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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해도 잘 살수 있겠죠

ㅇㅇ 조회수 : 3,867
작성일 : 2019-08-13 16:54:44
50대이고,직장다녀요 계속 별거하다 남편이 이혼신고 하자고 하는데 맘이 참 착잡하네요 아들 나중에 장가갈때 흠 될거같은게 젤 큰 이유이지만 서류가 뭐라고 그거하나에 맘이 오락가락해요 재결합가능은 없지만 남편이 요구하니 들어줘야겠죠? 서류상이라도 남편이 있는거랑 없는거랑은 다른가봐요 지금까지 혼자 꿋꿋하게 잘 살았는데 이제 좀 심란해요
IP : 223.33.xxx.10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0
    '19.8.13 4:57 PM (220.122.xxx.130)

    잠시겠지요.
    서류란게 아무렇지도 않은 듯 하지만 상징성이 클겁니다.
    그동안 별거했으니 빨리 추스려질 거예요.
    건강 챙기시고 힘내세요..

  • 2. 잘하실수 있어요.
    '19.8.13 5:00 PM (211.172.xxx.96)

    별거 하셨다면서요........
    있으나 마나 한 인간이면 없는게 나아요.
    한국정서상 없다고하면 색안경끼고 보는 사람들 아직도 많지만 신경쓰지마시고 인생 즐기며 사세요

  • 3. ...
    '19.8.13 5:09 PM (106.102.xxx.20) - 삭제된댓글

    양육비는 잘 준대요?
    근데 서류 고깟게 뭐라고 한동안 마음이 심란하실꺼예요.
    가장 좋았던 시절이 결혼해서 같은 지붕아래 살았던 시절이 아니고 별거하던 그 잠깐이 최고였어요. 서류 정리하고나니 이젠 더 불안하고 애들에게 못할짓 한거 아닌가 자책하게 되고..대내외적으로 이젠 이혼녀이며 서류 디밀때 조금 별로예요.
    애들에게도 서류는 필요한데 특히 기숙사 신청시 필요했고 국가장학금 신청시 필요했어요. 그 외에 고등때 입학때는 필요치 않았어요.

  • 4. ...
    '19.8.13 5:09 PM (106.102.xxx.20) - 삭제된댓글

    대학 기숙사요

  • 5. ㅇㅇ
    '19.8.13 5:10 PM (223.33.xxx.103)

    아들은 독립했어요

  • 6. ...
    '19.8.13 5:11 PM (106.102.xxx.20) - 삭제된댓글

    다른 경제적인 위험이 아니라면 서류 그냥 냅두는게 마음 편하실꺼예요

  • 7. ....
    '19.8.13 5:14 PM (116.37.xxx.160) - 삭제된댓글

    제가 살면서 가장 잘한일이 이혼 였습니다.
    악마 같은 그 눔을 틀에서 벗어나니
    거기가 천국이네요.
    12년째 씩씩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힘 내세요!!!

  • 8. ..
    '19.8.13 5:15 PM (175.198.xxx.185) - 삭제된댓글

    재혼할 거 아니면 이혼할 필요 없을 것 같아요
    아들 결혼시킬 때도 문제가 될 것 같고요

  • 9. ....
    '19.8.13 5:16 PM (116.37.xxx.160) - 삭제된댓글

    앞으로 국민연금 시기 되면 제가 분할 지급 받으면
    그 자슥 뚜껑 열려 약올라 죽을 듯...

  • 10. 지나다
    '19.8.13 5:20 PM (123.248.xxx.166)

    재혼 4년차예요
    40대초반이혼해서 5년뒤 재혼했는데 너무너무 조아요
    오히려 재혼하면서 제가하는일 다 정리하고
    여행 운동 맛집다니며 소소하게 즐겁게 잘지내고 있어요
    두러움도 있겠지만 서류상 정리까지하면
    앞으로 계획도 더 잘 세워져요
    해도후회 안해도후회
    하고후회하는개 나아요

  • 11. ...
    '19.8.13 5:22 PM (116.37.xxx.160) - 삭제된댓글

    요즘은 이혼이 별것도 아니라
    저는 아들 결혼 ,떳떳하게 당당하게 잘 시키고
    칭찬할만큼 잘 살고 있습니다.
    아들에게도 당당하게 전후 설명하고
    아들 삶에 도움이 되도록
    결혼생활에 참작이 되게 대화 나누시고
    자신 있게 사세요.
    행복은 내 안에 있습니다.

  • 12. ..
    '19.8.13 5:30 PM (223.38.xxx.90)

    아마 마음이 더 편할수도 있어요.
    시가쪽 아무 의무도 안남게 될테구요.

    행복해지실 권리가 님에게 있습니다.

  • 13. 그럼요
    '19.8.13 8:08 PM (58.226.xxx.155)

    직장있고 아들은 성인이고...
    구차하게 이혼해달라는 사람을 붙잡고 있을 필요는 없죠.

  • 14. 내일은희망
    '19.8.13 10:15 PM (119.196.xxx.61)

    이혼해서 살아도...자식 결혼식때는 같이 앉던걸요. 서류가 중요치는 않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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