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변호인 한 번 더 보는대신에

dd 조회수 : 1,725
작성일 : 2013-12-20 13:24:46

아름다운재단에 매달 기부하던 금액을 조금 더 올렸습니다.

그분은 보내드리고, 그분이 원하던 사람사는세상에 벽돌한장 얹는  마음으로요.

벌써 5년, 충분히 그리워했고, 충분히 그리워했습니다.

울고 그리워하는것도 사치라고 생각합니다, 현 시국에서는.

쌍용차, 밀양송전탑.. 돌아가신 그 분들은 이름조차 알지 못하는데

노무현 한 분만 그리워하는게 더 죄스러워서요. 동세대 인으로서.

이젠 보내드리고 미래를 바라봐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제 생각... 이런사람도 있다는거.

 

IP : 116.124.xxx.23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분 못보내죠
    '13.12.20 1:28 PM (121.130.xxx.95)

    영원히 죽을떄까지 마음속에 있는데 어떻게 보내요..

    그냥 지금은 현시국의 급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국민의 힘을 모을때..

  • 2. ??
    '13.12.20 1:28 PM (121.172.xxx.172)

    음... 묘하군..

  • 3. 그렇죠
    '13.12.20 1:29 PM (61.102.xxx.149)

    그것도 좋은 생각입니다
    동감합니다

  • 4. ...
    '13.12.20 1:29 PM (117.111.xxx.199)

    과거없는 미래는 없습니다.
    원글님 의견도 존중합니다.
    잘하셨습니다.

  • 5. ~~~
    '13.12.20 1:32 PM (210.206.xxx.130)

    그럼요~ 다 각자의 방식으로..

  • 6. dd
    '13.12.20 1:35 PM (116.124.xxx.239)

    잘한거라시니 기쁘네요.^^..

  • 7. 평화
    '13.12.20 1:40 PM (180.227.xxx.92)

    dd님 참 훌륭한 분이세요. dd님 같은 분이 더 많아지시면 좋은 세상 올거예요

  • 8. dma123
    '13.12.20 1:43 PM (125.177.xxx.4)

    제 생각은 다릅니다

    제가 그분을 기억하고 생각하는 것은 그분을 위해서가 아닙니다
    저와 저의 미래를 위해서죠


    사람들의 힘을 모으려면 구심점이 필요합니다
    의식을 가진 각각의 개인들은 힘을 발휘할 수 없습니다
    당장에 구심점이 될 분들이 없는 현실에 제게 그분은 사람들의 저 깊은 곳의 잊혀진 정의와 도덕, 의식을 깨우는 힘입니다

    저는 그분을 잊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그분이 아직도 사람들을 모으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보여주겠습니다

    일베나 한나라당에서 아직까지도 그분을 비하하고 희화화하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들은 아직도 그분이 두렵기 때문입니다
    그분이 사람들에게 떠올리게 만드는 것들이 두렵기 때문입니다

    전 영화를 두번 보겠습니다
    그리고 커피 한잔 안 마시고 따로 뉴스타파에 더 후원하겠습니다

    저는 그분을 위해 그분을 기억하고 그리워 하는게 아닙니다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 입니다

  • 9. 125.177.xxx.4/
    '13.12.20 1:51 PM (116.124.xxx.239)

    의견을 내기위한 구심점으로 영화를 선택하셨다는거네요.
    존중합니다. 저는 조금 더 적극적으로 제 의견을 보여주기 위해 이번 주도 핫팩 잔뜩 붙이고
    내복 두 겹입고 촛불집회에 나가렵니다.^^ 해봅시다 사람사는세상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1278 뉴스에서 세월호 복원력이 안좋아 두차례 재검했대요. 2 ㅇㅇㅇ 2014/04/18 1,714
371277 혼자 구조된 5살 어린이...오빠가 구명조끼 입혀줬는데ㅠㅜ 7 아가야 2014/04/18 4,757
371276 여객선 '세월호' 사고현장 24시간 특별 생중계 1 lowsim.. 2014/04/18 1,179
371275 해경 "잠수부 객실 3층 내부 아닌 외부갑판 난간 진입.. 뭔가요? 2014/04/18 1,800
371274 구조된 학생들은 어떻게 해서 구조가 된 거예요? 45 $$ 2014/04/18 9,284
371273 해경이든 선장이든 1 이쯤되면 2014/04/18 787
371272 모든게 선장탓? 해경 90 ... 2014/04/18 3,578
371271 사고해역에 뿌려달라. 저승에서도 선생을 할 9 2014/04/18 3,361
371270 서버 오류로 복구중에 있습니다 11 82cook.. 2014/04/18 2,670
371269 3년 전 설봉호 화재 땐 초기에 체계적 대응.. 2시간 만에 전.. 2 애통 2014/04/18 1,848
371268 처음 헬기오고 구조 할때 14 Ff 2014/04/18 3,028
371267 깔맞춤 점퍼 맞춰 입은 것 말고는 하는 일이 없네 11 // 2014/04/18 2,155
371266 82쿡 계속 열리지 않았어 17 통제 2014/04/18 3,203
371265 이거 기억하시는분 있나요?사고직후,(끌어올 9 빛나는 2014/04/18 4,015
371264 배에 갇힌 학생 어머니 인터뷰예요. 꼭 보세 26 무국 2014/04/18 15,022
371263 수학여행 없앴으면 좋겠네 10 .. 2014/04/18 1,730
371262 '승객인 척' 먼저 빠져나온 선장 5 사람인가.... 2014/04/18 2,295
371261 민동기/김용민의미디어토크(4.18)세월호 참사, 언론 민낯 셀프.. 3 lowsim.. 2014/04/18 1,188
371260 [단독] 세월호 구조자 명단 '동일인 중복 집계'됐다 3 신우 2014/04/18 2,102
371259 구조자 인원5명 줄었어요.174 15 ... 2014/04/18 3,170
371258 통영함이라고 하던데 16 답답이 2014/04/18 3,542
371257 누구나 알고 있는 것을 검찰이 이제 발 16 ㅇㅇㅇ 2014/04/18 3,376
371256 방금 82 접속하는 순 5 바이러스 2014/04/18 2,591
371255 왜 공중파 방송 언론이 이따위냐면 좋은 기자들은 다 나가서 그렇.. 1 참맛 2014/04/18 1,398
371254 이종인씨를 구조대장으로 청원운동합시 26 karabl.. 2014/04/18 4,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