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차 희망버스 소식이 아침 뉴스마다 나오네요.
부산에 있는 한 친구가
진짜 짜증났다고 그래요.
그래도 PIFF는 부산의 자랑인데
PIFF 광장에서 시위까지는 참아도 술판 벌이고 자리 깔고 앉고
부산 망신만 아니라 이건 국제적 나라 망신이었다고...
덕분에 부산 시민들은 불편하고 얼굴 찌푸리는 절망의 밤이었다는...
희망버스가 가는 곳마다 아수라장 되는 것 같아요.
'희망'이라는 단어를 이 나라에서 없애버리려는 건지, 이름이라도 바꾸든가 말예요.
어쩜 그러나~~
자신들의 생각이 맞다고 생각하면 무고한 사람들의 피해쯤은 당연히
자신들을 위해 희생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지독한 집단 이기주의.
대한민국 어느 지역도 이 희망버스의 정거장이 되고 싶어하지 않는데...
그래도 열심히 달리네요.
각자의 양심이 마지막 종착점이 되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