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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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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애들 학교도 못갈정도로 우울증인학생들이많은데

...... 조회수 : 4,975
작성일 : 2024-07-10 16:28:55

저희때에도 입시는 힘들었고

야간자율학습땜에 학교에갇혀살았고

내신 본고사 수능 다 준비해야해서

하루 네시간밖에못잤고ㅜㅜ

선행도 다했고

학폭도있었고(강도가 지금만큼은 아니지만)

특히 이상한 교사들이 많았고(학교가기싫은최고이유)

학교와서 잠만 자는애들도 있었지만 학교는나왔는데

요새는 아예 학교를 못나가는 아픈 애들이많던데요..

이유가뭘까요

IP : 106.101.xxx.107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7.10 4:30 PM (106.101.xxx.91)

    학교는 못갈정도로 우울해도
    인스타 틱톡 유튜브 게임등은 하루종일 하겠죠?

  • 2. ...
    '24.7.10 4:31 PM (218.48.xxx.87)

    그래도 되니까

  • 3. ...
    '24.7.10 4:36 PM (118.35.xxx.8) - 삭제된댓글

    예전에는 부모가 무지해서 죽어도 학교는 가야하고 꼭 졸업해야한다는 사고였죠
    그리고 우울증에 관한 지식도 전무해서 아파서 결석하는것도 마지못할 경우만 허락했으니 우울증은 외상으로 보여진는것이 아니니 말해 뭐하겠어요.

  • 4. ㅁㅁ
    '24.7.10 4:37 PM (104.28.xxx.29) - 삭제된댓글

    공부량이 너무많고 수행 수준도 너무 높고 그래요
    과제하고 공부하고 수행하고 보고서쓰고
    폰조차 볼시간이 없어요 불쌍하죠

  • 5. ㅂㅂㅂㅂㅂ
    '24.7.10 4:43 PM (103.241.xxx.127)

    경쟁이 너무 지나친거 같아요
    우리때는 대학 갈 애들 아닌애들 나름 좀 나뉘어 있었고
    인서울 안 해도 괜찮았어요
    지금은 누구나 인서울해야하고 학원에 경쟁에 다들 너무 달리니까
    애들이 번아웃이 많이 온거 같아요
    어떤 애들은 엄마를 그렇게 때린다네요 스트레스 해소하랴고요

  • 6. ..
    '24.7.10 4:44 PM (112.221.xxx.179)

    다 그런건 아니지만 요즘은 우울증이 그냥
    그렇게 해도 된다는 허용증? 같은걸로 느껴져요
    요즘은 너도나도 우울증이란 병 뒤에 숨어서 게으르고
    몸 편하게 살아도 된다는 마인드가 좀 있는것 같아요
    매체에서 우울증에 대한 개선방법도 많이 나오고
    정신과, 전문상담가 등의 치료방법이 많이 있는데도
    나 우울증이야 이러면서 주변도 안치우고 일도 안하고
    자기 하고싶은것만 하고 살고.. 물론 진짜 우울증도
    있겠지만 많은 사람이 우울증이란 책임회피 도구로 사용한단 느낌

  • 7. .....
    '24.7.10 4:54 PM (106.101.xxx.107) - 삭제된댓글

    저는 서울 이고 저때도 인서울해야한단 강박심했어요. 40초반이고요. 서울에있는데 가는게 서울대입학이란 얘긴 저때도 있었어요 . 심지어 본고사 내신 수능 다 있었다고요 ㅜㅜ죽는줄. 잠만보인제가 하루 너댓시간 밖에못자니까 나중엔 죽겠더라고요. 게다가 교사는 폭력에 성추행에 진짜 힘들었어요

  • 8. ..
    '24.7.10 4:54 PM (106.101.xxx.107)

    저는 서울이고 저때도 인서울해야한단 강박심했어요.서울에있는데 가는게 서울대입학이란 얘긴 저때도 있었어요. 선행다했고요. 심지어 본고사 내신 수능 다 있었다고요 ㅜㅜ죽는줄. 잠만보인제가 하루 너댓시간 밖에못자니까 나중엔 죽겠더라고요. 게다가 교사는 폭력에 성추행에 진짜 힘들었어요

  • 9. .....
    '24.7.10 4:55 PM (106.101.xxx.107)

