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A라는 아이 엄마가 있습니다
A는 직장다니며 첫째 사교육에 둘째 어린이집 열심히 키우는 엄마에요
A는 쾌활하고 해서 저는 호감이 가서 나름 잘 대해줬습니다.
근데 제가 어린이집 친구들 초대하면 자기도 초대받기를 요구했습니다.
올해부터 새로 들어와서 자주 놀았으면 좋겠다구요
그래서 나름 신경썼습니다.
근데 A는 각자 인맥을 맺더군요
휴가때 틈틈히 초대도 하고 했는데
지난번에는 아침에 A가 다른엄마 둘과 자기집에 차마시러 가는지 평상복차림으로
가는데 같이 마시자는 말도 안하더군요 섭섭했어요
오늘도 어린이집에 행사가 있어서 다른곳으로 이사간 S맘이 놀러왔는데
점심 어떡하냐고 했더니 A맘 집에서 먹기로 했다고 놀러오라고 하더군요
저는 다른 맘들과 점심먹고 S맘도 보고싶고 해서 A맘에게 가도 되냐고 연락했더니
S맘이 곧 가야한다며 약간 불편한 느낌이더군요
그래도 S맘 얼굴보려고 갔어요.
S맘은 담주에 A가 놀러온다며 같이 오라고 하는데 A맘은 말도 없더군요
이런 상황 객관적으로 부탁드려요.
자기 아이가 힘드니 부탁은 하면서
이런 상황이 제가 이용당하는 느낌이들어요.
제게 오버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