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장롱면허였다, 도로연수 열시간 받고,
그 이후로 남편 옆에 태우고,
저희집, 친정 무한 반복 한 끝에
주말에 혼자서 저희집에서 친정까지 찍고 왔어요.
비록 왕복 50분거리이지만 어찌나 떨리던지..
일단 친정까지의 길은 엄청 두렵고 무섭지만 반복 학습끝에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그치만 전 주차장에선 아무것도 할수가 없어요 ㅠㅠ
결국 친정 아파트 주차장에서 주차를 실패하고, 그냥 다시 집으로 돌아갔지요...
일단 주차할때 연수선생님이나, 제 남편이나 알려주던
핸들을 크게 돌려, 핸들을 바로 하고, 코너일땐 빨리 감아야.
이런말도 이해가 안가고 ㅠㅠ
바퀴 똑바로하라는것도 이해안가고
주차할때 바퀴 방향 이런것도 하나도 이해안가요.
저 바보인가봐요.
이러다 영영 주차를 할 수없지않을까 걱정이에요.
제가 직장에 다녀서 주말에만 운전연습을 하는데
이번 주말엔
다른거 말고,
하루종일 주차장에서 주차연습 해야겠어요
통로주차 되어있는 차 옆에 지나갈때도 너무 무섭고,
지난번엔 남의차 긁을뻔한거
뒷차 남자분이 도와줘서 겨우뺐어요 ㅠㅠ
일단 주차장에서 연습만이 극복할 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