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북경찰청 수사 결과 발표, 사실상 ‘임성근 변론요지서’

(펌)군인권센터 조회수 : 489
작성일 : 2024-07-08 18:11:29

<경북경찰청 수사 결과 발표, 사실상 ‘임성근 변론요지서’>

- 경북청에 수사 맡긴 순간부터 예견된 결론, 윤희근 청장 이하 경찰 전체가 외압 공범  -

경상북도경찰청(청장 김철문 치안감, 간부후보생 41기)이 기어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게 면죄부를 쥐어 줬다. 경북청에서 열린 수사결과 브리핑은 흡사 임 전 사단장 변론 요지서 낭독이나 다름없었다. 경찰이 임 전 사단장 변호인을 자처한 것이다. 1년 가까이 수사를 질질 끈 까닭이 궁금하였는데, 알고보니 임성근 전 사단장에 대한 법리적 방어 논리를 보강하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쓴 듯 하다.

 

군인권센터는 지난 해 8월, 해병대수사단이 혐의자로 특정한 8명을 국가수사본부에 모두 고발하며 경북청을 수사에서 배제할 것을 요구하였고, 국수본은 사건을 대구청에 배당하였으며, 대구청은 고발인 조사까지 진행하였다. 하지만 경찰은 얼마 지나지 않아 수사지휘를 통해 사건을 다시 경북청으로 이송해버렸다. 경찰은 이미 이 때부터 공정한 수사를 포기하고 권력의 눈치를 봤던 것이다. 이는 경북청 뿐 아니라 윤희근 경찰청장 등을 필두로 한 경찰 지도부가 조직적으로 이미 정해진 ‘임성근 봐주기 결론 도출’에 가담했다는 뜻이기도 하다.

 

유가족의 탄원에도, 국민의 분노에도, 다수 피의자와 참고인들의 증언에도 불구하고 임성근에게 면죄부를 쥐어 주며 수사 외압의 공범을 자인한 경북청의 수사결과는  ‘강한 특검법’의 필요성을 한층 강화해줬다. 윤석열 대통령의 입김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특검을 만들자면 당연히 정부와 여당은 특검 추천에서 손을 떼야 한다. 지금은 특검 추천권으로 말 장난할 때가 아니다. 여야를 막론하고 특검법 재의결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 

 

성명 전문보기
https://www.mhrk.org/notice/press-view?id=5329

 

 

 

 

 

IP : 125.134.xxx.38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8747 형과 동생 08:49:02 22
    1608746 바이든 사퇴하나보네요. 08:47:06 224
    1608745 담 주에 이사가는데 요상한게 이 무슨 08:45:54 102
    1608744 열심히 사는게 너무 힘드네요.. 3 인생 08:44:14 177
    1608743 은행대출신청 서류 추가요청 1 귤e 08:43:38 47
    1608742 방학이네요 삼시세끼간식 2 ㅇㅇ 08:43:19 147
    1608741 안은진(산지직송)은 붙임성이 좋네요^^ 1 ll 08:41:46 196
    1608740 우주상식을 재밌게 풀어낸 유튜브요 우주상식 08:40:54 52
    1608739 경동시장 뭐 사올까요~~? 5 추천요망 08:38:17 195
    1608738 “한국인, 일본인보다 더 부자”…‘3.6억원 vs 3.2억원’ 1 ... 08:37:29 206
    1608737 최동석 본인 명의 집 없어요? 10 ... 08:33:21 682
    1608736 올리고당. 꿀. 알룰로스 ..뭐 살까요? 4 ㅇㅇ 08:31:24 266
    1608735 시부모가 며느리명의 집에서 사는거 흔치 않은데 3 오우 08:29:47 504
    1608734 7080에 파마 안 하고 예쁜 분들 머리는 어떤 머리인가요 3 .. 08:29:41 314
    1608733 조롱받는 올림픽 선수단 단복 15 zzz 08:25:00 1,168
    1608732 연락 끊어진 아브레우박사, 휴스턴자택 가보니... 7 08:17:54 1,139
    1608731 조부모님과 여행가기 좋아하는 손주들 없겠죠? 18 08:14:18 884
    1608730 민주 김병주, ‘채상병 1주기’ 날 ‘채상병 방지법’ 대표 발의.. 5 !!!!! 08:08:21 360
    1608729 5살딸이 아빠가 자기를 이쁜이라고 부르는게 싫대요 5 ㄴㅅ 08:07:42 1,020
    1608728 분양아파트 식세기 6 옵션 07:58:26 726
    1608727 쯔양 지겹다는 글. . 17 인간이되자 07:56:57 1,045
    1608726 수영모, 수경으로 인한 주름살 3 으흑 07:50:01 570
    1608725 내 인생에서 소중한 고등학교 학과목. 3 되돌아보니 07:49:04 764
    1608724 장염에 고열이 나는 경우 있을까요 12 07:48:01 384
    1608723 고등아이가 상을 받는다네요 10 ........ 07:38:27 1,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