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고와 자율고중 어느쪽이 나을까요..

어렵네 조회수 : 2,217
작성일 : 2011-09-06 20:32:16
정보가 부족하여 막연하게 저희아이를, 과고는 느무느무 버거울거 같고.. 희망사항으로 특목고중 외고를 목표로 삼아(물론 갈길은 멉니다만--;;) 공부시켜 보려고 했더니, 아이가 다니는 학원 부원장님이 외고는 이제 이미 대세가 아니고, 외고를 보낼바에야 자율고를 목표로 공부하는게 낫다고 하시는데...으잉 이건 또 무슨 얘긴지.. 참 저는 모든게 다 새로울 따름입니다..

자율고 들어가는게(물론 그것도 실력이 되야 얘깁니다만) 외고 들어가는거보다 나을까요..?

일단 목표라도 세워야 할듯한데, 저는 특목고면 최곤줄 알았더니 자율고는 또 뭔지..참 엄마도 정보가 부족하니 헤메고 있습니다...;;;;;;;;;;;;;;

자율고, 외고..어디가 더 어렵고 대학가는데는 어디가 더 좋을까요
IP : 221.138.xxx.14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6 8:51 PM (122.37.xxx.145)

    그냥 지나가려다 무플섭섭하실까봐..
    제아들 외고2학년인데... 내신 넘 힘듭니다. 수시는 학교서도 포기하고 대부분 정시봅니다.
    댁네 아이들이 공부를 찬찬히 잘하면 그냥 일반고에서 전교 일이등하셔서 수시로가시고,
    아님 국영수 심화스탈이면 외고도 좋고 자율고도 좋죠.
    공부잘하면 이래나 저래나 마찬가지죠

  • 2. 사실
    '11.9.6 9:05 PM (112.169.xxx.27)

    제도상의 장단점은 있지만 어쨌든 잘하는 놈은 어느 전형이든 뚫고 갑니다,
    외고의 내신은 수능이나 스펙으로 극복이 되요,근데 자율고에서 내신 안 좋으면 극복이 될지,,
    우리애도 외고2학년인데 지금 자율고 2년생들은 사실 모의수능에서 압도적 성적 못 내거든요,
    우리애 들어갈때 외고 자율고 같은 날 전형있었고 이중지원 안됐는데 그때까지는 합격가능한 애들은 그래도 특목고 넣었지 자율고는 잘 안넣었어요,
    근데 이번 1학년은 50%가 아닌 30% 정도 선에서 지원했다고 하더군요,
    가서 내신 깔아주지 말자,,이거지요,
    자율고도 가서 내신받기 너무 어려워요,
    다들 고만고만 하거든요,
    근데 지역따라 자율고도 천차만별입니다

  • 3. 아,,그리고
    '11.9.6 9:08 PM (112.169.xxx.27)

    문과라면 외고가 낫고 이과인데 과고가 어렵거나 의대지원이라면 자율고가 낫습니다
    그러나 극복못할 내신이 나올 정도라면 안 가는게 맞구요

  • 4. 원글
    '11.9.6 9:13 PM (221.138.xxx.149)

    답변 감사드려요~~
    저희아이는 사실 영어와 국어를 잘합니다. 그런데 그 두과목에 비해 수학이 못따라주지요 --;; 그래서 외고를 생각했는데 학원에서는 자율고를 권하시고, 해서 좀 헷갈리더라구요..
    사실 수상실적이라든지 따로 스펙 쌓아놓은것은 없습니다..--;;

  • 5. 수학
    '11.9.6 9:19 PM (112.169.xxx.27)

    못하면 외고에서 너무 치명적입니다,
    국어 영어는 정말 못하는 애가 없어서 왠만해선 버티기 힘들고 수학이라도 잘해야 버텨요,
    외고내신은 수학이 좌우한다는게 그말입니다

  • 6. 따스한 빛
    '11.9.6 9:29 PM (122.37.xxx.145)

    윗님 빙고. 수학 못하면 외고서 암짝에 슬모가 없지요. 국 영은 기본, 수학에서 최상위에 있을때 정시 바라볼만...

