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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돗개 키우시는 분들...

.... 조회수 : 3,881
작성일 : 2011-10-05 20:11:11

저희 엄마가 진돗개 키우시는데...

15개월 정도구요.

처음부터 사료가 아닌 자연식으로 키웠어요.

닭가슴살에 밥 달걀. 무,배추 이런것들로요

 

그런데 한두번도 아니고 매일... 좀 힘드신가봐요.

일반사료는 먹지도 않는데.

 옆집 강아지가 먹는 저가용 사료를 줘 봤더니

그건 잘 먹네요.

 

엄마는 앞으로 개밥을 그 저가형 사료로 바꾼다고 하시는데

그건 아닌것 같아요.

로얄캐닌 사료는 또 먹어요. 하지만 그건 좀 비싸서요.

부담스럽네요. 구하기도 까다로운것 같구요

 

개 키우시는 분들 무슨 사료 먹이시나요. 추천좀 해주세요

 

그리고 개도 철이 드나요?

천방지축 날뛰던

우리 진돗개가 하루 아프고 나더니 갑자기 똑똑해져서 신기해요.ㅎㅎ

 

IP : 124.28.xxx.18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5 8:20 PM (14.47.xxx.204)

    자기가 그렇다고 여자는 안해도 문제가 없다는건 성급한 일반화 아닌가요.
    못해서 괴로운 여자도 많습니다.

  • 2. ..
    '11.10.5 8:24 PM (222.118.xxx.156)

    초저가형 먹입니다.
    그래도 잘 큽니다.

  • 3. ㅇㅇ
    '11.10.5 8:26 PM (112.173.xxx.93)

    그냥 개는 개처럼 키우는게 편한듯

  • 4. 초록가득
    '11.10.5 8:40 PM (211.44.xxx.91)

    저가형이든 고급이든 같은 것 계속 먹으면 지겨워하던데요,,가끔 뼈다구 종류 주면 심심풀이로 이빨로 뜯고 그러던데요,,한참 놀아요

  • 5. ..
    '11.10.5 8:45 PM (222.118.xxx.156)

    전 처음에 자연식이라해서
    생닭 한마리씩 주는 줄 알앗어요.
    생닭 먹는 개는 계속 생닭만 줘야 되지 다른것 주면 탈 나거든요.

  • 6. 원글
    '11.10.5 8:56 PM (124.28.xxx.185)

    진돗개 처럼 큰개는 처음 키워서...
    여기저기 검색해보니 사료에 대해 부정적인 것들을 많이 본지라 좀 무서웠거든요.

    자연식에 가끔씩 돼지등뼈나 등갈비 등을 삶아주기도 했는데..
    점점 개를 소중히 아이처럼 키울수록
    우리도 힘들고 개도 까다로워 진다고 느끼고 있었어요

  • 7. 당연 철 듭니다
    '11.10.5 9:06 PM (115.64.xxx.165)

    아기때 엄청 설치다가 자라면 점잖아지는 개로
    유명한 종류도 여러가지 있어요, 대표적으로 리트리버.
    전철이나 버스에서 그렇게 점잖고 늠름하게 맹인들을 안내하는 맹도견이 되는 그애들이
    아기때 얼마나 말 안듣고 오만 것 다 뒤집어놓고 설치는지 모르는 사람들은 짐작도 못합니다.

    진돗개도 철 듭니다.
    아무래도 아기때는 장난도 심하고, 뭐가 맛있는지 뭐가 맛없는지,
    뭘 건드리면 사람들이 싫어하는지 모르니 궁금한 건 다 건드려 보고 깨물어 보죠.

    제가 길렀던 애는,
    혼자 놔두고 나가면 외로와서 그랬는지 식구들의 신발을 하나씩 자기가 주로
    지내는 곳에 물어다놓고 그 신에서 나는 냄새를 맡고 있더군요.
    앙앙 씹기도 하는데, 어릴때는 신이 망가질 정도로 씹은 적도 있지만 조금 자라고는
    결코 신을 망가뜨릴 정도로는 씹지 않더라고요.

    개도 아기랑 마찬가집니다.
    어릴때 많이 이뻐해주고, 여러가지를 열심히 가르쳐주면서 기르면
    똑똑하고 애교있는 녀석이 되지만
    묶어놓거나, 특히 마당에 묶어놓고 키우면 눈 흐리멍텅하고 악만 받쳐서
    성질 고약하게 돼요.

  • 8. 코스트코 사료
    '11.10.5 9:13 PM (121.132.xxx.239)

    강추합니다. 코스트코에 대포장 사료중에 프리미엄급 사료이지만 국내 동급 사료에 비해 월등히 저렴한것이 있어요. 파란색 바탕지에 뉴트리언트 사료이던가? 무튼 코스트코 사료로 네이버 검색하면 나와요. 고기가 많이 들어있는지 저희집 개들은 잘 먹고 좋아하네요. 물론 3년째 먹이니까 지겨워는 합니다.ㅜㅜ

  • 9. 저희집
    '11.10.5 11:11 PM (115.136.xxx.27)

    진돗개도 키우고 리트리버도 키웁니다.. 시골집에서..
    저희는 진돗개 전용 사료 먹이는데.. 비싸지 않더라구요. 근데 잘먹고 건강합니다. 겨울에는
    아무래도 춥고 그러니까 강아지 전용 통조림 한 박스 사서 밥에 섞어주구요..

    건강에 전혀 문제 없구.. 현재 6살인데 집도 잘 지키고 튼튼합니다.
    글고 저희집 리트리버는 어릴적에도 신사라고 부를 정도로 말 잘 들었어요.
    커서도 물론 놀랄정도로 신사같은데요.. 단점은.. 리트리버나 진돗개나 털이 장난 아니게 빠져요..

    리트리버는 덩치도 크다보니.. 정말... 무서울정도로 털이 빠져요.
    그 넓은 마당이 온통 털로 덮여서. 무서워요. ㅜㅜ 매일 털 쓰는게 일과입니다.

  • 10. 그래도
    '11.10.5 11:56 PM (218.236.xxx.98)

    저가나 마트 사료 보다 등급이 나은 사료로 먹이셔야 나이들어서 병원비 덜 나가지 않을까요...
    저희집 강아지들은 소형견이라 부담이 덜하긴 하지만, 나중 생각해서 그나마 좋은사료 먹이려고 노력하거든요.
    소포장보다 대포장이 kg당 단가가 훨씬 저렴해요..
    가격 차이가 크니까 대포장으로 적당한 선에서 사료선택하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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