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둘째 이유식 하기 너무 귀찮아요

원래 그래요? 조회수 : 2,482
작성일 : 2011-09-30 13:06:59

둘째 이제 이유식 시작하는데 정말 너무 귀찮아요.

첫애땐 사명을 다해 시간맞춰서 했던것 같은데...

재료도 매일 달력에 써가며 꼼꼼하게 체크했는데

둘째는 지금 쌀미음도 끓여놓고 먹일 시간 놓쳐서 애울면 그냥 젖물리고 그러네요 ㅡㅜ

아~~정말 둘째한테 너무 못된 엄마가 되는것 같아요.

IP : 59.25.xxx.13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애들 어릴적
    '11.9.30 1:18 PM (112.148.xxx.151)

    그랬어요... 첫째는 예방접종도 절대 하루 놓치면 클나는줄 알고 ^^;;

    두번째는 아무래도 슬렁슬렁 ,,, 당연해요.

    전 그냥 식구들 먹는밥을 한숟갈 냄비에 넣고 보리차 (맹물보다 고소해서요)
    서너배 붓고 약불로 푸~~욱 끓여요.
    여기에 당근 좀 다져놓고요..

    미역국도 물 더붓도 밥넣고 푸~~욱 ㅋㅋ 이런식으로 하면 덜 부담되구요...

    어른들먹는 음식이 애기들먹기엔 좀 강하니까 이걸 좀 연하게 이용하세요.

    이렇게키운 작은아이가 성격도 털털하고 더 좋으네요.^^

  • 2. ...
    '11.9.30 1:44 PM (59.15.xxx.71)

    다들 그러는건 아니지만
    대개는 그렇게들 키워요.
    큰 애는 조금만 열이 나도 대학병원 응급실 갔었어요.
    작은 애는 대강 물수건으로 열 내려주고...

  • 3. 당연하죠.
    '11.9.30 1:47 PM (114.205.xxx.6)

    잘안먹던 큰아이에 비해

    작은 아이는 잘 먹기도 하고

    둘을 키우다보니 힘들기도해서

    이유식을 변변히 못했네요.

    우리 둘째는 3달부터 밥먹고 9달부터 삼겹살 먹었어요.

    윗님네 둘째처럼 저희집도 둘째가 훨씬

    성격도 좋고 체격도 좋고 식성도 아무거나 안가리고 잘먹어요.

    다 그렇게 키우는거 아니겠어요?

    원글님도 그리 죄책감 갖지 마세요.

    딴집도 다 그래요~

  • 4. 아기엄마
    '11.9.30 2:06 PM (1.252.xxx.223)

    아실지도 모르겠지만 밥할때 스뎅그릇같은데 쌀이랑 다른 재료들 넣고 같이 취사 누르면 간단하게 또 먹일 수 있더라구요. 고기같은 것도 상관없구요.

  • 5. 행복한생각
    '11.9.30 2:22 PM (221.139.xxx.84)

    저도요.. ㅋㅋ 그래서 그냥 시판 이유식 죽 사서도 좀 먹이고 그랬어요.. 넘 귀찮을 때는 그렇게 하고 좀 여유가 있을 때는 만들어 주고..

    그래도 건강해요~~ 온갖 정성의 큰아이는 어지 그리 작고 약한지..

  • 6. 딸하나
    '11.9.30 6:57 PM (89.241.xxx.212)

    있는데도 가끔 시판이유식도 사다먹이고 그랬어요. 님의 정신건강을 위해서도요 좋아요. 시판이유식 몇개 사서 쟁여놓으시다가 때를 놓혀서 못만드시겠으면 그거 먹이세요. 아이도 색달라하고 좋아해요. ^^ 그래도 둘째까지 낳으신 원글님 대단하십니다! 전 둘째고민아직도 하는 중이거든요. 즐거운 주말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437 유세차량에 한마디 했네요. 2 개념은 좀 .. 2011/10/20 1,854
21436 아비노 스트레스 릴리프 모이스춰라이징 로션...궁금해요 3 건조해요 2011/10/20 2,360
21435 서울시장 후보9번?도가니 그 교장인 줄 알았어요..ㅜ.ㅜ 1 길가다 깜놀.. 2011/10/20 1,361
21434 경양식집 돈까스 소스 만드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4 몰라요 2011/10/20 5,846
21433 하루여행 2 아짐 2011/10/20 1,329
21432 짝 출연자들은 왜 맨날 우는 걸까요? 16 나는 2011/10/20 6,902
21431 제 동생도 화곡중학교 나왔어요 ㅋㅋㅋㅋ 9 ^^ 2011/10/20 3,954
21430 애완견 꼬리 질문요. 23 애견 2011/10/20 2,739
21429 전업이었다가 일 한다면 세가지중에 뭐가 쉬울까요? 5 .. 2011/10/19 2,645
21428 10 번 찍어 - 절대 어느분 선거운동 아님 1 우리속담 2011/10/19 1,116
21427 “盧와 참여정부, 왜 실패했나” 유시민의 진단 ‘화제’ 6 참맛 2011/10/19 2,362
21426 해운대 가서 살것 같아요. 아파트 월세나 전세 구하려는데 정보.. 5 해운대 2011/10/19 2,348
21425 초고학년 여자아이들간 이간질 1 애들싸움 2011/10/19 1,851
21424 ↓↓(전원책 - 전원책님이.)낚시글, 돌아가세요 8 맨홀 주의 2011/10/19 1,156
21423 전원책님이 박원순님 지원~ 3 전원책 2011/10/19 1,681
21422 박원순 알바라구요? 자원봉사 중인데.. 12 ㅎㅎㅎ 2011/10/19 1,635
21421 감정평가사는 어떤 직업인가요?^^; .. 2011/10/19 1,621
21420 무휼이 소리만 지르면 가슴이 선덕선덕! 14 Pianis.. 2011/10/19 3,372
21419 양모이불 2 수정은하수 2011/10/19 1,722
21418 용띠 엄마에 용띠아이 궁합이 안 맞는건가요? 5 아들맘 2011/10/19 4,650
21417 남자친구 아버지가 아프세요. 나나 2011/10/19 1,370
21416 중고생 스마트폰 요금 얼마정도 쓰나요? 3 궁금 2011/10/19 1,850
21415 나꼼수 24회 정리 3 참맛 2011/10/19 2,834
21414 비리사학 이사,,검색어로 나경원이 뜨네요(진중권왈..트윗에서) 4 ,, 2011/10/19 1,755
21413 슈퍼레시피 구독할 만 한가요?? 3 수퍼레시피~.. 2011/10/19 1,9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