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헐 집 세놓기 겁나네요

^^ 조회수 : 3,697
작성일 : 2011-10-02 14:33:14

많이 읽은글에 월세주는 아파트 올수리 글 읽고 심난하네요

저희 아파트 10년된 집인데 외국 생활하느라 그전까지 전세 줬엇어요

한국으로 컴백하면서 세빼고 들어왔는데 진짜 집상태보고 뜨악했었거든요

진짜 켜켜이 쌓인 찌든먼지 쩔어붙은 유리때 곰팡내 나는 싱크대 화장실실리콘 마감마다 그득이 낀 곰팡이ㅡㅡ;;;;;

다른분들 글 읽어보니 저희는 그나마 몇년전엔 집주인이 직접살다 나간집이라 그정도에 그친듯 한것같아요

잔짜 이사오고 청소하느라 한달내내 죽는줄알았어요 진짜 계속 찌든때 뺀거같아요

도배,도장 한부분 제외하곤 꼬질꼬질 

근데 저희 내년초쯤 다시 해외로 파견나갈거같은데 ㅜㅜ

 월세로 내놓을까했는데

완죤 두려워 지네요 

혹시 계약할때  기물파손/ 벽지 손상부분같은거 부동산 계약서에 명시해놓으면 원상복귀 받을수있나요??

외국에선 못박거나  파손시키면 다 물어주고 나와야 했는데 한국은 어떤지 모르겠어요

IP : 112.154.xxx.2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짜 월세는
    '11.10.2 3:09 PM (58.123.xxx.90)

    더 심해요. 저희집이 월세였다가 전세로 돌린집인데, 새집이 2년만에 아주심한 헌집이
    되다시피...
    기물파손으로 원상복귀는 받으실순 있지만, 못박는다든지 벽지손상등은 힘드실거에요.
    특히 젊은사람들이 더 심하게 집 안치우면서 더럽게 살아요.

  • 2. 어디세요
    '11.10.2 3:09 PM (125.177.xxx.151)

    저는 세만 들어가면 집 깨끗히 살았다고
    고맙다고 하시는데...
    그러면 저는 속으로 내집도 아닌데... 하고 씁쓸하지만...
    사는 동안은 제 집이라 생각하고 깨끗히 살아요
    저번집에서는 주인 아저씨가 아이들에게 용돈까지 주시더라는...
    그런데 저도 전세 다녀보면 집 더럽게 쓰는 사람이 대부분인거 같더라구요

  • 3. ...
    '11.10.2 3:18 PM (110.14.xxx.164)

    세입자 잘 들어오는것도 복이지요
    아무래도 맞벌이나 젊은사람들이 더 심한편이더군요
    사는동안은 자기 건강위해서 청소하는건데 왜들 그럴까요
    장기간 세놓은 집은 다시 수리 할 생각하시는게 좋을거에요
    계약서에 파손된건 수리해야 한다고 쓰시고요 그래도 청소안해서 더러운건 보상이 안되니..참

  • 4. TT
    '11.10.2 3:45 PM (79.31.xxx.226)

    저도 10년간 전세 놓았던 집에 제가 들어가서
    살면서 천정까지 올수리하고 들어갔어요
    정말 얼마나 험하게나 썼는지...

    근데 외국처럼 계약할 때 다 사진찍고
    못 박고 하는 것도 허락 받고 하면 안되나요?
    파손시 물어내구요...

  • 5. ..
    '11.10.2 4:15 PM (115.140.xxx.9)

    저도 지금 형편상 월세살고있지만 내가족이 사는집이니 건강상 미관상 당연히 깨끗이 써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안그런집들이 많은가보더군요
    전엣집에서 나올때 주인분과 부동산에서 집을 너무 깨끗하게 써서 고맙다고 몇날이나 인사를 하던데..
    이번에 이사온집은 다른건몰라도 이년동안 걸레질을 한번도 안했는지 타일로 된 바닥을
    스팀으로 세번돌렸는데 구정물이 넘치더라구요 ㅜㅜ 유리에 매직으로 낙서도해놓고 ..

  • 6. jk
    '11.10.2 9:49 PM (115.138.xxx.67)

    근데 해외에 있는데 월세관리가 가능함?????

