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모부님이 많이 다치셨는데 병문안이요..

보라돌이 조회수 : 1,769
작성일 : 2011-10-11 12:48:17

어제 고모부가 많이 다치셨다고     신랑 한테 들었습니다.. 저녁먹공..

신랑이 퇴근하면서 집에 전활했더니 어머니가   받으셔서 매형이 크게다쳐서 지금 수술중이라고...에휴..

저번달은 아버님이 동네분들가 장난치다가 넘어지셔서 엉덩이뼈가 골절돼서 몇개월간 입원해 계시다가

이제는 많이좋아지셨어요..

 

근데 또 이런일이.. 정말 저의시댁 우환은 언제쯤...정말 형님네  보면 캄캄합니다..

고모부가 가장이고.. 형님은 살림만하는데..애도 셋인데...정말 살림살이도 엉망이고.. 겨울엔 애들  안씻겨서 손도 다 트고...막내아들은 이제  세살이네요....

그런 고모부가 한쪽 손을 못쓸수도 있다고하니... 형님은 기절도 했다고하네요....

그런데...시댁이 절 좋아하지 않으세요.. 저 역시..저 싫어하는거 뻔히 보이는 그냥 할도리만 하고 살자 하면서 살아가는데

저랑 시누랑 친하지도 않고... 연락도 잘안해요..만나면 서로 껄끄러워하고... 말시키면 가끔 사람 무안주기나하고

전화하면 항상 목소리가 피곤에 쩔어있고 짜증에 쩔어있는 목소리라서 전화 끊고나면 저까지 짜증이 나서 전화하기도

싫어지고... 그런데 이렇게 안좋은데  제가 선뜻 전화를 못하겠는거예요.. 그냥 신랑통해서만 연락하고

 

다들 정신없으시는데 ... 시누한테 전화하기는 더 정신없는 사람 괴롭히는거 같고..어머니도 그렇고..

그래도 저녁엔 어머님한테는 전화 한통화하는게 예의겠죠? 그리고 병문안가는데 뭐 사가지고 가는게 좋을까요??

다들 정신없으시고  손님들도 많이 왔다가시는데.. 음료수 사들고 가기는 머하고..그렇다고 형님한테 돈봉투 드리기도 그렇고...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제 주변에는 가정사에 이런일이 없어놔서 어떡해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친정에다가는 매날 이런 안좋은 일만 얘기하는것도 짜증나고요... 좋은 소식은 하나없고...정말..이지...가슴이 답답합니다..

형님속은 오죽하겠습니까마는 ...에휴에휴....

IP : 222.233.xxx.6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11 1:25 PM (36.39.xxx.240)

    병문안가실때 봉투준비해서 드리세요
    병원에 환자가있으면 간호하느라 잡비 많이들어요
    남도아니고 매형이 다치셨으면 봉투가 정답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083 공인노무사 뽑는데 웬 ‘사상검증 면접’ 베리떼 2011/11/03 885
28082 하울의 움직이는 성... 8 ,,, 2011/11/03 2,080
28081 켈로이드 피부이신분중, 아이라인문신 하신분 계실까요? 1 아이라인 문.. 2011/11/03 3,285
28080 미국L.A 잘 아시는 분 조언 부탁드려요 ! 6 여행자 2011/11/03 988
28079 88-94-165 가 66인가요? 5 2011/11/03 8,764
28078 집주인이 집을 내놨다고 연락이 왔어요. 8 아침부터고민.. 2011/11/03 2,922
28077 요즘 여자도 결혼할려면 외모보다 스펙, 직업이 중요한거 같아요 14 2011/11/03 4,825
28076 밀양얼음골사과 맛있는 곳 추천 2011/11/03 1,768
28075 초등 고학년쯤 되면 애들 정말 거의 욕 하나요 3 ㅠㅠ 2011/11/03 988
28074 옷 센스 있게 입으시는 분들. 이건 어떨까요? 2 나코디 2011/11/03 1,873
28073 수첩공주의 복지 노선이 무언가요? 9 ... 2011/11/03 1,154
28072 '난 정말 장군의 손녀'----------------도올에 분통.. 10 ㅋㅋㅋ 2011/11/03 2,391
28071 아이패드로 EBS 다시 듣기 하려면 1 EBS 2011/11/03 1,591
28070 아파트 윗층 누수로 인한 공사..그런데 세입자가 협조를 안해줄경.. 13 머리아파요 2011/11/03 4,294
28069 국회의원압박하는법//[펌] 한미 FTA 반대. 국회에서 일하셨던.. 1 카라 2011/11/03 1,354
28068 둘째키우기가 너무 힘드네요... 1 둘째키우기... 2011/11/03 1,669
28067 대전에 눈썹 문신 잘 그려주는곳 알려주세요 3 대전 눈썹 2011/11/03 2,463
28066 순한아기 키우시면 애키우는 고생 모르나요? 20 아기 2011/11/03 3,633
28065 소소한 일들인데 머릿속이 복잡하네요 과부하 걸렸어요... 아웅 2011/11/03 768
28064 ISD로 미국에 경제주권을 침해당한 나라 벌써 여럿~~!! 호주.. 2 ^^별 2011/11/03 1,163
28063 남편이 업소에 다녀온 것 같아요. 도움 주세요. 7 고민 2011/11/03 6,117
28062 옷잘 고르는방법 뭘까요? 3 ... 2011/11/03 1,765
28061 월세 놓을때 대리인이 계약금 받는 경우는 어떻게 하는 건가요? 4 급~!! 2011/11/03 1,311
28060 남편이 회사 여직원들과 밤새 놀다 들어왔어요. (후기추가) 64 둘째딸 2011/11/03 14,204
28059 그나마 밧데리 오래가는 스마트폰 뭐가 있을까요? ... 2011/11/03 2,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