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깨끗하고 정리 잘된 집의 요건은

... 조회수 : 8,127
작성일 : 2011-10-15 02:13:02

세간을 줄이는 것 같아요

 

며칠 전 집을 늘려볼까 해서 싸게 나온 38평 아파트를 하나 보러 갔는데

정말 저희 집보다 더 지저분하더군요

식구 수는 같은데도

현관까지 그득한 아이 옷

온갖 물건들로 발디딜틈 없는 뒷베란다

거실에 쌓여있는 책과 장난감

 

큰 쇼파나 티비가 없는데도

굉장히 답답하고 지저분해 보였어요

잘 버리고

꼭 필요한 물건만 갖추어

틈틈이 정리만 해도 좁은 집을 넓게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주말에는 필요없는 물건들을 정리해볼까봐요

IP : 211.215.xxx.5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15 2:25 AM (58.228.xxx.249)

    저희도 지금사는집 이사오기전에 방보러왔을때 보고 아 집이 생각보다 좁구나...했는데 나중에 짐빼고 빈집을보니 생각보다 넓어서 좋았어요 ㅎㅎ

  • 2. ...
    '11.10.15 4:24 AM (74.101.xxx.244)

    물건이 많으면 깨끗하기 힘들죠. 같이 청소해도 더 지저분해 보이고요.
    예전에 친구집에 갔는데 집이 얼마나 깨끗한지 (나쁘게 말해 휑하더라고요.) 그런 집을 처음 봐서 놀랐던 기억이 나요.
    거실에 가구가 소파 둘 그리고 수납장 같은 거 하나, 딱 이렇게 있고 그 위에 아무 소품이 없더라고요.
    지금 생각해도 그 집은 참 신기해요. 친구 방도 그런 분위기고요.
    그집 엄마 참 특이하시다 생각했던 기억이 나네요.

  • 3. 222
    '11.10.15 4:43 AM (211.206.xxx.110)

    필요없는 물건은 바로바로 빼주는게 상책..물건을 더 샀다 싶음 있는 가구들에서 더이상 안쓰는거 버리고 자리 만들어서 넣어요..그리고 밖에 내놓지 않고 서랍속에 다 넣고..그래야 청소도 쉽고 깔끔해 보이더라고요..저도 ...님친구 집처럼 휑한집이 좋아요..넓고 쉴때도 왠지 편안하고..

  • 4. ..
    '11.10.15 5:57 AM (114.203.xxx.92)

    저도 잡다구리한거 맨날 버릴려구해요
    청소보다는 정리정돈 잘 된게 훨씬더 깨끗해보이더라구요

  • 5. 지지지
    '11.10.15 9:03 AM (222.232.xxx.154)

    ㅋㅋ 이 글을 읽으며 아들책상위의 이런 저런걸 버리려고 한손으로 모으고 있다는...
    전 백화점 에서 주는 플라스틱 그릇은 절대 안 받아요. 쓰지도 않고 자리만 차지하고.
    허나....비싼그릇 사 모으느라 세간은 늘어나고 또 늘어난다는...ㅠ.ㅠ
    이사하면 수납장 큰거 짤거에욧>.

  • 6. 흐윽
    '11.10.15 1:40 PM (220.116.xxx.39)

    이사 올 때 겁나 넓은 집이였는데,
    온갖 잡동사니 다 끌어 안고 살다보니 8평짜리 처럼 보여요 ㅠ__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744 정말 조미료 한톨도 안쓰고 맛있게 하는 식당...존재할까요? 52 ...진정 .. 2011/10/22 13,458
22743 저도 다녀 왔어요 6 분당 아줌마.. 2011/10/22 2,120
22742 그것이 알고싶다...저런 성폭행한 인간들은 천벌 받아야.. 3 2011/10/22 2,310
22741 집에서 침낭써도 되는거죠? 6 rr 2011/10/22 2,990
22740 워커 부츠 2 .. 2011/10/22 1,569
22739 광화문 갔다 들어와서 딸에게 레슨 받았어요.. 10 딸을 스승으.. 2011/10/22 3,018
22738 무한도전 멤버들, 박후보를 지지하다! 6 참맛 2011/10/22 4,060
22737 신고는 핑크싫어와 맨홀주의가 당해야,, 2 ... 2011/10/22 887
22736 고양이는 떠나고 비둘기는 돌아오고 8 패랭이꽃 2011/10/22 1,565
22735 남편 한달월급 세후 234만원.... 6 울아들 2011/10/22 6,325
22734 이 옷 어때요?? 7 ㅇㅇ 2011/10/22 2,151
22733 1026 닥치고 투표 CF 노무현 대통령편 12 참맛 2011/10/22 1,834
22732 초록마을 절임배추 어떤가요? 1 김장 2011/10/22 3,362
22731 생 상스의 「동물의 사육제」중 ‘백조’ 4 바람처럼 2011/10/22 2,356
22730 광화문에서 이제 들어왔네요..^^ 8 ㅇㅇㅇ 2011/10/22 2,460
22729 알바들이 패악을 떠는걸 보니 21 ㅎㅎㅎ 2011/10/22 1,721
22728 숨이 턱 막히는군요..유시민대표의 사자후..! 32 로뎀나무 2011/10/22 7,589
22727 "탐욕으로 막내린 쥐다피의 최후" 2 사랑이여 2011/10/22 1,084
22726 나경원 후보 딸이 치료를 받은게 사실인지는 불확실하지만.. 10 7777 2011/10/22 2,585
22725 키친토크의 tazo님이 그리워요. 3 2011/10/22 2,133
22724 딸아이에게 대물림 된다는 글에 '놀이치료' 댓글 다신분 계세요?.. 2 111 2011/10/22 2,062
22723 의미없는 도배질은 리자님께 신고해주세요 5 지나 2011/10/22 960
22722 아,성질나,,,얻어먹는거,,, 1 .. 2011/10/22 1,231
22721 주진우가 기절한 어느 댓글 8 참맛 2011/10/22 7,988
22720 ↓(121.170.xxx.34 알바의 장난입니다.) 건너가세요... .... 2011/10/22 7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