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 2에게 선행은 필수요, 진리임을 설파하시고(예습차원이 아님),
반 아이들 중 3명정도가 이미 중1수준의 영어수준을 갖췄으며, 다른 아이들이 '너무나'걱정이시며,
본인 자녀들(남녀 6,7세)이 영어유치원 다니느라 살기가 팍팍하시고,
본인 자녀의 교육을 위하여 멀쩡한 부인 직장 때려치게 하셔서 더욱 어려우시고,
면담간 학부모의 배우자 직장을 물어보며 돈잘벌어 좋겠다고 하소연하시고,
지우개가루, 연필심이 너무 쌓여 교실 더럽다고 알림장도 직접 공책에 쓰기보다 인터넷으로 열람하길 강요하셨던,
학부모들의 건의가 이어지자, 정보화교육을 위해 꼭 필요한 조치였다고 하시며,
그나마 알림장 올리는 것도 말썽핀 아이들에게 벌처럼 하교후에 집에 빨리 가서 알림장에 내용을 올리라고 하시는 선상님
40대 중반의 남선상님,
아..난 담임을 믿고 따르고 싶은데...
저 마음속으로는 안 따라도 되는 분 맞죠? 저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