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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 전여친 이야기하는 시모

... 조회수 : 4,336
작성일 : 2024-07-08 13:57:06

제 이야기는 아니고 친구네요

결혼 날짜 잡아놓고 종종 예비 시어머니 만나는데

전 여친 이야기를 자꾸 한대요

전 여친이 잘났으면 모르겠는데..화장품 가게 직원하다

지금 보험 판촉(시어머니가 아주 자세히도 얘기해준다네요)..

제 친구는 중등 교사구요

그것 때문에 기분이 안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제 지인 중 정말 그것 때문에 파혼한 케이스있거든요

상견례 자리에서 전 여자친구 언급..

아쉽다는 듯이 아들 아깝다는 듯이 말해서요

저는 미혼인데 이런 시어머니들이 많으신거 같아요

제 동생도 시어머니가 우리 아들 이렇게 금방 장가 갈 줄 알았다면 선이나 원 없이 시켜볼껄 그게 아깝다 하심..

저는 그런 시어머니 험담을 하려는게 아니구요

심리가 궁금해서요

이런 말은 정말 조심스럽고 관계를 악화시키기도 할텐데

왜 구태여 그런 말을 하시나요?

 

IP : 1.236.xxx.128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건
    '24.7.8 1:58 PM (175.120.xxx.173)

    파혼이 낫다..에 백만표 .

  • 2. 구굴
    '24.7.8 1:59 PM (115.189.xxx.151)

    미친년이죠

  • 3. ㄹㄹ
    '24.7.8 1:59 P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저도 궁금하네요
    친구에게 물어보라고 하세요

    어머니 왜 그런 말을 저에게 하세요 ? 하고 빤히 쳐다보라고 하세요( 온화한 표정으로 )

  • 4.
    '24.7.8 1:59 PM (1.236.xxx.128)

    시어머님들이 50후60초 라는데
    그정도면 그래도 가릴말은 가리시지 않나요

  • 5. 생각이없음
    '24.7.8 1:59 PM (218.155.xxx.188) - 삭제된댓글

    우리 시어머니도 그래요.
    병원에 입원해서 간병하는 며느리 옆에 있는 데에서
    옆 침대 입원한 여자 환자하고 말 트더니
    자기 아들이랑 걔랑 이어졌으면 얼마나 좋았겠냐고
    그따위 망언을 하더라고요. 뇌가 없는 거죠.

  • 6. ㅇㅇㅇ
    '24.7.8 2:00 PM (112.162.xxx.7) - 삭제된댓글

    시모는 그렇다쳐도 그소리들은 아들의반응을볼듯요
    불같이 화내면 몰라도
    계속 그소리나온다면 아들도 방관자
    저는 그럼파혼합니다

  • 7. ...
    '24.7.8 2:00 PM (220.85.xxx.147)

    저 결혼날 잡고 시어머니가 밥먹으러 오라해서 간 적 있었는데
    남편(그 당시 남친)이 전에 선봐서 몇 달 만났던 처자네 집이
    뭘 하다가 1억을 떼였다더라면서 저한테 시어머니가 그 얘기를 하더라구요.
    시외할머니한테 들었다면서...
    이 얘길 굳이 나한테 왜 하지? 속으로 푼수구나 생각하고 말았어요.

  • 8. ...
    '24.7.8 2:01 PM (220.75.xxx.108)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결혼도 하기 전에 저렇게 전여친 타령을 하는데 결혼하고나서 겁날 것도 없겠다 싶은 시모가 무슨 말을 할지 어떻게 알겠어요?