    그럼 그렇게 공부시키고 학원보낸 부모님들 땜에 애들이 우울증인거예요? 정말몰라서요

  • 10. . .
    '24.7.10 4:57 PM (223.38.xxx.114)

    다 그런건 아니지만 요즘은 우울증이 그냥
    그렇게 해도 된다는 허용증? 같은걸로 느껴져요
    요즘은 너도나도 우울증이란 병 뒤에 숨어서 게으르고
    몸 편하게 살아도 된다는 마인드가 좀 있는것 같아요2222

  • 11. ㅅㅈ
    '24.7.10 5:03 PM (210.222.xxx.250)

    94학번인데 서울 연고대 아님 그냥 지거국 갔어요

  • 12. ...
    '24.7.10 5:03 PM (223.62.xxx.196) - 삭제된댓글

    일단 정신의학관련해서 병원 가는게 전보다 쉬워졌어요
    전에는 정말 정신이상자나 가는 곳인줄 알았다면 지금은 그렇지 않죠
    저도 본고사 내신 수능 다본 세댑니다
    지금 고1 아이 키우는데 제가 자랄때 보다 아이들이 느끼는 압박이 더 심한것 같아요
    아이들 뿐 아니라 전연령대에서 우울증약 복용 늘었어요
    전에는 방법을 몰라 그냥 살았다면 이젠 적극적으로 치료하려 하는 시대잖아요
    그리고 우울증은 선진국병이라는 말이 있어요
    먹고 살만해진 나라일수록 우울증 환자가 많아요

  • 13.
    '24.7.10 5:05 PM (119.71.xxx.97)

    폰 게임 영향이 큰듯

  • 14. ...
    '24.7.10 5:05 PM (39.7.xxx.193)

    저도 그게 궁금했어요.사실 요즘도 살기힘든건 사실이지만 객관적으로 예전에 학교다니기가 더 힘들었지요.
    폭력교사에 인권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학교,아예 성적을 1등부터 60등까지 대놓고 벽에 붙여놓기도 했고 왕따,학폭 다 똑같았어요.
    근데 진짜 학교는 다 꾸역꾸역 나왔던거든요

    근데 요즘은 우울등으로 등교거부. 자퇴하는애들 너무너무 많아요.
    공부나 학원때문에 우울이라는건 사실 좀 아닌것같구요.
    꼭 이상황을 견뎌야한다는 절박함이 없는걸까요??
    저도 이유가 뭔지 궁금합니다

  • 15. ㅡㅡ
    '24.7.10 5:06 PM (211.234.xxx.29) - 삭제된댓글

    코로나로 증폭 했대요

  • 16. dd
    '24.7.10 5:07 PM (58.148.xxx.211) - 삭제된댓글

    고등학교앞두고 갑자기 애가 학교에서 배가아프고 설사하고 그러니 방법이 없네요 온갖 검사도 이상없고 일주일에 한두번씩 결석조퇴하며 다니고있는데 스트레스받을게 없는데 갑자기 사춘기랑 겹치면서 이래요 학폭도없는 학교인데 친구도 갑자기 못사귀고 그냥저냥 영수학원다니며 조금 공부하던 평범한 아이였는데 고등공부가 어렵다고 느낀후부터 공부하는걸 거부하고있어요 못하면 못하는데로 따라가면되는건데 아예 안하려해요 그냥 너무 어렵고 못알아듣겠고 왜 고등학교때 이런 어려운 교육과정을 받아야는지 이해할수없다며 자기합리화하네요 엄마아빠도 똑같은거 배웠다고하면 그래서 지금 기억하고있냐고 모르지않냐며 사는데 필요없는쓸데없는거 왜배우냐하며 반박하고요 istp라 극강의 가성비 효율성 따지고 필요성을 느껴야 움직이는 애긴한데 그럼 공부만하지않고 다양하게배우는 특성화고나 대안학교 얘기하면 또 남들과 다른건 싫어서 거부해요 우울증인가싶어 정신과 가보려해요 저도 1년전까진 우리애가 이렇게될줄 정말 몰랐고 남의 얘긴줄 알았어요

  • 17. ...
    '24.7.10 5:09 PM (112.165.xxx.126) - 삭제된댓글

    요즘 유행하는 우울증은 현실도피용.
    우울증이라고하면 오구오구 힘들겠구나 무지성 공감해주고
    놀고먹어도 아무도 뭐라고 안하거든요.

