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농면허인데 도로연수 받아야겠죠?

운전하자 조회수 : 2,044
작성일 : 2011-10-12 15:24:17
신랑은 돈아깝다고 자기가 가르쳐주겠다고 하는데, 제가 겁이 많아서요.
신랑한테 배울때 싸울까봐,, 그런걸 염려하는건 아니구요
조수석에도 브레이크 달린 연수용 차가 그래도 안전하겠죠?
도로연수가 비용 들인 만큼 효과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나이는 삼십대 초반, 운동신경 없는 편이고요 ㅠㅠ
아 혹시 강사님?학원? 추천도 가능하심 해주셔요(서울 광진구)
IP : 211.201.xxx.6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구리
    '11.10.12 3:31 PM (125.177.xxx.151)

    저랑 완전 똑같은 조건이시네요

    그대신 저희 남편은 바쁘셔서 연수비만 줬다는거 ^^

    남편한테 배우면

    안다고 다 잘 가르치는 거 아니잖아요~~
    잘못된 지식 배울 수 도 있고
    싸움 납니다

    저는 연수 받고 3개월째 이곳저곳 다 다니고
    가끔 경기도나 먼 길 가면 남편 대동하고 운전합니다

    그래도 가끔 잔소리 작렬이구요^^

    저는 8년 장농에서 나왔는데... 넘 좋아요^^

  • 2. 당연히
    '11.10.12 3:36 PM (119.70.xxx.162)

    받으셔야죠

  • 3. 초보탈출
    '11.10.12 3:48 PM (1.252.xxx.115)

    장롱면허 10년차였는데 올 해 드디어 초보탈출하고 지금은 넘넘 즐겁게 운전 잘 하고 있는 사람인데요,
    저희 남편도 처음엔 자기한테 차라리 그 돈 달라며 돈 아깝다고 하더니 제가 전문 강사님께 연수받고나서 운전 하는 거 보고(전문강사에게 10시간 도로연수 지도 받은 뒤 남편 옆 좌석에 태우고 여러 번 운전 연습 더 했거든요) 지금 생각하니 돈 절대 안아깝다고 너무 잘 배웠다고 하네요.
    연수는 꼭 받으시는 게 스스로를 위해서도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도 좋아요. 돈 정말 안아깝고요, 전문 강사에게 도로연수 따로 받는 것 강추합니다.
    연수 후 직접 몰 차가 있으시면 강사님이 들고 오신 연수봉 설치해서 가르쳐주시는데 처음부터 자차로 연수 받으니 전 도로 적응이 금방 되서 연수 끝나고도 편하고 쉽더라구요.
    참고로 저 완전 겁쟁이여서 조수석에서도 깜짝 깜짝 놀라곤 하던 사람인데 운전이 저한테 잘 맞는건지 막상 제가 운전대 잡으니 마음이 너무 편하네요. 물론, 방심은 금물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원글님도 꼭 연수 받으셔서 장롱면허 탈출 성공하시길 바랄께요.
    지방이라 강사님 추천은 못해드려 죄송하네요;

  • 원글
    '11.10.12 3:56 PM (211.201.xxx.69)

    집에 있는 차로 연수받을 수도 있는가봐요? 연수봉이 뭔지 모르겠지만 ^^; 답변 감사해요~

  • 4. 꼭 받으세요
    '11.10.12 4:03 PM (115.178.xxx.253)

    연수 제대로 안받고 도로에 나오시면 다름사람에게 위험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남편에게 받지 마세요. 대판 싸웁니다~~ (아닐 수도 있지만 대체로)

  • 5. ㅇㅇㅇ
    '11.10.12 4:41 PM (115.143.xxx.59)

    저 싸워서 운전도 그 뒤로 못해요,,운전이 아주 남편때문에 정떨어져서요.

  • 6. 연수추천
    '11.10.12 5:18 PM (112.161.xxx.110)

    자상한 강사같은 남편도 어딘가에 살겠지만
    보통 대판 싸울껄요. 저도 그랬거든요. 그렇다고 잘 가르쳐주냐? 것도 아닌것이!!
    어느때는 내리라고해서 남편을 발로 막 밟아주고 싶었지요~
    연수는 따로 배우시고 남편한테는 이런 저런 상황일때 어찌하는지 정도만 틈틈히 배우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452 최고에 김치양념 레시피 찾습니다 2 경북 2011/10/14 2,594
19451 한나라,"MB 사저 내곡동으로 정한 건 민주당 때문" 15 켈켈 2011/10/14 1,926
19450 하버드 학생으로서 비지팅스칼라에 대해서 말씀 드릴께요. 24 하버드별거 .. 2011/10/14 7,303
19449 돈부탁은 어떻게 거절하는게 기분이 덜 상할까요. 10 거절 2011/10/14 6,129
19448 행정고시 면접청탁 사진 딴나라로 확인되었네요. ㅇㅇ 2011/10/14 1,273
19447 skt 기본요금 500원 인하된거 맞나요 6 .. 2011/10/14 1,427
19446 박원순후보님 선거전략에 필요한 글!!(읽어주세요) 2 웃음조각*^.. 2011/10/14 1,178
19445 아랫글에 그 분 유전자 얘기가 나와서... 문득 궁금해.. 2011/10/14 1,090
19444 아이들 칼슘제 추천 부탁드려요 2011/10/14 1,617
19443 사촌언니인데 동생 결혼식에서 복장이? 5 황당함 2011/10/14 5,867
19442 개님들도 계급사회 ㅋㅋ 1 푸하하하 2011/10/14 1,290
19441 삼촌을 꼭 작은아버지라고 불러야 하나요? 15 휴지좋아요 2011/10/14 7,952
19440 저 임신을 미뤄야할까요?? 13 신혼 2011/10/14 2,217
19439 뿌리깊은 나무...1,2회보다 3회가. 그리고 4회가 더 좋네요.. 6 드라마 이야.. 2011/10/14 2,443
19438 나경원 후보가 김종필 전총리 손등에 뽀뽀하는 영상 보셨어요? 10 대박! 2011/10/14 2,118
19437 남자 아이들 할로윈 의상 간단히 입힐만한 거 없을까요? 4 할로윈이뭔지.. 2011/10/14 1,593
19436 나꼼수’ 김어준, 결국 MBC에서 ‘퇴출 12 미엘 2011/10/14 2,925
19435 쇼핑몰에서 적립금이 더 들어왔거든요 2 어쩌지 2011/10/14 1,262
19434 딱 5키로만 빼고 싶은데,방법없나요 7 40줄인데 2011/10/14 3,181
19433 이런 경우 먼저 주민번호 알려줘야 하나요? 알이 2011/10/14 1,137
19432 대구mbc'약손'인가 그 프로그램 보셨나요? 1 대구人 2011/10/14 1,314
19431 황당한 택시아저씨 8 후리지아향기.. 2011/10/14 2,301
19430 외아들이랑 결혼했음 당연히 시부모 모실 생각하고 결혼한게 되나요.. 38 잠깐 2011/10/14 11,799
19429 커피믹스에서 탄 내가 나는데요 3 아기엄마 2011/10/14 1,986
19428 달라진 TV토론.. 추격하는 나경원에 공세로 돌아선 박원순 1 세우실 2011/10/14 1,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