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돌이 지난 남자 아이입니다..
기저귀 떼려는 시도 없었고..
몇 달 전 쯤에..
"**는 이제 기저귀 안차고 아빠처럼 오줌누고 하려고 하는데 어때?" 했더니..
"으응.. 좋은데.. 지금은 안할래 나중에 하자~"
그러길래.. 미뤘어요..
저보다 어린이집 선생님이 답답하셨는지.. 세 돌이 지나자마자.. 적극적으로 말씀 하시네요..
제가 그 전에는 세 돌에 시작할래요~ 했거든요..
그래서 어린이집에서는 싸더라도 팬티를 입히고 변기에 쉬하면 무한 칭찬..
집에서는 팬티 안입히고 쉬통에 쉬하면 무한 칭찬하고 있어요.
어른 변기는 무섭다고 하구요.. 어른변기와 모양이 똑같은 변기가 있는데.. 이건 불편한가봐요..
그래서 쉬통이란걸 마련했어요.. 분유통 얻어와서 그걸 쓰고 있어요..
그랬더니 편한지 분유통에는 쉬를 잘 해요.. 대충 조준도 잘하구요..
그냥 무한칭찬 반복하면 될까요??
집에 있는 아기 변기는요.. 어른 변기랑 똑같은데 거기에 쉬하면 노래 나오는건데.. 남자아이라 그런지 앉아서 소변 보는게 어려운가봐요..
좋은 수가 있으면 알려주세요~
아참.. 아이가 팬티를 입고 있으면 팬티에 싸고 벗겨놓으면 쉬통에 싸요.. 팬티를 벗겨 놓는게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