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이사가며 항아리를 버리고 갔더라구요. 집에 매실 담는 큰 항아리가 있는데 그것보다 더 커서
욕심이 생겨 낑낑거리며 들고 왔어요. 자세히 보니 윗부분에 입구부터 손바닥 길이 만큼 금이 가서 은박 테프로
붙여 놓았고 된장을 담그어 먹었던지 된장 냄새가 나네요.
동네 할머니께 여쭤보니 터진 항아리는 점점 더 금이 가서 결국 버려야 한다고 하시는데 구제 방법이 없을까요?
누군가 이사가며 항아리를 버리고 갔더라구요. 집에 매실 담는 큰 항아리가 있는데 그것보다 더 커서
욕심이 생겨 낑낑거리며 들고 왔어요. 자세히 보니 윗부분에 입구부터 손바닥 길이 만큼 금이 가서 은박 테프로
붙여 놓았고 된장을 담그어 먹었던지 된장 냄새가 나네요.
동네 할머니께 여쭤보니 터진 항아리는 점점 더 금이 가서 결국 버려야 한다고 하시는데 구제 방법이 없을까요?
내 집에서 쓰다가 그런 것도 아니고 주워온 거라면
구제방법이 있어도 구제하기 싫어요.
어떤 용도로 쓰시려고 하시던 간에 깨진 거에 뭘 하고 싶진 않네요
내가 쓰다가 금 간 거면 하다못해 감자라도 담아둘지 모르겠지만요.
그안에 액체로 채울건데..뭘로 막는다한들..
결국 압력때문에 갈라지지 않을까요..
사용하던 항아리 갈라져 아까운것도 아니고...
줏어온 항아리 갈라진걸..
항아리 밑에 구멍내서 소금항아리로 쓰면 어쩔라나요.
큰 대야에 물 붓고 항아리 안에도 물 부어
며칠이고 독안팎을 불린 후 드릴로 뚫으면 뚤린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