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물건 자기자리 만들어 주는 법 제발 갈챠 주세요ㅠㅠ

블랙홀 조회수 : 1,593
작성일 : 2011-09-27 10:56:30

요즘 틈나는대로 집을 정리하고 있는데요. 물건 자기자리 만들어주기 힘들어요. 정리잘하는 머리는 따로 있는가봐요.

자기자리가 없다 보니 여기저기 쌓아놓고 손님오실때만 방하나에 몰아놓고 문닫구요.

원에서 받아오는 교재들이요. 원목교구 자잘한것들, 아이가 만들어오는 미술작품(?), 글씨공부한 종이. 기타 자잘한 종이

들이요(예를들면 교회주보,관리비내역서.). 특히 수학공부한 원목교재는 정말 아까워요..원에서 두고 그다음 아이들 물려

주고 하면 안되나..또 아이의 다 부서진 장난감잔뜩(숨겨놨다 버리려고 하면 아이가 용케 찾아요.유치원생이구요.)그냥 몰

래 버려야 할까요? 저 어렸을때 엄마가  말도 안하고 제 장난감 다 버려서 속상한 적 많았거든요.버리자니 아이맘에 상처

주고 갖고있자니 정리 안되고, 먼지 앉고..장난감통에 넣어둬도 너무 많아서 넘쳐나고 있어요.

고수님들 제발 그냥 지나가지 마시고 팁하나씩 주세요ㅠㅠ

IP : 218.146.xxx.21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책장
    '11.9.27 11:16 AM (125.177.xxx.153)

    이런 경우 책장을 활용하면 좀 나아요

    일단 아이를 구슬려서 지금짐의 50%는 버리시구요
    책장에 정리하시면 좀 정리 됩니다.
    기존 책장의 책을 일단 50%는 버리시구요

    종이들은 A4 파일에 정리해서 넣으시고 장난감은 종이백에 넣어서 책장에 수납해
    보세요
    수납한다고 도구 사들이시면 더 정리 안되고요

    일단 집 책장에 있는 책 버리시고 바닥에 굴러다니는 잡다한거 종이백에
    넣고 책장에 수납하세요

    버리는 거 안하면 이 방법도 소용 없구요

  • 2.
    '11.9.27 11:18 AM (119.70.xxx.218)

    정리의 달인은 아니지만, 집은 어질러진것 없고 휑한 편이에요. 님 글을 읽어보니, 수납공간에 비해 물건아 많은거 아닌가 싶네요. 정리를 해주려면 공간이 있어야 됩니다. 수납공간을 늘이거나(수납가구 살때는 되도록이면 문이 달린것이 좋아요) 아니면 물건을 줄이거나 둘중 하나 해야 됩니다.

  • 3. 웃음조각*^^*
    '11.9.27 12:51 PM (125.252.xxx.108)

    일단 마음 딱 잡고 하루 정해서 박스 만들어서 버릴 것 버리세요.

    정리할 건 자리 딱 맞춰서 다음에도 딱 그 곳에만 놓을 수 있는 정확한 자리를 만드시고요.

    아이에게도 필요없는 장난감은 버리자고 잘 이야기 해주세요.
    네가 안노는 장난감을 정리해서 버려야 다른 장난감을 살 수 있다고 이야기 하시고 아이가 협조 안하면서 장난감 사달라고 하면 자리가 없어서 못산다고 자리부터 만들자고 이야기 해주세요.

    그리고 아이 장난감을 잘 보면 아이가 1년 넘게 전혀 손 안대는 것이 분명 있습니다. 아이의 기억속에서도 까맣게 되버린 거요.

    그런거 아이 손 닿지 않는 곳에다가 박스 만들어 넣어두세요. 며칠이 지나도 찾지 않으면 그거부터 정리하시고요.

    유치원에서 만들어 오는 작품은 가급적이면 그림같은 것 위주로 보관하되 파일을 만들어서 그 안에 넣어두시면 보관하기도 좋고요.

