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죄송합니다 너무궁금해서요 고가의(10억이상)집에 사시는분들 골프치세요?

궁금 조회수 : 3,184
작성일 : 2013-10-14 12:00:11
주변에서 골프골프 야단이에요. 어쩌다보니 자주왕래하는 지인중 골프안치는사람은 저밖에없네요. 이러다 나이들면 나중에 같이놀사람없어진다고 골프배우라는데... 정말그럴까요?
IP : 211.36.xxx.14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10.14 12:03 PM (39.119.xxx.125)

    요즘 골프 점점 안치지 않나요?
    골프장도 부도나고 문닫는 데 많고
    회원권 가격도 뚝 떨어지고 그러던걸요~

    치는 사람이야 계속 치겠고
    저희 남편처럼 골프가 세상에서 최고로 좋은 운동이자 유희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저는 뭐 지금도 앞으로도 관심 안갈거 같거든요
    골프 안친다고 같이 놀사람 없다는 건 오바~~ㅎㅎ

  • 2. ㅇㅇ
    '13.10.14 12:06 PM (39.119.xxx.125)

    아, 위에 댓글인데 저는 10억짜리 아파트 같은 건 없고
    그냥 써본 거예요 ^^

  • 3. ...
    '13.10.14 12:24 PM (118.221.xxx.32)

    고가의집 아니어도 골프 많이 치대요 20평 전세 살면서도 백 메고 실내 연습장 가고 ..
    저보고 왜 안치냐고 ㅎㅎ
    남편 하나로도 충분해요 오늘도 새벽에 가는거 보고 왜 저고생일까 했어요
    괜히 몰려다니는것도 싫고 돈도 많이 들고 스트레스 받고요

  • 4. 2345
    '13.10.14 12:40 PM (221.164.xxx.106)

    환경 오염 ~
    우리나라는 골프장 잔디 키울 수 있는 기후가 아니라 농약 쳐바르잖아요
    애들 병 원인이 골프장이래요

  • 5. 안쳐요
    '13.10.14 12:44 PM (218.39.xxx.208)

    서초구에서 50평대 살지만, 남편이나 저 골프 둘다 안쳐요.
    남편은 예전엔 동료들(의사)이랑 어울리려고 치다가, 별로 안좋아하니까 점점 안치구요.
    전 아예 안배웠어요.
    주변에서 많이들 치지만, 저랑 모임하는 의사부인들(4명)다 안쳐요.

  • 6. 취향
    '13.10.14 12:57 PM (111.118.xxx.66)

    골프가 '돈' 이 들어가는 운동이라 반감도 붙는거같은데
    운동에도 취향이 있잖겠어요
    원글님이ㅡ말하는 조건에 부합하고 골프 좋아하는데요
    친구중에 골프 안쳐서 멀어지는 친구는 없어요
    전 목표의식 강한도전의식을 자극하는 운동이라 좋아합니다
    샷이 잘 맞을때 주는 쾌감도 좋구요
    테니스도 좋아하지만 이젠 체력이 좀 딸려서 그냥 골프칩니다
    좋아서 치는건데 비난 받을일, 백안시 대상 되는것. 좀 불편하죠

  • 7. ....
    '13.10.14 1:04 PM (113.30.xxx.10)

    80만원 월세 살면서도 30만원씩 레슨비 내가며 배우는 사람도 있는거구요.. 소득이랑 뭔상관..

    소득이 높을수록 필드 나가는 비용 부담 적은거지 무슨...

  • 8. ㅇㅇ
    '13.10.14 1:06 PM (116.37.xxx.149)

    우리가족은 골프 안쳐요 골프도 운동 중 하나일 뿐이지
    골프 안치면 소외 당한다거나 무엇 때문에 쳐야 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 9.
    '13.10.14 1:28 PM (223.62.xxx.8)

    돈도 돈이지만 한번 필드에 나가려면 뭔 놈의 짐이 그리 많은지....거짓말 좀 보태서 원룸 이사가는것 만큼 이고지고 나가니...게으른 넘은 치고 싶어도 저 넘의 짐땜에 못치겠네 했어요

  • 10. 취향의 차이
    '13.10.14 2:17 PM (222.106.xxx.161)

    전 안칩니다. 이 동내네 필드 나가는 엄마들 꽤 되요.
    그리고 남편은 칩니다.
    근데 중요한건 전 사실 치고 싶고 남편은 아니고 싶어합니다.
    전 골프라는 운동이 참 좋아보여요. 푸른 잔디에서 슬슬 걸어다니다 한번씩 채 휘두르는거니 참 좋을거 같아요.
    저는 참 자연을 좋아하거든요. 여행도 좋아하고요.
    근데 남편은 반대예요. 여행도 싫어하고 풀과 나무 많은곳에가면 벌레들 많다고 싫어하고요.
    전형적인 도시 남자라 그냥 영화나보고 쇼핑이나 다니는걸 좋아해요.
    그럼에도 남편은 사회생활하다보니 골프란걸 치게되고, 썩 좋아하는건 아니예요.
    전 하고 싶지만 돈 많이드니 아직은 못하고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여유되고 운동이란걸 하고 싶으시다면 이왕이면 배우고 즐기는게 좋죠.

