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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검증 시작되자… 파문 일파만파

10.26 조회수 : 4,609
작성일 : 2011-09-29 12:14:56
‘반미 선동’ 앞장섰던 박영선, 남편·아들 미국국적 논란
아들 다닌 외국인학교 ‘연간 등록금 3,200만원’ 의혹도

 

엄병길 기자2011.09.28 16:12:15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민주당 후보인 박영선 의원의 남편과 아들이 미국 국적을 가진 것으로 확인되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남편과 아들의 미국 국적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자 박 후보는 지난 26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아이 아빠는 어렸을 때 아버지를 따라서 미국으로 이민을 간 가정의 사람”이라며 “제가 (방송국) L.A. 특파원을 하면서 그 당시에 미국에서 결혼을 했기 때문에 저의 힘으로 좌지우지할 수 없는 부분이었다”고 해명했다.

 

특히 박 후보는 그동안 천안함 사건에 미국 연루설을 제기하는가 하면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한미 FTA 반대 등 ‘반미 행보’를 뚜렷이 한 바 있어 논란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민주당 천안함침몰진상규명특위 위원으로 활동한 박 후보는 ‘기뢰에 의한 폭발’, ‘미군잠수함의 오폭가능성’ 등 인터넷에 떠도는 유언비어를 그대로 따라하고, “천안함 폭침을 북한소행으로 단정하는 것은 지방선거를 염두에 둔 선동정치”라고 정부를 비난하기도 했다.

 

또 박 후보는 천안함 구조 작업 중 순직한 고 한주호 준위의 영결식장에서 연합사령관이 흰 봉투를 내밀자 “왜 금일봉을 줬느냐”고 따진 것으로 알려져 비난을 산 바 있다. 이 봉투는 연합사령관이 고귀한 희생을 보며 위로의 편지를 담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영선 후보의 아들이 연간 등록금이 수천만원에 달하는 국내 외국인학교에 다녔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서민을 위한 서울시장’을 기치로 내건 박 후보의 아들은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위치한 외국인학교에서 초등교육을 받았는데, 이 학교의 연간 등록금이 3,2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논란에 대해 한나라당은 28일 “박 후보는 박원순 변호사가 월세 250만원짜리 아파트에서 호화생활을 누렸다며 정면으로 비판해 왔다”고 지적하며 ‘이중행적’ 의혹에 대해 밝히라고 촉구했다.

 

이훈근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박 후보는 평소 ‘서민’이라는 단어를 입에 달고 다녔는데, 정작 자신의 아들은 1년 대학등록금의 3배에 달하는 비용으로 외국인 학교에서 최고급 교육을 시켰다고 하니, 만일 사실이라면 박 후보가 과연 ‘서민’을 말할 자격이 있는지, ‘반값등록금’을 말할 자격이 있는지 묻고 싶다”며 “심지어 국가 안보와 국익이 달린 사안에 대해 ‘미국’의 ‘미’자만 들어도 발끈하고 나서던 박영선 의원이 미국국적을 가진 아들에게 미국식 교육을 시킨 것은 앞뒤가 안 맞아도 한참 맞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IP : 118.35.xxx.166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가다
    '11.9.29 12:17 PM (203.247.xxx.210)

    풉..........

  • 2. 세우실
    '11.9.29 12:18 PM (202.76.xxx.5)

    2011년 창간되었으며 독립신문, 미디어워치, 자유북한방송, 프런티어타임스, 프리넷뉴스, 프리존뉴스 등 보수 성향 6개 매체가 공동 출자한 인터넷 신문 뉴스 파인더의 기사로군요.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 참맛
    '11.9.29 12:21 PM (121.151.xxx.203)

    음 또 변신을 했군요.

    덕분에 알았네요.

  • 3. ^^
    '11.9.29 12:20 PM (112.148.xxx.223)

    훗~~~~

  • 4. ㅋㅋ
    '11.9.29 12:21 PM (182.213.xxx.33)

    키득키득 빅웃음 캄사!

  • 5. 블루
    '11.9.29 12:22 PM (222.251.xxx.43)

    ㅋㅋㅋㅋㅋㅋ

  • 6. 블루
    '11.9.29 12:24 PM (222.251.xxx.43)

    지금 일파만파 핫 이슈가 뭔지도 모르세요?
    도가니를 통해 사학법 개정시 한나라당의 태도와 사학재단의 딸인
    나경원의 장애인 알몸 목욕 봉사와 나꼼수 인걸로 아는데요..

