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무랄때없는 가정에서 자란사람이 거짓말을 습관적으로하는거..

** 조회수 : 2,917
작성일 : 2011-10-04 15:28:00

정말 불가사의 일이고 도저히 이해가안됩니다

부족하지도앟고 성품도 훌륭한부모밑에서 가정적으로도

 풍족하고 개방적인집안에서 자랐습니다 

그런데 그남자는 습관적으로 거짓말을 합니다

안해도 되는거짓말입니다

동정심을 유발하려고 거짓말

관심을 끌려고 거짓말

위기를 모면할려고 있지도않은 사실을 사실인양 또 거짓말

도리어 저를 위해 거짓말까지했는데

그걸 몰라준다고 오히려 억울하다합니다

그렇때마다

아버지가 저렇게훌륭한데 그래도 보고배운게 있는데..

하며 좋게좋게 봐주며 여기까지왔는데..

이제는 더봐줄수가없어 헤어지려고합니다

이런남자는 왜그렇까요

정말 답답합니다

여리고 곱게자라 철이없어그럴까요

정말 저한테는 둘도없이 다정하고 잘해주었는데..ㅠ

IP : 58.238.xxx.7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4 3:29 PM (115.143.xxx.210)

    고민하지 마시고 버리세요...그냥 천성이 그런 거예요.
    부모도 못 고친 걸 님이 어찌 고치겠어요? 결혼 전이라면 정말 다행이고요.

  • 2. .....
    '11.10.4 3:37 PM (220.117.xxx.93)

    그건 그냥 겉에서만 봤을때의 그사람 모습이고,
    한꺼풀 벗겨봤을때는 상황이 전혀 다를수도 있죠
    아버지가 고압적이라던가...
    부모님이 가식적이어서 가정과 사회에서의 얼굴이 180도 다르다던가..
    너무나 엄한 부모 밑에서 자랐다던가..
    반드시 이유는 있더라고요
    자식과 배우자는 그 사람의 거울이라고들 하잖아요.
    배우자마저도 함께 살다보면 닮는 상황에.. 자녀라고 그 어떤 부분을 닮지 않았다는건 말도 안되는것 같아요.
    반드시 부모의 문제 행동이 자녀에게 영향을 줬다고 생각해요

  • 공감
    '11.10.4 4:01 PM (1.227.xxx.155)

    두 분 중에 한 분을 닮았어요.
    작은 거짓말이 눈덩이처럼 커져서 자라서는 죄의식도 전혀 없는 사람이 될 확률이 높겠지요..^^

  • 3. ㅇㅇㅇ
    '11.10.4 3:38 PM (121.130.xxx.78)

    외아들인가요?
    외아들이라면 부모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끊임없이 자신을 꾸미고 치장하는 거짓을 일삼았을 수도 있고요.

    형제가 있다면
    형제간의 비교와 부모한테 인정받으려는 경쟁의식 때문에
    거짓으로 꾸미는 게 몸에 뱄을 수도 있어요.

    뭐가 되었든 부모님의 모습도 가식으로 보이네요.
    겉보기 번지르르하고 그럴싸한 것에 너무 현혹되지 마세요.

  • 4. 거짓말쟁이 싫다 증말
    '11.10.4 4:03 PM (222.101.xxx.224)

    절대 못고치는거 아시죠'?
    주변에 지 이름빼곤 다 거짓인 여자가 있는데..정말 피곤합니다..

  • 5. 000
    '11.10.4 5:27 PM (175.198.xxx.217)

    제 주변에도 저런 남자 있어서 보니 잘 자란것 같지만 집안에 문제가 있어 보였어요.
    여러 경우 겠지만요..
    알지 못하는 집아 ㄴ문제가 잇다면 결혼하면 더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어요.

  • 6.
    '11.10.4 7:15 PM (112.169.xxx.27)

    저희 시댁이 그래요,
    근데 자세히 보니까 시아버지가 좀 그때그때 말을 둘러대는 스타일이고,말을 할때마다 살이 붙어요(과장)
    시누이는 자기 불리한 얘기는 절대 안하는 스타일,남편은 말 할때 살 붙이며 과장이 심해지는 스타일,
    시동생은 그때그때 모면하며 자기 상황이 안좋아질수록 그 증세가 심해지더라구요
    저희시댁도 남이 보면 참 더할수 없이 사람좋다는 가족들인데도 그래요,
    일종의 유전 ㅠㅠ??같아요
    저희 친정은 일단 안좋은 얘기부터 좌라락 해대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815 토목왕 박원순 1 합리적 2011/12/13 1,019
42814 회원장터 정말 너무하네요. 6 회원장터 2011/12/13 3,333
42813 민사고 졸업까지 교육비가 많이드나봐요 9 민사고 2011/12/13 4,252
42812 펌) 곽노현교육감 요절복통 재판 관람기 11 하루정도만 2011/12/13 2,596
42811 통합진보당의 제1정책은 주권확립 차원의 한미FTA폐기입니다 12 sooge 2011/12/13 737
42810 EBS 지식채널e_세상에서 가장 창의적인 직업 1 나그네 2011/12/13 1,477
42809 파슬리 가루 유통기한 지난건 못먹겟죠? 3 이런.,.... 2011/12/13 7,083
42808 피아노 레슨비 질문있어요. 4 피아노 2011/12/13 3,091
42807 피죤 회장 지시로 청부폭행한 조폭 숨진채 발견 1 피죤불매 2011/12/13 1,586
42806 마약에 찌든 북한, 선군정치의 말로 보여줘 1 safi 2011/12/13 535
42805 굴전. 완전 밥도둑..ㅎㅎㅎㅎㅎㅎ 7 맛있는 건 .. 2011/12/13 2,244
42804 조중동방송의 "수구본색", X버릇 남 못준다죠; 1 yjsdm 2011/12/13 518
42803 짜장소스 맛있게 만드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5 짜장소스 2011/12/13 1,444
42802 하나님은 기도 열심히 하면 개인적인 소망을 들어주시는 분인가요?.. 13 아 답답 2011/12/13 2,866
42801 웨이브 파마용 헤어 에센스 추천해 주세요 2 궁금 2011/12/13 2,205
42800 원데이 아큐브 질문있어요 3 융프라우 2011/12/13 1,281
42799 급~!장롱면허 10년 아지매 입니다. ..연수받고 얼마후 운전하.. 5 장롱운전 2011/12/13 1,747
42798 쌤께 말씀 드려야 할까요? 피아노 2011/12/13 500
42797 시부모님과 합가 하신후 더 좋다..하는거 있으세요? 14 궁금해요 2011/12/13 4,830
42796 별의 밝기랑 거리를 설명해주려는데요. 1 중학과학 2011/12/13 515
42795 산후조리 잘못한건지 손끝이 저려요. .. 2011/12/13 590
42794 자유님 알바 끝났나요??? 화살표도 없고 왠지 허전하네요. 4 서운하군요 2011/12/13 855
42793 길모어걸스 초등생이 봐도 되나요?? 16 로즈마미 2011/12/13 2,646
42792 외제차 접촉사고났던 원글 19 우울 2011/12/13 4,162
42791 야상점퍼 대참사=ㅋㅋ보셨나요? 1 포항댁 2011/12/13 1,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