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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 최애음식 짬뽕..이제 짜서 못먹겠네요.ㅠㅠ

.. 조회수 : 1,909
작성일 : 2020-12-22 11:47:20

중국집에서
남들 짜장이냐 짬뽕이냐 망설일때
주저없이 짬뽕만 고집하길 수십년..
그런데 언제부턴가...
차돌이니 삼선이니 홍합이니 종류 상관없이
왜이렇게 소태....
첫 한두입은 여지없이 맛나지만 먹다보면
도저히 너무 짜서 못먹겠어요.
예전엔 국물까지 원샷..완뽕이었는데.
언젠가는 뭐하다 좀 식은 짬뽕을 먹었는데
오마이갓 식으니까 더 짜요.
이렇게 저는 나이를 들어가고...
내 최애 음식과 이렇게 작별하는거겠죠.
다행인지 뭔지 아직은 그래도 맛있는 라면이 제 곁을 지켜주네요.
얘는 또 언제 떠나갈란지..휴...
IP : 223.38.xxx.24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2.22 11:48 AM (121.165.xxx.30)

    예전에는 해물이 들어간 시원한 짬뽕이 많앗는데 요즘은 사골베이스에
    국물이 걸죽해서 탁한 짬뽕이 많더라구요 그러다보니 맛이 너무 강해지고 ㅠ

    그리고 무엇보다 동네서 시켜먹어도 8.9000천원 ㅠ 너무 비싸졋어요 ㅠ

  • 2. ㅇㅇ
    '20.12.22 11:51 AM (185.104.xxx.4)

    짬뽕은 그저 맵고 짜고 자극적인 맛이죠.
    저도 좋아하는데 컨디션 안좋을때는 잘 안들어가요.

    진짜 국물 식은거 한숟갈 먹어보면 몸한테 미안할정도로 짜죠.

  • 3. 딱 맞는 표현
    '20.12.22 11:52 AM (223.38.xxx.240)

    몸한테 미안할 정도로 짠맛.
    딱 제가 하고픈 표현이었어요.

  • 4. 노선 바꿨
    '20.12.22 11:59 AM (112.167.xxx.92)

    칼국수 우동 수제비 해장국으로 노선 바꿨어요 동네 중국집 짬뽕들이 뻘건고추기름으로 기름 흥건 탁한 국물들이 나와서 언제부턴가 위 식단으로 바꿨다는
    단골 중국집 짬뽕은 션하니 깔끔한맛인데 문젠 주인아줌마가 인상쓰고 틱틱거려 불쾌해 끊었고 장사가 너무 잘되도 인상을 쓰고 있으니 짬뽕 먹고나서 기분이 영 그렇더라구요

  • 5. 1112
    '20.12.22 12:00 PM (106.101.xxx.131) - 삭제된댓글

    짬뽕은 원래도 면이랑 건더기만 먹었는데 그마저도 안먹은지 몇년 됐네요 넘 짜요

  • 6. 저도
    '20.12.22 3:04 PM (117.111.xxx.213)

    짬뽕이 짜서 안먹어요
    맛도자극적
    중국집 우동먹습니다
    허여멀건게 순해서
    짬뽕보다 나아요

    뻘건국물보다
    재료에 신경써주는것도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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