    집주인이 한국에 있어도 월세관리는 힘들지 않나효???
    보통 집주인이 해외에 있으면 걍 다 포기하고 전세로 하는게 일반적이지 않나효???
    다른 사람에게 부탁할수도 없는거고....

  • 7. 젊은 사람..
    '11.10.3 12:12 AM (114.200.xxx.81)

    음.. 집 깨끗하게 세 주고 싶다고 하면
    나이가 중년부인이고 아이들도 적어도 중학생 정도 된 집이 나을 거에요.
    신혼부부들 처음에는 집 깨끗이 쓰지만 1년 정도 지나면 신혼의 긴장감은 사라지고 대충..
    (특히 맞벌이 하면서는 집 깨끗이 못쓰고..)

    저만 하더라도 30세 이전까지는 "먼지 좀 날린다고 안 죽어~!" 가 모토였는데
    40대인 지금은 3종세트 분무기 옆구리에 끼고 하루에 세번 방 닦거든요.
    (분무기 3종세트는 락스희석한 물/샴푸 희석한 물/섬유린스 희석한 물 요거에요.

    락스 희석한 물은 욕실 타일에 가끔 칙칙 뿌려주면 타일 줄을 깨끗하게 해주고
    샴푸 희석한 물은 눌은 때 (가스렌지나 기타)에 칙 뿌려주고 좀 닦아내면 깨끗해지고
    섬유린스 희석한 물은 걸레질 한 후 마지막으로 바닥에 칙 뿌려주고 마른 걸레로 닦으면 집이 향긋해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19 언제쯤이면 엄마 없이도 친구 사귀면서 놀 수 있을까요... 2 힘들어죽겠어.. 2011/10/05 1,607
15818 얼굴까지 덮는 모자? 마스크? 어떤가요 5 하정댁 2011/10/05 2,049
15817 몇 년 전에 지갑을 선물 받은 게 있는데.. 6 aa 2011/10/05 1,611
15816 12월 초 호주에서 한국오는 비행기요금문의 4 싼 티켓 2011/10/05 1,588
15815 스포츠댄스(자이브, 차차차..) 많이 어렵죠? 8 완전몸치도가.. 2011/10/05 2,989
15814 이런 집은 어떨까요?? 6 훈이맘 2011/10/05 2,074
15813 평창으로 수련회를 가는데요...옷차림은 어떻게? 3 걱정맘 2011/10/05 1,527
15812 결혼 못 하면 사람이 많이 부족해보이나요..?? 18 노처녀 2011/10/05 3,657
15811 [급 궁금!] 초딩아이들 편한 책상의자 6 웃음조각*^.. 2011/10/05 2,235
15810 어제 햇곶감 관련 글 보고.. 2 ㅇㅇ 2011/10/05 1,724
15809 예쁜 화장대(딸아이를 위한) 준비하고 싶은데.... 5 ... 2011/10/05 2,970
15808 이제 아이허브 한물 갔나요?? 9 ... 2011/10/05 3,811
15807 10월 5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10/05 1,306
15806 오늘같은 날씨, 가지 말라고 붙잡고 싶어요.ㅎㅎㅎㅎ 6 날씨 이야기.. 2011/10/05 2,038
15805 패딩추천 추워 2011/10/05 1,322
15804 분당이나 수지에 치질수술 잘하는 병원좀 소개해주세요ㅠㅠ 1 충격이에요 2011/10/05 2,795
15803 밤 12시에 녹두전먹고 잤네요 ㅡ.ㅡ ..... 2011/10/05 1,189
15802 중저가 유아복 브랜드 어떤거 선호하세요?? 8 ... 2011/10/05 2,353
15801 뒤에 글중 [아기가 타고 있어요] 스티커 관련 글 15 쾌걸쑤야 2011/10/05 2,358
15800 백일 삼신상미역국에 고기 들어가도 되나요? 6 미역국 2011/10/05 11,706
15799 10월 5일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1/10/05 1,077
15798 이사갈때 장농이나 가구들 어떻게 버려야 하나요? 6 이사예정 2011/10/05 8,796
15797 꼬꼬면 미국 인터넷몰에서 파는 곳 있나요? 3 pianop.. 2011/10/05 2,076
15796 저축은행, 새마을금고... 2 궁금 2011/10/05 2,052
15795 중학생 지각벌점,, 2 지각 2011/10/05 2,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