씩씩거리며 방에서 분을 풀고 있는데.
도대체 내 인생에 아이는 어떤 의미일까도 생각하면서
윗집에 난리가 났네요. 쿵쾅쿵쾅 화도 나고 도저히 이 기분으로 있을수 없어서,
늘 이시간되면 티라노가 다니는 집인데 오늘은 기분 + 시끄러움이 너무 커서 올라갔습니다.
중학생 남자아이가 나타납니다. 조용히 좀 하라고 하고 나왔어요.
다시 40여분이 지나고 또 시끄러워져서 다시 올라갔습니다.
남자아이, 여대생, 윗집아줌마 셋이 나오네요. 시끄러워 올라왔다니까,
미안하다구.. 아이들 손님이 와서 그렇다고 합니다. 밤늦게 미안하다고 하고 왔네요.
지금 늘 있는 티라노 공룡발자국 소리만 나네요. 이게 정상인건지..
이 아파트 지은지 3년밖에 되지 않고 천정도 다른데보다 높다는 곳인데도
아파트는 층간 소음 안나게 지을수는 없는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