    작품을 다 보관하면 놔둘 곳이 없으니 아이가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작품은 남겨두고 아이가 자연스럽게 잊어버리는 별거 아닌 작품은 정리하세요.

    대청소를 하되 1회성으로 대청소를 하면 다음에도 똑같이 어질러져요.
    물건을 두고도 찾기 힘들고요.

    그런데 한번 마음먹고 자리를 만들어두고 청소하면서 그 자리에 꼭 두는 버릇이 들면 급할때 물건 찾기도 도움이 되고 물건 하나 사더라도 장소부터 걱정되니 아무거나 사지 않게 되요.

    그리고 뭐 하나 사더라도 자연스럽게 머릿속으론 그 물건을 둘 공간도 생각하게 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87 귀신을 봤어요 50 귀신 2011/09/30 12,578
14286 (추가) 동기 의대생 성추행 관련해 징역형 외에, 판결 1 밝은태양 2011/09/30 1,758
14285 아이 고교진학 문제예요. 댓글 남편과 같이 볼거예요. 19 원글이예요 2011/09/30 3,259
14284 강남, 서초, 송파쪽 맛있고 분위기 좋은 맛집 추천해주세요.(금.. 8 강남쪽 맛집.. 2011/09/30 2,734
14283 프로스펙스 R친 추천하면 프로스펙스 제품 교환권을 주네요 냐옹냐옹 2011/09/30 1,571
14282 이대통령,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권 헛점 남기면 안돼 24 팡팡 2011/09/30 2,070
14281 대한민국 전체가 (도가니)냐”…SOFA 개정 요구 1 밝은태양 2011/09/30 1,224
14280 요새 집 팔렸다는 글들이 자주 올라오네요, 매매가 되나보네요,,.. 9 오직 2011/09/30 3,406
14279 흑흑...월급날이 더 싫어요 24 울고싶어요... 2011/09/30 3,288
14278 애정만만세 재밌어요... 25 .. 2011/09/30 3,259
14277 브랜드pc사면 복원기능시 드라이버랑 윈도우도 자동 12 자동깔리나요.. 2011/09/30 1,564
14276 5살,2돌아이들과 함께 하는 최고의 여행지는 어디일까요? 오데로 가나.. 2011/09/30 1,550
14275 애들아빠가 반지 선물 하는꿈을 꿨어요 1 꿈보다해몽 2011/09/30 1,811
14274 아이들 일본뇌염부터 맞아야 하나, 독감부터 맞아야 하나요? 3 뇌염 2011/09/30 1,647
14273 좋은 강연 소개해요 - 10/4 용산구청, 법륜스님의 희망세상 .. 3 평화재단 2011/09/30 1,661
14272 비오면 제일 부러운사람이 출근안해도 되는사람^^ 7 로즈 2011/09/30 1,549
14271 김우수씨 눈물바다 장례식장..눈물이..ㅠㅠ 4 애도ㅠㅠ 2011/09/30 3,019
14270 나경원 후보에 대한 취재기자들의 평가_전담기자들의 평가는 냉정한.. 7 sandra.. 2011/09/30 2,409
14269 화장이 뜨는 이유가 뭘까요? 9 지혜 2011/09/30 6,074
14268 어찌할거나(사주가 그렇다는데) 6 위로받고 싶.. 2011/09/30 2,932
14267 시크릿가든 보신분들.... 3 이시국에몽환.. 2011/09/30 2,029
14266 핫플레이트와 전기레인지 많이 다른가요? 4 궁그미 2011/09/30 5,848
14265 학교에 상담하러 가는데요 4 ........ 2011/09/30 1,666
14264 sk2 에센스 바를때.. 3 건조해 2011/09/30 1,812
14263 아기 잘 키우는 노하우 한가지씩 부탁드려요^^ 10 마루코 2011/09/30 2,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