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싸이코패스는 제발 피하세요

-- 조회수 : 2,895
작성일 : 2011-10-11 20:09:13

 

저는 사람이 행복하게 살고 못살고 어떤 사람을 만나고 어떤 일이 생기는 것은

다 운명이라고 생각했고

타인이 어떤 일을 겪건 어떤 사고가 나건

의료사고를 겪건

그건 그냥 그 사람이 안좋은 운을 타고난거고

저는 행복하고 좋은 운명을(?) 타고나서 내가 피하려 애쓰지않아도 안좋은 일은 다 피해갈거라고

생각했는데요

심지어 제가 가는 병원에서 의사와 환자가 큰 소리가 나도

저 환자는 왠지 저럴 운명이고 나랑은 상관없는 일이고

그렇게 여기고 아무런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런데요

제발 환자와 의사가 큰소리가 나는 병원은

제발 피하세요

제발 그런 병원은 피하시기 바랍니다

내가 굳이 조심하지않고 유의하지않아도 나쁜 일이 비껴가는건 아닌거같아요

본인 필요에 의해 안좋은 길로 찾아가기도합니다

제발 인성이 안좋은 의사는

꼭 피하시기 바랍니다

의사는 기술이 중요한게 아니고요 인성이 기술을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만들어요

너무나 평범해보이는 의사지만

사소한 인성하나가 어마어마한 결과를 초래합니다.

남의 것을 소중히 여기지못하고 남을 위하지못하는 사람은

의사는 제발 조심해서 피하세요

강남 같은데에 병원을 하는 의사들은

제발 또 살펴보고 또 살펴보고 하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어서 치과같은 곳은 각 환자별로 칸막이해놓은 곳은 절대 피하세요

치료하는 환자와 환자 사이가 개방되어있고

환자들이 치료받는게 서로 오픈되어있고

바로 옆에서 환자와 의사가 대화하는 것을 들을수있고

볼수있는데로 가세요

다 칸막이 쳐놓아서 환자와 의사가 무슨 대화를 하는지 알수없는 곳은 피하세요

그리고 최소한 1인 시위하는 곳은 피해야합니다

오죽하면 1인 시위를 하겠냐고요

뭔가 환자와 의사가 자꾸 싸우고 큰소리나고 시끄러운 곳은

저 일이 내 일이 아니라고 여기다가는 큰코 다칩니다

꼭 피해야 인생이 산산조각나지않아요. 

IP : 211.253.xxx.4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_-
    '11.10.11 8:28 PM (125.186.xxx.132)

    순순히 자기잘못을 인정하는 양심적이 의사는 없지 싶네요. 그날로 문닫아야할테니..
    우리나라는 의료소송을해도 정말 이기기 힘들다는게 문제같아요. 미국처럼 수술한번 잘못하면 문닫게 만들어야하는데.

  • 2. ..
    '11.10.11 10:01 PM (221.158.xxx.231)

    원글님 글에 공감해요.. 우리누구도 다 방심할 수 없는 것 같아요. 운 좋게 어떤 사람은 평생에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겠지만.. 사람일은 또 모르는 것 같아요. 나한테는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일이 내가 어찌 할 수 없게 순식간에 일어나기도 하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795 엄마라는 사람한테 쌓인게 많은 나 14 oo 2011/12/22 3,268
45794 12월생 아기 여러분이라면 출생신고 어떻게 하시겠어요? 31 hms122.. 2011/12/22 33,154
45793 루즈한 v넥 니트 입다보면 많이 늘어나나요? 1 likemi.. 2011/12/22 513
45792 팬심으로 물건 사보긴 처음! 5 초보엄마 2011/12/22 1,522
45791 배추에 뭘 싸먹어야 맛있나요? 고기 말구요.. 12 메모신 2011/12/22 1,595
45790 뿌나 결말 스포 (알고싶지않은 분은 패쓰) 9 ... 2011/12/22 2,886
45789 여자와 남자의 언어구조의 다름. 12 흔들리는구름.. 2011/12/22 4,321
45788 몇년전 저희 아이 얼굴에 흉나서 응급실가서 꿰맷어요..무슨 주사.. 12 갑자기 궁금.. 2011/12/22 1,596
45787 알아서 궂은 일 하는 가족 싫으네요. 3 --- 2011/12/22 1,487
45786 우리 아이들 왜 이런건가요? 1 도대체 2011/12/22 707
45785 왕따 문제 사실 피해자였던 아이들이 가해자가 되는 경우 무서운 사실.. 2011/12/22 1,290
45784 3살 딸아이가 인중 가운데가 찟어졌는데 흉 덜지게 하는 방법 아.. 7 눈물이나 2011/12/22 4,410
45783 대전 자살학생 싸이에 가보았는데요. 3 ... 2011/12/22 6,039
45782 초 건성피부용 바디로션 추천바래요~~ 12 초극건성 2011/12/22 5,310
45781 발목이 좀 긴 아이들 양말 구하기가 왜이리 어려울까요? 7 .... 2011/12/22 1,165
45780 아이편이 아닌 제편을 드는 남편.... 12 .. 2011/12/22 2,397
45779 쌍둥이 조카들의 초등 입학 선물.. 뭐가 좋을까요?^^ 2 티니 2011/12/22 576
45778 12월 21일자 민언련 주요 일간지 일일 모니터 브리핑 세우실 2011/12/22 357
45777 둔산여고...공부 잘하기로 유명한데.. 8 ..... 2011/12/22 5,056
45776 나꼼수에서 언급했던 씨모텍 뉴스에 나오네요.. 3 2011/12/22 1,984
45775 왕따로 인한 자살 사건을 보니 텐이라는 드라마가 생각나네요. 왕따사건 2011/12/22 811
45774 난방비 30평 기준 얼마정도 나오면 평균일까요? 4 난방 2011/12/22 2,277
45773 싱가폴등 동남아에 방학동안 머물려면 얼마나 들까요? 6 삼인 2011/12/22 1,369
45772 세입자가 결로문제로 연락이 왔는데요.. 11 궁금 2011/12/22 3,500
45771 우리아이도.... 3 연호서 2011/12/22 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