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동산 이용할 때 어느정도 해야 진상이 아닐까요?

.. 조회수 : 2,316
작성일 : 2011-10-07 15:21:30

 집 하다 보면 거의 그 집 하까마까 했어도 집에 가서 생각해보다가 보류하기도 하고
 그랬다가 또 전화해서 집 없냐고 물어보기도 하고 뭐 그러잖아요?
 과연 같은 부동산에 몇 번까지 집을 보여달라고 해야 민폐가 아닐지;;
 저 같은 부동산에 부탁해서 사흘(한번에 두번꼴로) 봤는데 미안해서 뒷머리가 띵하더라구요.

 그리고 알아보실 때 한 지역에선 한 군데만 가시나요, 아니면 두세군데 다 들르시는지?
 가끔 매물을 같이 갖고 있어서 충돌할 때가 있는데 그때 디게 민망하드라구요.
 그냥 가끔 하는 생각인데 한번 볼 때마다 얼마씩 돈 내는 구조이면 어떨까 할 때가 있어요. 
 물론 손해가 막심하겠지만; 차라리 그렇다면 막 편하게 부탁할텐데;;

IP : 59.9.xxx.17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queen2
    '11.10.7 3:27 PM (119.193.xxx.120)

    저는 한집에 한번가서 바로 사고 한번보여주고 팔긴했지만요. 한두푼짜리도 아니고 억대가 넘어가는 게 집인데 몇번보고 살건 아닌거 같아요. 그래서 중개수수료도 주는거 아니겠어요. 많이 보세요

  • 2. 82
    '11.10.7 3:32 PM (125.177.xxx.167)

    어젠 부동산 복비 비싸다고 한 글 있었는데. ㅎㅎ

    공인중개사로선 허탕(?)치는 경우야 많겠지만,
    결국 계약이 성사되어야 수수료 지불하는게 맞는 거니깐 너무 미안해 안하셔도 될 듯.

    아. 그리고 매수는 한 부동산하고만 거래하시는게 좋을 거에요.
    괜히 여기저기 의뢰해봤자 매수세있는 걸로 오해해서 집값 띄우기만 좋을 뿐.

    님 얘기 보니깐 요즘 웨딩드레스샵에서 드레스 한번 입어볼 떄마다 피팅비받는다는 거 생각나네요.

  • 3. 괜찮아요
    '11.10.7 3:38 PM (124.54.xxx.18)

    복비가 공짜인가요?
    다 내 돈주고 하는 거고 집이 일이백도 아닌데 발품 열심히 팔고 여러군데 다니는게 맞다고 생각.
    한군데만 믿고 있다간 뒤쳐져요.
    그리고 참 인연이란게 아니 부동산이란게 이상한게 우리가 집을 사면 나가는 사람도 집을 사는 경우도 있고
    전세로 나가는 경우도 있어 그 부동산이랑 여러집이 얽히게 되어 있어요.
    그러니 너무 미안해 하지 마세요.

    예전엔 인터넷이 없을 땐 그냥 한군데만 뚫었지만(?) 요즘처럼 오픈된 곳엔 그렇지도 않아요.
    집을 팔때도 집을 산 부동산에선 저한테 다른 곳에 절대 내놓지 말라 신신당부했거든요.
    복비를 나눠먹거나 딴 곳에 줘야하니 억울했겠죠.
    하지만 제가 집 산 곳은 지금 사는 동네도 아니고 하니 매매될 확률이 적었어요.
    집이 바로 나가긴 했는데 것도 아파트 상가에 있는 부동산에서 거래됬어요.
    당연한 말이겠지만 그 동네 사정 그 동네 부동산이 젤 잘 알죠.

    그리고, 부동산이 자기 물건 우선으로 해주지 다른 곳이랑 얽힌 곳은 두번째예요.

  • 4. 부동산진상이
    '11.10.7 6:04 PM (115.143.xxx.81)

    님 복비 안드리는거에요??
    그런거 아니면 미안할게 뭐 있는지....왜 진상이 될까 걱정하시는지...
    부동산엔 좀 까다롭고 당당하게 보일 필요가 있을것 같아요..아니면 당합니다...

    집 몇번 옮기고 나니 님같은 생각 전혀 안들어요...
    부동산업자들이 얼마나 교활한데요...
    있는것도 없는척...없는것도 있는척.....바람잡이도 장난아니고...

