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공 이것도 참 자랑이라고~~ㅋㅋㅋㅋ
하지만 넘 기뻐서(!) 82님들께 자랑하려고 달려왔네요^^;;
결혼전엔 55-통통55였던 사이즈가 결혼후 쬐금씩 불더니...출산과 육아를 거쳐 지금의 나이가 되니 헉~
66도 어쩔땐 꽉 끼고 급기야는 날씬77도 편하게 느껴지기도하는 몸매로 되어버렸어요..ㅠㅠ
근데 이넘의 살을 어떻게든 빼야지하면서도 귀챠니즘+의지빵점형의 성격덕에 한번도 제대로 된 운동조차 해본적이 없었구요.
그러다가 올봄에 건강검진 나온 결과를 보구선 꼭 살을 빼야하는 이유를 발견했지뭐에요...
당뇨위험,심근경색위험,고혈압 위험,간수치 엄청 높구...콜레스트롤수치도 짱~~@#$%&*;;;;
죄다 위험위험....
그래도 충격은 그때뿐 여전히 그당시에도 곧바로 운동을 시작하질 못했어요.
남들은 튼튼해지려고 운동을 하더만 전 운동하고 들어오면 바로 떡실신하는 완전 저질체력이라서요..
헬스도 한달 끊은거 딱하루 가놓구선 엄청 몸살로 앓아서 그 후론 땡~이였지요.
...
이 가을에 날씨도 선선하겠다 모처럼 독한맘을 품고 저 일주일째 운동을 하고 있어요.
운동..이러하니 뭐 거창한 운동을 하나 싶지만 그런건 아니구요,
그냥 하루에 3km정도씩 아이 학교에 보내놓고 걷다 들어오고있어요.
그리고,이왕 운동도 하는김에 의사샘이 충고했던거(=체중감량)도 해보자 싶어서 난생 처음 다이어트도 같이
시작을 했구요.
일단은 먹는건 거의 평소와 비슷하게 먹오있어요.
음...솔직히 완전 비슷한건 아닌가...??
여튼 밥그릇을 약간 작은걸 따로 준비해서 제 밥은 그 공기에다 퍼서 먹고있어요.
주위에서 조언해주시고,또 어디에선가 읽었던 정보를 참고로 하는것도 있어요.
1.식사시,무조건 천천히~~~먹을것.
2.아침시간대에 사과를 꼭 두개씩 먹을것.
3.짬짬이 물을 많이 먹을것.
그리고,옥*에서 다시마국수라는것을 사서 그걸로 비빔국수며 잔치국수,메밀소바를 만들어서 매일 점심땐 그걸 먹고 있어요.
이외엔 뭐 크게 달라지거 없이 그냥 평소처럼 지내고있는데 일주일사이에 2kg이 빠졌어요^^
아주 정확히는 오늘까지 거기서 0.7kg가 더 빠졌구요...
전에 책에서 읽었던게 생각이 나는데,예를들어 아침을 굶는다고 점심이나 저녁때 그 보상심리(허기를 포함한 무의식적인..)로 우리몸이 더 많은것을 먹지는 않는다고 해요.
하루 총 칼로리를 따져보면 거의 거기서 거기일만큼 우리몸은 본능적으로 비슷한 칼로리를 요구한다고하는군요.
그러니 심할 정도로 일부러 굶고 그러는건 정말 우리몸에 좋지않은 영향을 준다고 했구요.
역시 모든사람들이 다 아는것 처럼 운동을 통한 꾸준한 다이어트가 건강에도 좋고,또 요요도 없으니 제일로 좋은 방법이라
하니까 저역시 앞으로도 쭈욱~~~열심히 걷는 운동을 해보려고해요.
이제 고작 일주일밖에 안된 주제에 넘 잘난척(ㅋㅋ) 말이 많은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어쨌거나 겨우 2kg감량밖에 안된 지금이지만 와~~바지허리가 약간 낙낙해진거 있쪄~??^^
꾸준히 해서 여기서 3kg만 더 빼면 넘 좋겠어요.
의사샘도 총5kg 감량을 말씀하셨거든요.
저처럼 늘 널브러지고 피곤해서 갤갤거리는 약골 82님들 계신가요?거기다가 살까지 빼셔야하는...!
그럼 저랑 같이 매일 걷기운동으로 올 가을과 겨울 'S'라인 으로 한번 급변신해보자규요~~~*^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