  • 11. ..
    '13.10.14 2:35 PM (115.178.xxx.208)

    취향의 차이 맞아요.

    저는 치지만 친구는 안치고, 선배언니도 안쳐요.

  • 12. .....
    '13.10.14 3:29 PM (14.52.xxx.196)

    우리집은 안 치는데 우리집만 빽고 거의 다 치는 것 같아요.
    반상회 하면 주제 얘기후에 잡다한 얘기로 골프 얘기하다 끝나네요...

  • 13. ...
    '13.10.14 4:30 PM (220.78.xxx.106)

    저는 공으로 하는 운동은 딱 질색인지라..
    뭘 타는건 참 좋아해요.. 인라인 스노보드 스키 자전거 이런것들이요..
    골프는 배우면 재밌다고 하던데..
    집으로 10억인 경우 그게 야금야금 올라서 10억이 넘어도 생활수준이 높아지는 건 아닌거 같아요..

    울 시어머니는 20억 넘는 집에 사시는데 70년대에 6백만원 주고 사신 집이 오른거라서 매우 절약하고 사세요.. 자식들 연봉 1억씩 돼도 궁상맞게는 안 살아도.. 그냥 평범한 할머니예요..

  • 14. 사람마다
    '13.10.14 6:39 PM (14.52.xxx.59)

    달라요
    저희 동네는 거의 10억 넘는 집들인데
    대출있는 월급장이 부인들도 골프 치구요
    저는 60평대 살지만 돈줘도 안칠거에요,땡볕에 나가서 막대기질이라니ㅠㅠ
    저 사는 라인도 치는 분들은 아주 아래위로 쫘악 빼입고 나가서 열심히 치고
    아닌 사람들은 레슨이나 실내연습장도 안 가는것 같던데요
    끼리끼리 놀아서 그런지 제가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도 2-3명 빼고는 거의 안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8697 어제 라디오스타에서 정경호... 15 ... 2013/10/17 7,086
308696 이인제 다시 본격 정치행보 2 세우실 2013/10/17 368
308695 다이하드 실사 부산 경찰관 우꼬살자 2013/10/17 387
308694 동대문 부근 맛집 추천해주세요 ㅇㅇㅇ 2013/10/17 319
308693 코뼈가 휘어서 코가 꽉막혀서 죽을것 같다고 잠을 한숨도 못자요... 22 죽고싶데요 2013/10/17 3,319
308692 송도에 새로 짓는 아파트요.. 왠만한 서울보다 비싼가요?? 9 송도아파트 2013/10/17 3,054
308691 상속자들 보면서......이민호 라는 배우 12 ** 2013/10/17 4,281
308690 대한 항공 마일리지 어떻게 신청 하는건가요? 6 8만마일 2013/10/17 1,019
308689 혹시..임부복 어디서 사세요? 6 denobd.. 2013/10/17 1,621
308688 정~말 맛있는 커피 파는 집 알려주세요. 26 그렇다면 2013/10/17 2,245
308687 '남대문이나 동대문에서 커튼 맞춰보신분 계신가요? 3 도와주세요 2013/10/17 4,044
308686 밀양 사태, 한국 인권 탄압국으로 돌아가 2 light7.. 2013/10/17 355
308685 정치참여는 그리스도인의 의무,,라고 1 프란치스코 2013/10/17 595
308684 10월 1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10/17 361
308683 상속자들 보니 요즘 연예인 외모의 기본은 키인가 봅니다 10 훈훈하긴 한.. 2013/10/17 3,829
308682 협의이혼 하신 분들 계시면 여쭈어요. 2 ... 2013/10/17 1,314
308681 b형간염항체 질문입니다 5 ㄴㄴ 2013/10/17 1,044
308680 실내에서신는 털실내화 4 실내에서신는.. 2013/10/17 1,308
308679 새아파트로 이사왔어요. 11 ㅇㅇㅇ 2013/10/17 3,881
308678 솜인형이나 베개솜 세탁기에 돌려도 될라나요? 5 밀린빨래 2013/10/17 10,074
308677 원글 내립니다. 43 추워요 2013/10/17 12,372
308676 나랏빚 1000조원, 감당이 안 된다 2 나쁜놈 2013/10/17 890
308675 새벽잠 없는 불면증 있으신분 9 괴로움 2013/10/17 2,260
308674 제가 생각하는 좋은 부부관계 20 인연 2013/10/17 6,607
308673 사돈어른 상에 부조금은 얼마가 적당한가요? 5 적정선 2013/10/17 6,0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