  • 18. **
    '24.7.10 5:10 PM (112.216.xxx.66)

    코로나 시작할때 초3이었던 아이가 학교를 안가고 맞벌이에 집에서 온라인수업했었는데, 아이가 이유는 모르겠지만 힘이없다고.. 하루 종일 틈나는대로 유투브 동영상 보더라구요. 무기력, 우울증 살짝왔는데, 마스크 쓰고서라도 운동시키고 좋아하던 레고 수업 보내고 했어요. 코로나때 증가한것같아요. 일찍부터 학원 뺑뺑이도 한몫하구요. 안보낼수도없고..

  • 19. ㅇㅁ
    '24.7.10 5:11 PM (122.153.xxx.34)

    좀 심하게 표현하자면,
    몸이 편해서?

    우리때처럼 뭔가 절실한 것도 없고,
    윤리교육도 느슨하고,
    무서운 것도 없고, 때리는 선생도 없고(ㅡㅡ),
    엄한 교칙, 규칙도 없고.

    학교는 안가도 그만, 늦게가도 그만, 빠지고 여행가도 오케이.
    먹을 것은 널려있고, 핸드폰에 pc에 ott에 심심할 틈도 없고.
    게다가, 한국은 물론 전세계를 대상으로 서로서로 비교하고 살고 있으니, 정신이 점점 병들어 가는 것 같아요.

    자기 앞의 생에 집중해야하는데,
    돈을 쫒는 삶(공부의 이유조차도!)이 되어버려서
    마음이 병들어 가고 있는게 아닐까요.

  • 20. ...
    '24.7.10 5:13 PM (39.7.xxx.193) - 삭제된댓글

    좀 심하게 표현하면 살만해서?? 라는말이 맞는거같아요

  • 21. 영통
    '24.7.10 5:17 PM (106.101.xxx.117)

    딸 아들 고등 때
    수행평가 준비하는 거 보고
    저거 못 따라가는 애들은 힘들겠다 싶었어요.

    대학생 되니 공대인데
    공부가 어찌나 어려운지
    고등 때 수학 1등급 애들도 어려워하고
    학점 안 나오고

    요즘 애들 너무 난이도가 높아오

  • 22.
    '24.7.10 5:17 PM (117.111.xxx.219)

    그래도 되니까요 222

  • 23. ...
    '24.7.10 5:18 PM (223.39.xxx.201) - 삭제된댓글

    기준이 높은 사회 분위기가 제일 큰 원인 아닐까요.
    인서울 못하면 그야말로 루저.
    인서울 가도 스카이도 아니면 루저

    친구들 사이에서도
    우리 부모가 내노라하는 직업 아니면 기죽고
    돈이라도 많아서 쓰라고 팍팍 주는 것도 아니고
    돈 뿌리면서 친구 모으는 애들 사이에서 기 죽고
    화장품, 신발, 옷 턱턱 사서 입고 오는 애 보면 또 기죽고.

    우리때는 누가 나한테 시비걸고, 자존심 상하는 말해도
    너나 나나 그게 그건데 지가 뭐라고...이런게 있었는데
    요즘은 같은 친구들 사이에서도 급 차이를 많이 느끼는 것 같아요.

    등교거부가 단순히 공부 하기 싫어서만은 아닐거에요.

  • 24. ...
    '24.7.10 5:19 PM (223.39.xxx.201)

    기준이 높은 사회 분위기가 제일 큰 원인 아닐까요.
    인서울 못하면 그야말로 루저.
    인서울 가도 스카이도 아니면 루저
    경기권 밑으로는 그것도 학교냐 이런 분위기

    친구들 사이에서도
    우리 부모가 내노라하는 직업 아니면 기죽고
    돈이라도 많아서 쓰라고 팍팍 주는 것도 아니고
    돈 뿌리면서 친구 모으는 애들 사이에서 기 죽고
    화장품, 신발, 옷 턱턱 사서 입고 오는 애 보면 또 기죽고.

    우리때는 누가 나한테 시비걸고, 자존심 상하는 말해도
    너나 나나 그게 그건데 지가 뭐라고...이런게 있었는데
    요즘은 같은 친구들 사이에서도 급 차이를 많이 느끼는 것 같아요.

    등교거부가 단순히 공부 하기 싫어서만은 아닐거에요.

