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폐경후 호르몬제 드시는분 있나요?
호르몬제를 먹는데
의사가 유방암 전혀 걱정없다했는데
먹기시작한지 2,3일후부터
가슴이 땡땡해져서 누르면 넘 아파요
그래서 어제부터 안 먹는데
혹시 이런경우 있으신가요?
1. ~~
'19.8.17 4:32 PM (1.254.xxx.23) - 삭제된댓글제가 5년전쯤 자궁적출ㆍ난소하나 제거하고 생리없고 하다가 3년전부터 갱년기증상 너무심해서 병원가서 호르몬제 먹다가 한달만에 끊었습니다.
가슴통증 너무 심해서 병원가니까 호르몬제로 유방암 걸리는게 걱정되면 유방검사 병행해서 호르몬제 먹으라고 하드라고요.당장 호르몬제 끊고 이제껏 안먹습니다.
온뼈마디 쑤시고 밤에 비오듯 땀흘리고 우울하고 말도 못하게 힘들어도 참구요.한때 훼라민도 먹었는데 40프로는 완화되는데 그거도 장기로 먹으니 나중에는 점점 2알에서 4알로 늘려지더라고요.
통증은 점점 심해서 정형외과에서 류마티스 검사했는데 정상이라ㅡ지금 견디고 나니 좀 낫습니다.
의사보고 싼 호르몬제말고 천연식물로 만든 호르몬제 처방해달라하면 해주는데요.그게 약값이 좀 많이 든대요.효과도 좀 미미하고.
일단 전 집안에 유방상피내암 자매가 있어서 호르몬제는 절대 안먹습니다.2. 음
'19.8.17 4:33 PM (121.133.xxx.125)석달째 복용중이고
복용후 가슴이 부푼다고 하는 느낌은 살짝 있긴했었어요.
그렇다고 가슴이 커지거나 아픈 느낌은 없었는데요.
유방암 전혀 걱정말라는 말은 잘 안하시던데요. 예전 2004년도 미국 검사에서 쓰던 호르몬제를 안쓰는거고, 8프로 정도로 유방암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고 설명들었어요. 단 유방암이 다른 암에 비해 예후나 치료가 나쁘지는 않아서 안생길지도 모르는 유방암 발생등의 두려움때문에 장점도 많은 호르몬 치료를 무조건 배제할 필요는 없다고 하신던데요.
그래도 유방암이력이 있거나 가족력. 갑상선암. 자궁내막이 두터울 경우 치료가 많이 제한된다고 합니다.3. 요롱
'19.8.17 4:35 PM (123.111.xxx.217)10개월 생리안하고 폐경진단후
호르몬제 먹은지 이제 딱 1달됐어요
유방통증은 없고
약 1달먹고 어설픈 생리가 하네요
맑은피가 아닌 지저분한갈색들 거진 1년만이라 그런듯해요
나이는 43입니다4. 요롱
'19.8.17 4:36 PM (123.111.xxx.217)제가 불면증이 원래 있었는데
그거더 심해서 퀭했는데
호르몬약 먹으며 요즘 꿀잠자요
저는 갱년기가 불면증이였나봐요5. ...
'19.8.17 5:08 PM (14.38.xxx.118)호르몬제 먹은지 오래됐어요.
온 관절이 아프고 잠을 도대체 못잤는데 그게 싹 없어지고 활기차졌어요.
물론 매 6개월마다 유방 초음파하구요.
6개월마다 의사도 만나요.
처음보다 2미리그램짜리를 먹었는데 지금은 1미리그램짜리로 약 용량도 줄였어요.
나이가 더 들면 차차 끊게 되겠죠.6. 난엄마다
'19.8.17 5:46 PM (211.196.xxx.185)절대 드시지마세요 유방암 걸려요 절대 폐경증상과 암ㅈ의 고통을 비교하지마세요 유방암은 전이재발이 잘되서 힘들어요
7. 미국
'19.8.17 6:35 PM (66.208.xxx.34)제 주치의는 호르몬제 처방 안해주던데요. 그냥 운동하며 버뎌라고.. 저는 미국이고 미국인 주치의
8. ...
'19.8.17 6:58 PM (218.237.xxx.60)저도 먹어요
관절통에 불면증에 위축성 요도염까지
특히 요도염은 걷다가 바지솔기에 닿기만 해도 걸리더군요
미칠거같아 산부인과가서 처방해달라해서 먹어요
지금50인데 직장 다니는 동안은 먹어야 일 할 수 있어요9. ...
'19.8.17 7:04 PM (218.237.xxx.60)참고로 전 완경후 3년지나 먹었는데
이미 퇴행성관절염과 골다공증이 왔네요
특 골다공증수치는 끔찍합니다10. ㅡㅡ
'19.8.17 7:15 PM (111.118.xxx.150)대형병원 산부인과 다니는데 호르몬제 처방 안해요
11. 의사가 권한다고
'19.8.17 11:02 PM (175.209.xxx.73)먹진 마세요
더 찾아보고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드시는 편이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