  • 9.
    '24.7.8 2:01 PM (1.236.xxx.128) - 삭제된댓글

    근데 정말 놀리우리만치 너무 그 숫자가 많아서요
    제 주변 기혼 친구들 한번씩은 그런 말을 들어봤대요
    심지어 시어머님 성격 좋으시고 시집 살이 없는 집도
    그런 말은 하신다네요

  • 10. 그런데
    '24.7.8 2:04 PM (1.236.xxx.128)

    진심 객관적으로 며느리가 아들에 못 미치고
    마음에 너무 안 들면 대놓고 이야기 할 수 잇으신가요
    저라면 엄두가..
    당사자 면전에 대놓고 할 용기가 없을거 같은데

  • 11. 시모의 특징인듯
    '24.7.8 2:06 PM (112.162.xxx.7) - 삭제된댓글

    저도 어떤부자집에서 엄청 보자했다
    해서 그집으로 장가보내지 그러셨어요
    하고 떠보니
    너만난다고 안보려하더라
    제가 왜그랬지? 바본가
    부자집인데 왜안봐
    하니까 그럼 니서방못만나는데?해서
    그랬다면 더좋은남자 만났겠죠..
    나도 인기많았어요 했어요
    그후는 말1도안꺼내심
    남편도 그말듣고 막 뭐라하고

  • 12. ....
    '24.7.8 2:06 PM (211.202.xxx.120)

    저기가면 얼마에 주던데 아깝다 더 잘하라는 심리인데 저능해보이죠

  • 13. ...
    '24.7.8 2:07 PM (114.200.xxx.129)

    완전 푼수죠....ㅠㅠ ㅠ그나이에 그렇게까지 생각없기도 힘들것같아요..ㅠㅠ
    내아들이 그만큼 왕년에 잘나갔다 뭐 이런이야기 하고 싶은거 아닌가요.
    근데 아들도 좀 웃기긴 하네요 .엄마가 저런식으로 푼수짓하는데도 가만히 있는거 보면요 .
    그런시어머니를 안만나야죠..ㅠㅠㅠ 중등교사까지 하는 사람이 저런 푼수 시어머니가 있으면 다시 결혼을 생각을 해봐야지. 그걸 친구한테까지 이야기 할필요가있나 싶네요

  • 14. ....
    '24.7.8 2:07 PM (1.241.xxx.216)

    그런데 저런 푼수 엄마가 전여친 얘기할때 앞에서 남편 될 사람이
    화를 내거나 한다면 그것도 이상하게 보일거에요 무슨 미련이 있나싶어서요
    어쨌든 저런 시모는 보이지요 앞으로 어떤 시모가 될지요
    알아서 방어하고 거리두고 살아야지 어쩌겠나요

  • 15. 파혼이답
    '24.7.8 2:08 PM (1.235.xxx.138)

    미친시모맞아요
    살아보니 그런 한마디 한마디 제정신아닌 시모는 앞으로 뻔해요.
    우리시모는 자기아들 선 많이 못봐서 아쉽다고 저한테///아들 친구 누구는 그렇게 선을 많이 봐서결혼했저 신혼때 우리애는 선을 보래도 안봤다고..
    이지랄...
    와...대단한 아들도 아닌데 저랬다니깐요? 지금 그 아들 제가 먹여살리는데..ㅋㅋㅋ누구덕에 누리고 사는데...ㅋㅋㅋㅋ
    결혼전임 파혼하라해요.

  • 16. ....
    '24.7.8 2:10 PM (180.69.xxx.82)

    미러효과 가야죠
    시모랑 전남친 어머니랑 비교

  • 17. 근데
    '24.7.8 2:10 PM (1.236.xxx.128)

    여기도 시어머니 입장 많으실텐데
    저런 이야기해보신 분들 솔직히 있겠지요ㅜㅜ

  • 18. ㅇㅂㅇ
    '24.7.8 2:12 PM (182.215.xxx.32) - 삭제된댓글

    멍청해서 그래요

  • 19. ㅇㅇ
    '24.7.8 2:12 PM (211.235.xxx.173)

    머리 빈 티내는 아줌마인거죠.
    여기도 남의 고민글에 지자랑 늘어놓고가는 텅텅들 많은데
    오프라인에 없을리가

  • 20. 시부가
    '24.7.8 2:13 PM (220.117.xxx.61)

    시아버지가 남편한테 교회여자한테 온 편지를 저를 보라고 주시길래
    " 그런거 보여주시면 아버님은 좋으세요?" 했더니 깜놀

    다신 안그러시던데요.

