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울 시누이의 언행 좀 보세요

시짜 조회수 : 1,724
작성일 : 2011-10-14 19:15:09

자기가 엄청 쿨하다고 생각하는 여자입니다.

작년에 아직 시부모님 다 살아계실 때예요.

시댁 집 다 정리하고 집 비울 일이 생겼는데, 병풍이 나왔어요. 시댁 물건 중에 그 중 괜찮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시댁 물건에 관심없어요. 집에 놓을 곳도 마땅치 않고요.

시누가 자기가 가진대요. 자기도 놓을 곳이 없으니 자기네 시모네(우리로는 사돈이죠) 갖다 놓을 거랍니다.

차남이면서 장남으로 착각하고 있는 울 남편이... 좀 생각하더니 그거 달라고 하더라구요.

아마 시부모 제사를 우리집에서 하려는지, 그거 우리 달라고 하더라구요.

시누 왈,

"너희 제사 안지내. 아마 산소 앞에서 추모예배하고 그 근처 식당에서 밥먹고 헤어질거다.

그 병풍은 이미 내가 가진다고 했다. 더 이상 이래저래 말하지 마." 이랬어요.

올 여름에 시부께서 돌아가셨어요.

장례식 다 치루고 우리집에 다 모였는데, 그 큰 시누가 "앞으로 제사는 너희가 지내라" 이러더라구요.

돈 거 아닌가요? 미친 거 맞죠? 

제사 지낸다는 남동생에게 병풍 주기 싫어서 제사도 안지낼 집이라고 해놓고 저렇게 말하는 여자는 머리가 어떻게 생겨먹은 건지....

맏이이신 시아주버님은 항상 경제적으로 어렵다고 죽는 소리 하시고 몇 년동안 집안일에 등한시 하셨어요.

그래서 우리남편 포함 아래 형제들이 아얘 집안일에서 빼주고, 저보러 하라는가 본데,

그럼 대우라도 해주던가.... 

물건에 눈이 멀어, 지 친정을 제사도 안지낼 집안이라고...함부로 떠들면서,

이제는 우리보러 제사를 지내라네요. 기억상실증이 걸렸나...

IP : 122.32.xxx.9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ㅉㅉㅉ
    '11.10.14 9:32 PM (211.110.xxx.41)

    그 시누웃기네요.
    근데 님
    시누 앞에선 뭐라 하셨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124 코치 가방 구입에 관해서... 1 질문 2011/10/16 1,578
20123 나가수 졸업,탈락자 경연 선곡 4 루돌프싸만코.. 2011/10/16 2,722
20122 이주만에 염색하면 너무 자주하는거죠? 1 늙어가는구나.. 2011/10/16 2,245
20121 박정현 코발트색 테두리 선그라스 어디껄까요?.. 2011/10/16 1,577
20120 양천분들 계신가요? 이번 투표때문에. 2 아스 2011/10/16 1,199
20119 규찬님 제발 좀............ (팬심 흥분) 14 조규찬팬 2011/10/16 3,360
20118 나도 모르게 방귀가 잘 나와요 14 창피해요 2011/10/16 6,753
20117 이번 선거에 박원순이 꼭 이겨야 하는 이유. 1 그날 2011/10/16 1,171
20116 임재범 데스페라도 (펌) 7 바람에 실려.. 2011/10/16 3,111
20115 조규찬이 이번 탈락자일까요? 23 나가수 2011/10/16 9,898
20114 수원영통세종학원이 궁금해요 아들엄마 2011/10/16 3,073
20113 큰 개에게 미역국 줘두 되냐고 물어봤었는데, 오늘 주고 왔어요(.. 9 그리운너 2011/10/16 2,527
20112 미국에서는 겔랑, 바비브라운,에스티로더.. 이런 화장품 얼마하나.. 1 00 2011/10/16 2,764
20111 오늘 나가수에서 조규찬이 부른 노래제목 5 흰눈 2011/10/16 2,372
20110 이력서 양식 어디에 있나요? 도와주세요 2 저 할수있겠.. 2011/10/16 1,572
20109 강용석이가 맞고소했다네요.. 4 진흙탕선거 2011/10/16 1,833
20108 방금 트윗에 우리 82쿡 얘기 올라왔다는..ㅋㅋ 16 ㄴㄴ 2011/10/16 12,206
20107 꽃게와 대하 인터넷으로 파는데있나요? 2 택배좋아 2011/10/16 1,269
20106 조국, 안형환 학력의혹 제기 '크게 웃을 일(可可大笑)' 4 참맛 2011/10/16 2,028
20105 지금 잠결에 듣고 깼는데 6 나가수 2011/10/16 1,958
20104 82cook 운영진에게 공개적으로 질문을 합니다. 1 앵기박골 2011/10/16 3,705
20103 담양찍고 순창까지 갔다 오려고 합니다 4 7월초에 가.. 2011/10/16 2,407
20102 손정은아나운서아세요? 7 ㅇㅇ 2011/10/16 4,019
20101 박원순에 무한신뢰 강금실 “야만 한나라당 응징해야” 4 밥할 시간 2011/10/16 1,581
20100 앵기박골이 서울시민이란 공식문서를. 1 나도보고싶다.. 2011/10/16 1,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