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태어나서 처음 다이어트하는데 일주일만에 2kg 빠졌어요~~^^*

기분짱 조회수 : 2,478
작성일 : 2011-10-12 16:08:21

애공 이것도 참 자랑이라고~~ㅋㅋㅋㅋ

하지만 넘 기뻐서(!) 82님들께 자랑하려고 달려왔네요^^;;

결혼전엔 55-통통55였던 사이즈가 결혼후 쬐금씩 불더니...출산과 육아를 거쳐 지금의 나이가 되니 헉~

66도 어쩔땐 꽉 끼고 급기야는 날씬77도 편하게 느껴지기도하는 몸매로 되어버렸어요..ㅠㅠ

근데 이넘의 살을 어떻게든 빼야지하면서도 귀챠니즘+의지빵점형의 성격덕에 한번도 제대로 된 운동조차 해본적이 없었구요.

그러다가 올봄에 건강검진 나온 결과를 보구선 꼭 살을 빼야하는 이유를 발견했지뭐에요...

당뇨위험,심근경색위험,고혈압 위험,간수치 엄청 높구...콜레스트롤수치도 짱~~@#$%&*;;;;

죄다 위험위험....

그래도 충격은 그때뿐 여전히 그당시에도 곧바로 운동을 시작하질 못했어요.

남들은 튼튼해지려고 운동을 하더만 전 운동하고 들어오면 바로 떡실신하는 완전 저질체력이라서요..

헬스도 한달 끊은거 딱하루 가놓구선 엄청 몸살로 앓아서 그 후론 땡~이였지요.

...

이 가을에 날씨도 선선하겠다 모처럼 독한맘을 품고 저 일주일째 운동을 하고 있어요.

운동..이러하니 뭐 거창한 운동을 하나 싶지만 그런건 아니구요,

그냥 하루에 3km정도씩 아이 학교에 보내놓고 걷다 들어오고있어요.

그리고,이왕 운동도 하는김에 의사샘이 충고했던거(=체중감량)도 해보자 싶어서 난생 처음 다이어트도 같이

시작을 했구요.

일단은 먹는건 거의 평소와 비슷하게 먹오있어요.

음...솔직히 완전 비슷한건 아닌가...??

여튼 밥그릇을 약간 작은걸 따로 준비해서 제 밥은 그 공기에다 퍼서 먹고있어요.

주위에서 조언해주시고,또 어디에선가 읽었던 정보를 참고로 하는것도 있어요.

1.식사시,무조건 천천히~~~먹을것.

2.아침시간대에 사과를 꼭 두개씩 먹을것.

3.짬짬이 물을 많이 먹을것.

그리고,옥*에서 다시마국수라는것을 사서 그걸로 비빔국수며 잔치국수,메밀소바를 만들어서 매일 점심땐 그걸 먹고 있어요.

이외엔 뭐 크게 달라지거 없이 그냥 평소처럼 지내고있는데 일주일사이에 2kg이 빠졌어요^^

아주 정확히는 오늘까지 거기서 0.7kg가 더 빠졌구요...

전에 책에서 읽었던게 생각이 나는데,예를들어 아침을 굶는다고 점심이나 저녁때 그 보상심리(허기를 포함한 무의식적인..)로 우리몸이 더 많은것을 먹지는 않는다고 해요.

하루 총 칼로리를 따져보면 거의 거기서 거기일만큼 우리몸은 본능적으로 비슷한 칼로리를 요구한다고하는군요.

그러니 심할 정도로 일부러 굶고 그러는건 정말 우리몸에 좋지않은 영향을 준다고 했구요.

역시 모든사람들이 다 아는것 처럼 운동을 통한 꾸준한 다이어트가 건강에도 좋고,또 요요도 없으니 제일로 좋은 방법이라

하니까 저역시 앞으로도 쭈욱~~~열심히 걷는 운동을 해보려고해요.

이제 고작 일주일밖에 안된 주제에 넘 잘난척(ㅋㅋ) 말이 많은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어쨌거나 겨우 2kg감량밖에 안된 지금이지만 와~~바지허리가 약간 낙낙해진거 있쪄~??^^

꾸준히 해서 여기서 3kg만 더 빼면 넘 좋겠어요.

의사샘도 총5kg 감량을 말씀하셨거든요.

저처럼 늘 널브러지고 피곤해서 갤갤거리는 약골 82님들 계신가요?거기다가 살까지 빼셔야하는...!

