날도 좀 달라요

    특히 회같은 고단백 좋아요

  • 5. 그지패밀리
    '11.9.8 1:58 AM (211.108.xxx.74)

    마자여.좋은음식 잘 먹으면 되요 물론 화장품도 필요에 따라 써야해요.고로 화장품과 먹는것을 잘 먹으면 기본은 가죠..타고난 피부가 아무리 개떡같아도 말이죠.
    전 피부에 좋은거 82에 다 풀었어요..

  • 6. 그지패밀리
    '11.9.8 2:06 AM (211.108.xxx.74)

    근데요. 영양제 그런거 많이먹는다고 얼굴 좋아지는건 아니예요.
    제가 생각할때는 자기와 맞는 좋은음식이 있다고 보고요.
    인터넷 검색질해보면 솔직히 피부에 좋은 음식이 얼마나 많나요.
    그런데 전 그런거 다 먹거든요.그러면 제피부는 킹왕짱 좋아야 되잖아요.
    제가볼땐 자기와 맞는 음식이 있고 그걸 잘 찾아내는게 현명한 주부라고 생각해요.

    물론 전 잘먹어야 잘산다를 모토로 살아요.
    우리애를 그렇게 키우거든요 그런데 이부분에 대해서 엄마와 마찰이 좀 있었어요.
    엄마는 돈을 모아서 아이가 하고 싶은것 미래를 위해서 준비하는것으로 인식하는반면에
    저는 조금 적게 모아도 지금 현재를 철저하게 살자 주의라서 충돌이 좀 있었어요.

    뭐 결과적으로 우리애가 잘 먹고 얼굴이 달덩이처럼 피니깐 우리엄마가 생각을 좀 달리하셨어요.
    이번 초여름쯤에 제가 한창 우리애 잘 먹이고 오디즙에 블루베리에 영양제도 먹긴하지만 거기다 사골도 좋은걸로 푹고아서 엄마랑 나눠먹고.그랬거든요 살은 좀 쪘지만.
    우리애도 그때 많이 컸고.

    우리는 우리모습을 잘 모르거든요.어느날 우리딸이랑 제가 일요일날 어디간다고 걸어가고 있는데 저 멀리서 우리엄마가 오는거예요.일보고..
    그런데 엄마눈에 우리둘이 얼굴이 허옇게 해서 건강하게 달덩이처럼 탱탱하게 걸어오는 모습이 보기 좋았나봐요.
    제가 그때 화장도 안하고 그랬는데.
    여튼 엄마가 우리둘의 모습을 가끔 보면서 제 생각을 좀 인정해주시더라구요.
    중요한건 우리엄마가 그걸 부러워해서 저를 따라한다는거죠..히히

    우리애가 5학년까지는 조금 작았는데요 평균치보다..
    제가 6학년올라가기 직전에 사골을 어디가서 봤어요.
    맞다 생협 자연드림매장이였구나..보통은 제가 그냥 지나치는데 그날 사골을 봤는데 엄청좋은게 느껴지더라구요.
    제가 어릴때부터 시골에가서 소잡는것도 보고 소도 바로 먹고 .소에 관한한 좀 눈썰미가 깊어요.
    그래서 딱보니 너무 좋아서 그걸 가득사다가 쟁여먹었거든요.
    그때 우리딸이 정말 건강해졌어요.키도 평균보다 더 커지고..뭐 안크진 않았지만 그때 한번 제가 기름칠을 해준게 두고두고 우리애건강에 타이밍을 잘 맞춰줬다 싶었어요.
    제가 먹은 사골중에 그렇게나 잘 우러나오고 좋은건 처음이였거든요.
    엄마도 그걸 아세요.
    그뒤부터는 제가 좋다고 하는건 꼭 챙겨서 드세요.
    저는 제철과일 제철음식 꼭 먹고 그낙으로 사는 사람이예요..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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