  • 7. 아이링
    '11.9.29 12:24 PM (66.152.xxx.129)

    파문이 일파만파..... 일어나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 절절이 와닿는군요ㅋㅋㅋ

  • 8. 의문점
    '11.9.29 12:25 PM (118.217.xxx.83)

    잘 읽었습니다.
    이제 어서 파문을 보여주세요. ㅉㅉ

  • 9. 아 쫌
    '11.9.29 12:29 PM (68.36.xxx.72)

    저희는 초3 남자아이 일룸 알투스 쓰고 있습니다.
    대신 책상 위에 책꽂이 올리는 건 안샀어요, 책상 상판 흰색이 아닌 원목색으로사서 쓰고 있어요.
    책상은 높낮이 조절되구요. 의자와 같이 해서 47만원정도 준거 같아요.

  • 10. 거의 발악 수준이네요.
    '11.9.29 12:32 PM (211.255.xxx.4)

    박원수도 박영선도 누가 되어도 나경원이를 다 이기니. 저런 뉴스를 볼 바에는 한나라당 기관지를 보세요. 그게 더 정상적일거에요.

  • 11. covergirl
    '11.9.29 12:34 PM (125.143.xxx.221)

    파문이 일파만파..... 일어나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 절절이 와닿는군요ㅋㅋㅋ 222222

  • 12. ..
    '11.9.29 12:35 PM (115.136.xxx.29)

    적어도 부패세력이 누구를 비난할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박영선같은 경우는 다 일리가 있던데요.
    친미정도가 아니라 숭미에 미국이라면 환장하는분들이
    미국국적 그것도 정당한 국적갖고 비난하는것 보니..
    역시 극우부패세력은 상식이 없는 집단이네요.

  • 13. ...
    '11.9.29 12:36 PM (119.64.xxx.151)

    얼마나 *줄이 탈까요?
    까고 싶어도 깔 게 없으니 저딴 거 가지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4. 독도..
    '11.9.29 12:43 PM (114.200.xxx.81)

    독도 팔아 넘기려는 대통령이나 어째 좀 해보시지.

  • 15. 니네코가석자
    '11.9.29 12:48 PM (211.47.xxx.89)

    파문 일파만파는 나경원에게나 쓸 말이지.. 찌라시 쪼가리나 그 독자나 왜 이 모냥?
    너네 동네나 신경 쓰세요. 어짤라고 그래. 나경원 버리고 새카드 뽑아야지?

  • 16. 제목만 보고도
    '11.9.29 12:59 PM (61.38.xxx.115)

    풉ㅋㅋ 했는데 역시나군요 ㅋㅋㅋㅋ

  • 17. 기사 읽어봅시다.
    '11.9.29 1:02 PM (183.105.xxx.53)

    http://www.ohmynews.com/NWS_Web/Opinion/opinion1_m1_list.aspx?cntn_cd=A000163...

    오마이뉴스의 박영선 기사입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9272147295&code=...

    경향신문 박영선 인터뷰 기사입니다.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498515.html

    한겨레 박영선 인터뷰 기사입니다.

  • 18. 이럴때 경상도에서는...
    '11.9.29 1:08 PM (69.114.xxx.29)

    아~~주~~~~ 지랄용천을 한다~~ 라고 하지요.

  • 19. ,.
    '11.9.29 1:12 PM (118.46.xxx.159)

    일파 만파는 개뿔 ㅎㅎㅎ

  • 20. 쟈크라깡
    '11.9.29 1:36 PM (121.129.xxx.107)

    그래서?

  • 21. busybee
    '11.9.29 2:08 PM (222.106.xxx.11)

    지난 8월 한상대 검찰총장 청문회 때 BBK 이야기를 하면서 눈물을 보였는데.

    “2007년 12월부터 2008년 6월까지 민주당은 BBK 때문에 고통받았다. 재판을 받고, 감옥간 당원도 있고, 나는 가족이 뿔뿔이 흩어졌다. 그걸 생각하다 복받쳤다.”

    - 왜 흩어졌나.

    “우리 후보가 대선에서 지고 나니까 BBK 문제를 놓고 나는 물론, 직원, 남편에게 검찰이 수사를 했다. 남편이 한국에서 근무하기 힘들어 일본에 아이와 같이 갔다. 가슴에 맺힌 이야기가 많다.”

    - 아들이 한국에서 외국인 학교를 다녔다.

    “아이가 미국에서 오래 살았고, 시어머니가 데려다 키웠다. 한국 학교에 넣었지만 적응을 잘하지 못해 외국인 학교로 보냈다. 당시 나는 정치하기 전이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12살짜리 애를 두고 ‘감 놔라, 대추 놔라’ 하고, 국적이 어떻고…. 나중에 아들에게 한참 설명해줘야 하는데, (눈물을 떨구며) 답답하다.”

  • 22. 지나
    '11.9.29 5:43 PM (211.196.xxx.86)

    애쓴다.
    이 과보를 부디 원글이 피붙이에게 당대에 제대로 돌아가길 기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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