그럼 저랑 같이 매일 걷기운동으로 올 가을과 겨울 'S'라인 으로 한번 급변신해보자규요~~~*^______^*

 

 

IP : 125.177.xxx.7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12 4:36 PM (211.178.xxx.108)

    축하드려요. 살이 조금이라도 빠지면 가뿐함과 상쾌함에 참 좋죠. 저도 다여트 중이에요. 2달이 되어기는데.. 사실 요즘은 좀 게을러지고 자꾸 식탐도 생겨서 괴롭네요. 뭐든 꾸준히 해야하는데 이번 고비를 잘 넘겨야할거 같아요. 암튼 홧팅하세요.

  • 2. 대단하세요~
    '11.10.12 8:17 PM (182.209.xxx.63)

    우와!!!! 부럽네요~~~
    꾸준히 운동 잘 하셔서 더 건강해지시길 바래요~
    저도 요즘 걷기 운동 매일 하는 중이에요. 희망이 생기네요~

  • 3. 기분짱
    '11.10.12 8:47 PM (125.177.xxx.76)

    ^^님도 아무쪼록 고비 잘넘기셔서 꼭 원하시는 예쁜몸매 만드시길 바랄께요~^^*
    글쿠,대단하세요님~희망을 가지시구 매일매일 걷기운동을 통해서 더욱 날씬건강해지셨음 좋겠어요~^^*

  • 4. 보험몰
    '17.2.3 3:51 PM (121.152.xxx.234)

    칼로바이와 즐거운 다이어트 체지방은 줄이고! 라인은 살리고!

    다이어트 어렵지 않아요?

    이것만 기억해 두세요!

    바쁜직장인& 학생

    업무상 회식이 잦은분

    운동을 통해서 다이어트 중이신분

    다이어트제품 구입방법 클릭~ http://www.calobye.com/125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118 여주나 광주로 도자기축제 다녀오신분은 없나요? 8 질문 2011/10/13 1,622
19117 시민을 대하는 박원순과 나경원 4 중복이 아니.. 2011/10/13 1,702
19116 맨홀 뚜겅분..너무 재밌어요. ㅋㅋㅋ ㅇㅇ 2011/10/13 1,429
19115 남편 진짜 너무 무심한 성격 28 쓸쓸 2011/10/13 5,497
19114 구세군 교회 이단 교회 아닌가요??? 5 머니 2011/10/13 11,279
19113 디카에 사진을 컴푸터로 옮기려다 대박실수 3 ㅠㅠ 2011/10/13 1,660
19112 뿌리깊은 나무...송중기가 반촌이요?! 하는데 빵 터지신 분?!.. 15 드라마 이야.. 2011/10/13 4,409
19111 안면도는 호텔이 없나요? 8 ... 2011/10/13 2,526
19110 춘천에 사시는 중고등학생 자녀두신 분들께 여쭙니다!!! 1 해비 2011/10/13 1,459
19109 옆에 저 결혼 얘기 보니 비슷한 얘기 하나 생각나네요. 14 옆에 2011/10/13 3,446
19108 KBS.MBC, 눈물겨운 '정권 감싸기'... 2 나팔수 2011/10/13 1,369
19107 50년대생인 울엄마 학력컴플렉스?가 이해가 되네요... 3 아랫글읽고 2011/10/13 3,017
19106 암환자등록하는거요... 3 건강검진 2011/10/13 2,147
19105 간장게장 잘 만들거나 맛있는 집의 진정한 게장의 맛이란? 1 간장게장 2011/10/13 1,664
19104 뱃 속의 남의 자식한테 왜 이리 관심이 많은지.. 5 완전 짜증... 2011/10/13 1,865
19103 정동진모텔 3 아들맘 2011/10/13 3,021
19102 가족여행 코스좀 봐주세요 ^^ 추천맛집도 부탁드려요 강촌-춘천여.. 2011/10/13 1,153
19101 아이가 4시간째 안들어와 경찰에 신고 18 ... 2011/10/13 3,718
19100 푸딩 얼굴인식 울 딸이 자꾸 해보라고 해서 13 진짜? 2011/10/13 2,496
19099 간장게장 1 희야 2011/10/13 1,199
19098 홈쇼핑에서 파는 크라제시테이크 어떤가요.. 8 시테이크 2011/10/13 1,979
19097 ㅋㅋ 나바보임을 인증합니다. 1 미적미적 2011/10/13 1,211
19096 만드는법... 알려주세요.. 2 맥반석계란 2011/10/13 1,131
19095 'Kai 정기열'씨 팬 ? 8 생생클래식 2011/10/13 1,578
19094 중국펀드 어찌햐야 하나요 5 애플이야기 2011/10/13 2,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