  • 7. zz
    '11.9.7 9:08 AM (122.34.xxx.163)

    딸이 외고졸업생
    내신공부 정말 입에 단내날정도로 힘들게
    했구요 정말 잘하는애들이 많으니
    교만하지않고 겸손한 맘으로 3년 상승곡선 내신
    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수학선행도 안되었지만 본인만 결심이 되면
    극복하더군요 학습분위기 일반고와 비교안되고요
    친구들 학벌 모두 스카이
    본인 의지에 달려있습니다

  • 8. 저는 그냥 일반고로..
    '11.9.7 10:29 AM (14.47.xxx.160)

    결정했습니다.
    정말 많이 고민하고 갈등했었는데 일반고로 가서 내신 잘받는걸로 마음 굳혔어요.
    주위에 외고랑 자율고 간 아이들이나 부모나 너무 힘들어 하더군요..

    다행히 주요과목 다 잘하고 특히 수학을 잘해서 일반고 이과 선택해서 수시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 결정도 마음 편하지는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37 남자들에게 이혼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4 궁금해 2011/09/08 3,290
11136 너무 피곤하고 무기력해요. 5 등산중 2011/09/08 2,061
11135 애들때리는거 5 세레나 2011/09/08 1,234
11134 바보야, 이젠 인격이야~(어줍쟎은 클린턴 패러디^^) 2 ** 2011/09/08 919
11133 지금 집사고 파는거 괜찮을까요? 3 집고민 2011/09/08 1,228
11132 아래 박원순의 신발을보고... 1 다 잘될꺼야.. 2011/09/08 1,327
11131 곽노현과 후보사퇴 돈거래 약속 없었다. 대가성 일관되게 부인했는.. 11 햇살이 2011/09/08 1,349
11130 분위기 역전되는거같으니까 이번엔 교복자율화 문제 끌고오시는분들... 5 .. 2011/09/08 800
11129 82쿡이 100인의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1 저는 2011/09/08 2,928
11128 [혐짤] 엘쥐트윈스의 비극 4 비극이다 2011/09/08 1,311
11127 아이핸드폰에국제전화가와요. 국제전화 2011/09/08 880
11126 성급하지만 국운이 다시 돌아오는 듯한 기운이 1 제발 2011/09/08 1,715
11125 추석대목을 그냥 보내게 된 파워블로거들 9 ㅋㅋㅋ 2011/09/08 3,304
11124 코스트코에서 산 물건 환불 받으려는데 정해진 기간이 있나요? 1 ** 2011/09/08 1,973
11123 피아노 팔아 보신분? 1 이은희 2011/09/08 930
11122 쌀불리는 시댁에서 놀랐다는 글보고 덕본 사람. 12 땡큐 2011/09/08 3,101
11121 번호가 이상한데 좀 봐주세요. 이상한 전화.. 2011/09/08 755
11120 현미발아 시키는 법 궁금해요 7 초록가득 2011/09/08 1,473
11119 구찌 가방 이미테이션도 많이 들고 다니나요 3 ㅇㅇ 2011/09/08 3,631
11118 30대 초반의 미혼여성분들 '아주머니 어머니'란 호칭을 듣나요... 8 2011/09/08 2,183
11117 갑상선암 방사선동위원소 몇차까지 하나요 보통? 7 동위원소 2011/09/08 4,555
11116 영화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보신 분 계세요? 7 ........ 2011/09/08 965
11115 아이폰 질문요 3 2011/09/08 794
11114 검찰 주장 정면 반박…박교수 ‘언론보도 황당하다’ 반응 3 정말 2011/09/08 1,331
11113 들기름 냉장 보관 ? 7 기한 2011/09/08 2,4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