  • 25.
    '24.7.10 5:20 PM (122.36.xxx.14)

    반대로 학교가야 폰을 할 수 있다면 애들이 또 학교가지 않을까 그나마 마루에 컴퓨터가 있었던 시절이 오히려 건전했던 느낌이에요

  • 26. ..
    '24.7.10 5:26 PM (61.255.xxx.115) - 삭제된댓글

    응답하라 1988 분위기 보세요.
    지금과 너무 다르죠.

  • 27. ...
    '24.7.10 5:30 PM (118.235.xxx.93) - 삭제된댓글

    그만큼의 절박함이 없다는게 하나의 이유같아요

  • 28. ....
    '24.7.10 5:31 PM (211.202.xxx.120)

    옛날이면 방구석에서 할거 없어서 기껏 해봤자 종이만화책이나 빌려 봤을거에요
    지금은 부모도 이해해주는사람들 많으니 게임하고 배달음식 먹고 하루종일 인터넷으로 소통하죠

  • 29. ......
    '24.7.10 5:33 PM (106.101.xxx.107)

    뭐가 잘못인지 알아야 애들을 살릴거잖아요 그래서 물어봤어요. 응답은 드라마잖아요 너무 나가셨어요. 그시절 대학생들은 프렌즈 남셋여셋 같았겠나요. 취업해야하고 힘들었죠. 게다가 imf직격탄까지 맞은 세대가 지금 40대고 학교안가겠단 애들 부모님나이쯤됐단 말이죠. 라떼는 얘기하려는것도 아니예요.원래 모든 세대가 다 내 세대가 힘들다고 말하거든요. 그냥 각자 다힘들어요ㅡ 근데 그 힘든것의 표출이 지금 학생들이 많이달라서 궁금해서여쭤본거예요

  • 30. ...
    '24.7.10 5:39 PM (118.235.xxx.93)

    그만큼의 절박함이 없다는게 하나의 이유같아요.
    예전에는 학교에 가는게 정말 생존의 문제 였거든요.
    학교 가는게 너무 힘들어도 회피할 다른 방법도없었구요.

    근데 지금은 안그래요.학교에 안가도,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있어도 내 생존에 문제가 되는일은 일어나지 않아요.
    내가 힘들면 회피할수 있는 방법이 있거든요. 부모는 속이 시커멓게 타겠지만요.

    친구들간의 격차도 이유가 있을수 있겠지만, 실제로 자퇴 등교거부 애들보면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얘들도 상당히 많아요.

  • 31.
    '24.7.10 5:39 PM (223.62.xxx.4)

    희망이 없어서요.
    실제로 명문대 들어가서 대기업 가거나 전문직 되면 30대에 연봉 1억이 되는데, 그 아래는 연봉 5000도 쉽지 않죠.
    공부를 해도 해도 명문대 들어가서 대기업 가거나 전문직 될 것 같지 않으니 하기 싫은 거에요. 그렇다고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으면 대학 서열로는 쭉 밀려서 내려가니까 그것도 싫은 거고요.
    하기 싫은 경주를 하고 있는데 어차피 눈에 띄는 등수에 들어갈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서 뛰어야 하니 그냥 나동그라지는 거라고 생각해요.

  • 32. ㅇㅇ
    '24.7.10 5:45 PM (223.38.xxx.142)

    어려서부터 게임, 유투브등 자극적인 미디어에 노출되서
    일상에서 소소한 흥미를 잃은점
    공부해서 좋은대학 가도 질좋은 일자리 보장이 안되는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

  • 33.
    '24.7.10 6:29 PM (211.206.xxx.180)

    유아 때 오냐오냐 다 수용해주다가
    정작 학령기 들어가면 가정에서부터
    남과 비교하고, 세속적 경쟁 시선으로 아이를 한심해함.
    어릴 때부터 감정 의존적인 애들이
    갑자기 의존도 못하고 붕 떠버림.