    눈뜨고 코베어가는세상...모르는게 죄에요...
    근저당 없는집 보여달랬더니...
    집에와서 인터넷으로 등본조회하니 가압류 있는집...(네..근저당은 없었다고요...아놔~;;;)

    전 부동산 하나 찍어서 연락은 그쪽하고만 했고요...
    (외지에 있기도 했고..체질상 여기저기 연락하는게 피곤해서..)
    맘에 드는거 나올때까지 계속 보여달라 했어요...
    (물론 금액범위가 선호하는사항, 피하고 싶은것 미리 얘기하고요)

    급히 사려는 인상 안주고 거래의향 있음은 지속적으로 보여주면서
    가급적 많은 물건들을 둘러보려 했어요...
    (매수자 목적은 좋은물건 저렴하게 찾는거고..
    매도자 목적은 내집값 제대로 챙기기 일거고
    부동산은 힘덜들이고 복비받기...아닐까요 ^^)

    부동산이 거래시에 매수자나 그동네에 장기적으로 있을 사람 편의를 더 봐주는거 같으네요...
    전 정당하게 비용 치루고 하는거고...그들은 비용받으니 일해야죠....세상에 공짜없음...

  • 부동산진상이
    '11.10.7 6:08 PM (115.143.xxx.81)

    쓰고나서 다시보니 정말 진상같네요 ㅎㅎㅎㅎㅎ

    전 20일 동안 4번정도 나가서 20여개의 집을 보고 매매했어요...
    전세는 여러번 옮겼고...매매처음이었어요....
    급하지 않다면 시간을 좀 갖고 천천히 두루두루 둘러 보세요...
    그렇게 찾아보면 가격도 조건도 맞는집이 분명 있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482 오랜만에 웃는 얼굴에 싸대기 날리고 싶네요 5 실로 2011/10/24 2,274
23481 원피스 조언 1 00 2011/10/24 922
23480 MBN 정봉주 전화찬스 ㅋㅋㅋㅋ( 10 ㅇㅇ 2011/10/24 3,553
23479 한나라당 "안철수 편지에 '주어' 없다" 4 잠실동 2011/10/24 1,662
23478 오래 사귄 연인 헤어지는거 보면... 어떠세요 21 .. 2011/10/24 16,117
23477 나는 꼼수다 1회~25회 전편 2 밝은태양 2011/10/24 3,379
23476 선거정보? 2 천사 2011/10/24 868
23475 조규찬씨 정말 정성껏 노래를 들려주네요 8 이별없어 2011/10/24 1,740
23474 우리 나라 항공사는 원래 이렇게 비싼가요? 3 @.@ 2011/10/24 1,471
23473 윤기 나며 찰랑거리는 꿈을 꾸고 ㅠㅠ 3 머리가 예쁜.. 2011/10/24 1,239
23472 [서울시장 보선] ‘安風’ 차단에 안간힘 쓰는 羅 캠프 2 세우실 2011/10/24 1,049
23471 She stomped off rubbing her head 해.. 3 .. 2011/10/24 929
23470 왜 고소하지않고 고발 할까? 14 .. 2011/10/24 2,422
23469 색다른 상담소도 없어지고, 상담할 곳이 없네요... 4 색다른 상담.. 2011/10/24 1,261
23468 MB, ,혈세로 '치적홍보' 방송3사 적극 yjsdm 2011/10/24 764
23467 특정후보 지지 인사는 선거당일 투표독려 불법 ??? 2011/10/24 970
23466 8살 촉농증 심한데 민간 요법 없을까요?? 4 안드로메다 2011/10/24 1,145
23465 결혼 예물 관련 질문요 2 .... 2011/10/24 1,623
23464 솔직히 세 돌에 쉬 가리면 많이 늦다 싶나요? 10 ... 2011/10/24 1,410
23463 거위털 이불 구멍 수선방법 아시는 분. 1 ㅠㅠ 2011/10/24 2,020
23462 저좀 도와주실래요? 투표관련이오... 3 헬프 2011/10/24 1,081
23461 짧은 컷트(그것도 남자머리 같음 ㅠ.ㅠ)어떤 파마가 좋을까요 저도 머리 2011/10/24 1,013
23460 강남 SAT 학원 추천부탁드립니다~~ 5 SAT 2011/10/24 3,151
23459 캡슐커피 큐리그 어때요? 3 올리브 2011/10/24 1,545
23458 나경원 대변인실 “주진우 즉각 고발할 것” 55 세우실 2011/10/24 1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