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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버이날 친정부모식사대접(결혼하고 처음 ㅠㅠ)

냠... 조회수 : 2,875
작성일 : 2012-05-09 08:42:28

항상 어버이날이면 시댁으로 GO GO 하였습니다

평일이건 주말이건....

토 달지도 않고 불만도 없었습니다

시댁도 당연 시댁왔다가 친정가는것으로 못박고....

그런데 이번에는 어린이날이 주말이어서

다 해결하고 오는 바람에 어제는 시댁을 가지않고

친정부모님들과 저녁식사를 했더랬습니다

차로 부모님 모시고 오는중에 전화를 하시거나 혹은 걸려오는전화에

온통 딸 자랑입니다 "울 딸이 어버이날이라고 맛난거 사준다고..."

너무 신나하시는 엄마 아빠를 보니

갑자기 슬퍼지는겁니다

다른날 외식을 함께는 하지만

어버이날 대접이 엄마아빠를 이렇게 즐겁게 만드는구나

자랑거리가 되는구나

에구 불쌍한 우리엄마아빠

용돈도 시댁만 드리고 있는데....

우리엄마아빠에게는 언제 드리게 될라나 ㅠㅠ

 

 

IP : 112.168.xxx.2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9 8:49 AM (125.152.xxx.81)

    뉴스에는 친정집엔 영양크림을....시댁엔 립스틱을 사 준다는 조사 결과가 믿기 힘들었다는.....

    신세계몰에서 조사했는데.....별로 공감하기 힘들었어요.

    용돈을 왜 시댁에만 주나요? 나눠서 드리세요. 똑같은 부모인데....

  • 2. 엥?
    '12.5.9 8:49 AM (14.63.xxx.22)

    당장 용돈 드리시면 되죠~
    앞으로 어버이날은 해마다 번갈아 양가 방문하세요.

  • 3. 원글
    '12.5.9 8:52 AM (112.168.xxx.22)

    양쪽집 다 드리면 우리집 망해요 ㅠㅠ
    조금씩이라도 드릴려고 노력은 하는데....

  • 4. 진짜
    '12.5.9 8:55 AM (150.183.xxx.252)

    어버이날 매년 바꿔가면서 시댁/친정 해야겠어요
    가슴 찡하네요

  • 5. ...
    '12.5.9 8:56 AM (121.160.xxx.196)

    시댁은 형편이 어렵고
    친정은 그냥저냥 살 만하고
    원글님 댁은 두 곳 다 드리기에 좀 어렵고,, 그러니까 아니겠어요?

  • 6. .....
    '12.5.9 8:59 AM (211.244.xxx.167)

    결혼하신지 얼마 안되신건가요?
    결혼하고 처음으로 어버이날 식사 대접이라니........
    그리고 챙기는것도 융통성있게 좀 행동하세요
    어버이날 그날 챙기는 집 별로 없어요
    원글님 시댁은 당일 챙기는걸 좋아하나본데
    그럼 미리 친정부모님 챙겨드리면 안되나요?

  • 7. 원글
    '12.5.9 8:59 AM (112.168.xxx.22)

    결혼하자마자 시어머니께서 한달에 얼마씩을 입금하라하더라구요
    너무 당당하게 쎄게(?) 이야기하시고 저도 아들에게 용돈 받는것 당연하다 생각은 했어요
    친정부모님은 너희만 잘 살면 된다 하시고....
    양쪽집 다 경제력 있구요
    제가 너무 바보멍충이같이 결혼생활하는거 같아요
    2결혼 20년이 다되가니 정말 제가 잘못 산것 같아요
    친정부모님도 이제는 연세가 어느정도 있으셔서
    빠른시일내에 용돈을 드릴수 있도록 조치를 해야할것 같아요

  • 8. 허거덩
    '12.5.9 9:02 AM (14.63.xxx.22)

    전 원글님이 결혼 3년차쯤 되는 새댁인 줄 알았어요.
    20년만에 첫 식사...친정부모님 마음이...ㅠㅠ

  • 9. ...
    '12.5.9 9:04 AM (124.62.xxx.6)

    망하더라도 양쪽집 다 드리세요.
    시댁에 드리는 금액을 쪼개서라도 친정에 꼭 드리는 습관을 가져야합니다.원글님만 생활비 쪼들리니 시댁은 어쩔수 없이 드리고 친정은 안좋도 이해하시겠지...하며 안드리는거잖아요.저도 처음엔 그랬어요.그런데 그게 아니더라구요.그런데 남편들..그런 거 몰라요.관심도 없어요.미안해하지도 않아요.
    명절때도 시댁엔 20,친정엔 10...했었는데 이제부턴 똑 같이 할려구요.생활이 힘들어도 할때는 똑같이 하려는 마음을 가질려구요.
    효도는 셀프라고 친청부모님..남편이 안 챙깁니다. 원글님이 챙기세요.
    5월 생활비 없게 되더라도 용돈도 시댁 준 만큼 드리고 어버이날도 친정 꼭 가려고 노력하세요.이건 남편의 의지가 아니라 원글님이 의지를 가지고 꼭 실천하셔야해요.
    친정은 다음에 여유있을때 해야지...그런생각 가지고 있을수도 있는데 살다보니 여유 있을때가 잘 안 생기더라구요.

    시댁은 매달 생활비를 보내는데 아직 친정엔 못 보내고 있어요.양가 모두 수입업이 사는 건 마찬가지인데..다음달부턴 저도 친정에 고정적으로 용돈을 드릴려구요.

  • 10. 11
    '12.5.9 9:28 AM (49.50.xxx.237)

    이래서 아들아들 하는가봐요.
    아들은 의무감에서라도 하고 딸은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인가요.
    앞으론 꼭 챙기세요,.
    님이 돈도 벌면서 너무하셨네요.
    남자들은 가만있음 몰라요.
    키울때는 아들이고 딸이고 다 소중하게 키웠잖아요.
    저는 친정부모님 다 돌아가셔 요번에 엄마대신 이모한테
    크게 쏘았어요. 시댁은 자주 드리거든요.

  • 11. ...
    '12.5.9 9:32 AM (175.193.xxx.110)

    저는 되려 친정집을 더 챙기게 되는데요... 말씀을 안하지만 많이 서운했을껏 같아요..

  • 12. 계속그러세요
    '12.5.9 9:48 AM (122.34.xxx.100)

    뭐 계속 그러시겠네요. 시댁은 요구하니 드려고 친정은 괜찮고. 직장다니니 오전오후 힘들고
    앞으로도 친정에 뭐하긴 힘들겠네요. 원글님 마인드가 이미 안된다 마인드로 꽉찬건데.
    (원글님, 월차라는것도있고 주멀이라는것도 있어요. 두쪽다 살만한데 왜 찬쪽만 드려요? 거참 그래놓고 왜 ㅠㅠ에요. 누가 하지말랬나요? 원글님이 이 상황만든거에요. 그래놓고 나중에 친정에 못했다고 돌아가심 후회만!!! 만빵하는거죠)

  • 13. 엥?
    '12.5.9 12:39 PM (211.108.xxx.32)

    신혼이신 줄 알고 그럴 수도 있지 했는데
    20년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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