  • 34. ㅁㅁㅁ
    '24.7.10 6:33 PM (172.226.xxx.41) - 삭제된댓글

    초중 평범하게 성실하게 지냈고 (게임 유튜브 인스타 x)
    고등가니 성격상 성적압박 엄청난 양의 수행 시험공부
    쉴시간도 잠도 부족하고 심지어 기숙사까지 들어가니
    아이가 정신적으로 힘들어하면서도 피할수 없으니
    꾸역꾸역 하는거 보면 부모로서 참 가슴이 답답해요
    편하게 커서 그렇다, 절박함이 없다, 현실도피다
    남의 얘기라고 쉽게 하지 마세요

  • 35. ....
    '24.7.10 6:34 PM (211.234.xxx.55) - 삭제된댓글

    참는 연습이 안됐으니까요
    저는 그놈의 무분별한 마음 읽어주기. 정서적 공감이 아이들을 망쳐놨다고 생각해요
    건강한 아이 키우겠다고 정서적 공감만 해주고
    조금만 혼내도 아동학대 운운하며 난리가 나니
    아이들이 불편한걸 어디서 겪나요
    교우관계, 학업 공부
    스트레스가 어마어마한 일인데
    그걸 어떻게 감당하나요

  • 36. ....
    '24.7.10 6:35 PM (211.234.xxx.55)

    참는 연습이 안됐으니까요
    저는 그놈의 무분별한 마음 읽어주기. 정서적 공감이 아이들을 망쳐놨다고 생각해요
    건강한 아이 키우겠다고 정서적 공감만 해주고
    조금만 혼내도 아동학대 운운하며 난리가 나니
    아이들이 불편한걸 어디서 겪나요

  • 37. ....
    '24.7.10 6:38 PM (211.234.xxx.55)

    정신적으로 힘든데 참으며 해내는 172.226.xxx님 아이는 건강한거에요
    공부가 얼마나 힘든일이고 에너지가 소진되는데요
    안해본 사람들이나 그까짓거 앉아서 하는거 뭐가 힘드냐고하죠

    요즘 문제가 되는 아이들은 그냥 놔버리는 애들이에요
    그런 애들이 정말 점점 늘고 있어요

  • 38. ...
    '24.7.10 6:48 PM (180.71.xxx.15)

    아이 감정만 받들어 주는 거요.
    그렇게 자란 아이들이 정신적으로 건강하지 않았어요.

  • 39.
    '24.7.10 6:56 PM (218.155.xxx.132) - 삭제된댓글

    제 주변에 세 명 있어요.
    한 명은 중학교때까지 진짜 숨만 쉬고 공부해서 번아웃 온 것 같은데 나머지 두 명은 공부 시작 하지도 않았어요;;
    제 생각엔 게임, 미디어 중독 같아요.

  • 40. ...
    '24.7.10 6:56 PM (211.243.xxx.59)

    영아때부터 종일 어린이집에 초1때부터 밤9시까지 학원 뺑뺑이. 어릴땐 좀 쉬고 놀아야 되는데 너무 달리다가 고딩되면 번아웃 오는거 같아요.
    또 가족간 관계 단절도 영향 있는거 같고요

  • 41. ...
    '24.7.10 6:59 PM (211.243.xxx.59)

    그냥 너무 어렵고 못알아듣겠고 왜 고등학교때 이런 어려운 교육과정을 받아야는지 이해할수없다며 자기합리화하네요 엄마아빠도 똑같은거 배웠다고하면 그래서 지금 기억하고있냐고 모르지않냐며 사는데 필요없는쓸데없는거 왜배우냐하며


    사는데 필요한건 초등공부로 충분해요
    한글과 덧셈뺄셈만 할줄알면 사는데는 문제 없죠
    고교공부는 논리적 사고와 문제해결력을 배우는거예요.

  • 42. ...
    '24.7.10 7:00 PM (175.116.xxx.96)

    예전에는 그냥 참고 살았는데 요즘은 안 참고 살아요. 예전에는 폭력교사, 공부부담.은따 뭐 이런걸당해도 그냥 방법이 없으니 참고 학교엘 갔거든요. 근데 요즘애들은 못견뎌요 그런걸.
    혼자 밥 먹고 친구없는거,내가 남들보다 뒤떨어지는거, 과도한 경쟁 이런걸 못견디니 힘들어하고 자퇴, 등교거부가 늘어나는거같아요.
    그리고 그런애들이 점점 늘어나니 그래도 되나보다 하고 쉽게 포기하구요

  • 43.
    '24.7.10 8:42 PM (223.39.xxx.246)

    실패자라는 낙인이 너무 빨리 찍혀요
    이거 뭐 중등때 중등시작하면 이미 늦은 실패한 인생취급하고
    고1 첫중간고사가 내 대입미래를 거의 결정하는데 정신이 멀쩡한게 이상하죠 그렇다고 정시등 다른 길로 가려고하면 응원해주기를 해요? 그놈의 공교육정상화 이후로 해마다 자퇴생이 늡니다

  • 44. ..
    '24.7.10 8:55 PM (223.39.xxx.173)

    82님들은 애들 좀 품어주는 어른일 수 없나요?
    조부모 나이에 가까운 분들이 꼭 나약해서 그러니, 우울증이 핑계니, 불편을 못참느니, 절박함이 없네, 오구오구 키워서네.. 진짜 원인은 궁금하지도 않고 질타하고 싶고 혐오하고싶기만 한건가요?
    태어나서 백일이면 시설로 내몰리는게 요즘 애들이예요.
    어디 어떻게 편하게 자랐나요?
    요양원보다 더 끔찍한게 영아 종일반 어린이집이예요. 거기서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편안하게 자랐다고 진심으로 믿으세요? 백일부터, 늦어도 돌. 두 돌 지나면 하루종일 기관(시설)에서 보내는 삶을 시작해요. 초등가도 돌봄이니 학원이니..가족 보살핌 받고 자라는 아이들이 드물어요. 온통 경쟁과 비교뿐인 세상에서 견뎌내고 있는게 요즘 애들이예요.

  • 45. 윗님
    '24.7.10 9:04 PM (211.234.xxx.55)

    저 사는 곳은 윗님 이야기하듯 백일부터 애들 시설에 내모는 지역아니에요 그런데도 반마다 위기학생, 결석학생
    애들 요즘 품어도 너무 품어준다는 생각은 안드나요?
    생리심하면 생리결석 해줘
    체험학습하라고 인정결석 처리해줘
    학교 빠지는게 아무렇지도 않은 시대인데 뭐하러 학교를 열심히 나가요
    어른들이 애들 습관 그렇게 들인겁니다 ㅎ

  • 46. ....
    '24.7.10 9:07 PM (211.234.xxx.55) - 삭제된댓글

    그렇게 자란 애들은 근성이라도 있죠 ㅎ
    야무지게 자기것 챙기면서 똘똘하게 사는 애들 많습니다
    223.39.xxx님 같은 태도가 아이들을 나약하게 만든다고 봅니다

  • 47. ...
    '24.7.10 9:29 PM (211.243.xxx.59)

    요양원보다 더 끔찍한게 영아 종일반 어린이집이예요. 거기서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편안하게 자랐다고 진심으로 믿으세요? 백일부터, 늦어도 돌. 두 돌 지나면 하루종일 기관(시설)에서 보내는 삶을 시작해요. 초등가도 돌봄이니 학원이니..가족 보살핌 받고 자라는 아이들이 드물어요222222

  • 48. ...
    '24.7.10 9:51 PM (39.7.xxx.154)

    영아 어린이집이 아이들 정서에 좋은곳이 아니라는건 인정합니다.
    그러면 앞으로 나아갈길은 무엇일까요???
    예전처럼 전업 엄마가 아이를 유치원때까지 데리고 있을수 있는환경으로 돌아가야하나요??
    여성의 취업비율은 앞으로 계속 높아질테고,우울증 아이들은 계속 늘어나는걸 당연하게 받아들여야할까요??

    좀 많이 나아간 이야기일수도 있는데, 어릴때부터 탁아소(?)에서 생활한 북한아이들은 대부분 우울증에 걸리나요?
    지금 위클래스,학업숙려제,체험학습, 병결.조퇴등 예전보다 학교가 아이들 진짜 많이 배려해줍니다.
    그냥 학교와서 인사만하고가도 출석인정됩니다
    근데 그것도 못하겠다고 자퇴하는 아이들도 많아요.

  • 49. ...
    '24.7.10 11:01 PM (211.243.xxx.59)

    이 문제에 대한 원인을 이 정신과의사가 이렇게 얘기하네요.

    https://youtu.be/LgB8zms-S-k?si=M7EDKIR2mDfH4jhA

  • 50. ㅇㅇ
    '24.7.11 1:01 AM (61.97.xxx.176) - 삭제된댓글

    솔찍히 나약하게 키워서 그렇죠 뭐 풍족하고 오냐오냐 하는 가정과 사회 포기해도 되는 시스템 학교 안가도 집에서 핸드폰 보며 할것도 많고 배달음식 시켜먹으면 되고
    어째 세상은 더 좋아지는데 왤케들 힘들다고 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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