  • 21. ....
    '24.7.8 2:14 PM (114.200.xxx.129)

    82쿡에 시어머니가 많든 적든 상관없이 원글님이 저런이야기를 하는 사람이면 상대를 안해야죠.. 오프라인에서 만나더라도 원글님도 아직 미혼이신것 같은데 점잖은 시부모 만나세요 ..
    솔직히 저런 사람이랑 엮이면 피곤할것 같아요..

  • 22. 미친년임
    '24.7.8 2:15 PM (58.29.xxx.135)

    울시모도 자기 친구가 사위삼자. 내가 1억줄게.
    아냐. 내가 사위삼으면 3억줄게. 이랬다고 자랑하고
    은행다니는 아가씨, 간호사 아가씨가 선보자고 했는데 싫다고 하더니....라는 소릴 듣고도 결혼한 제가 더 미친년이죠.
    울 시모 정신은 꾸준히 나가있어요.

  • 23. ...
    '24.7.8 2:15 PM (39.7.xxx.147)

    제 시어머니도 그랬어요.

    날 잡고 난 뒤였는데 당신 아들 취직했다 하니 주변에 선자리 많이 들어온다고.

    시아버지 앞이었으면 난리날 소리였는데
    그런 말은 꼭 둘이 있을때만 하시더군요.

  • 24. dd
    '24.7.8 2:16 PM (211.206.xxx.236)

    정말 기분나쁜 일이죠
    자격지심에 자기 아들이 너아니고도 괜찮은 여자 만났던 사람이다
    무시하지 마라가 깔려있는거 같은데
    역으로 저도 예전에 만났던 남자 어머니는 재산도 많고 인격적으로도 참 괜찮은
    분이었다고 계속 말하면 본인은 기분이 어떨지
    처음부터 자기 못난 그릇을 보여주네요 참 불쌍합니다.
    오죽 내놓을게 없으면 끝난 인연을 붙들고 그러고 싶은지

  • 25. 당해봤음
    '24.7.8 2:28 PM (125.132.xxx.178)

    당해봤어요. 심지어 사귄 사이도 아니고 지나가는 말로 남편칭찬 한마디한 그런 이웃사이?
    남편한테 시모가 그 이야기를 하는 저의가 뭐냐 따지고 지금이라도 물르고 시모가 안타까워하는 그 여자랑 잘 해 보라했더니 남편이 다음에 또 그 타령 나오자마다 시모한테 한소리하고서야 끝났어요.

    아마 이렇게 잘난 내아들으로 며느리한테 기섭제압하려고 했나봐요

  • 26. ...
    '24.7.8 2:28 PM (114.204.xxx.203)

    그 얘긴 왜 자꾸 하세요
    저 기분 나쁘라고요? ㅡ 물어보세요

  • 27. 당해봤음
    '24.7.8 2:35 PM (125.132.xxx.178)

    저 위에 1.235 님 말씀이 맞는게 저는 시모만 푼수인 줄 알았더니 시부는 한술 더 떠 제 동서한테는 자기 아들이 잘나서 여자들이 가만 놔두지않고 달라붙을텐데 네가 참아야한다는 식으로 가스라이팅 했더라구요. 그 아들은 이혼했습니다 결국. (저한테는 저런 내색 한번도 보이질 않아서 저런 망발을 한 줄 그 동서가 이혼할 때야 알았어요..)

    자기자식은 상전이고 그 배우자들은 천둥벌거숭이 불목하니 일꾼 들인 거 마냥 대우하니까 저런 발언이 정제되지도 않고 튀어나오는 거에요. 친구분한테 댓글 내용 말해주세요

  • 28. 공감
    '24.7.8 2:39 PM (211.211.xxx.168)

    내아들이 그만큼 왕년에 잘나갔다 뭐 이런이야기 하고 싶은거 아닌가요.xxx22

    근데 그러기에는 상대여자 스팩이 너무 떨어지네요.
    우리아들 아무나 좋다고 만나고 다녔다 이런 컨셒은 아닐테고.

    근데 그 남자가 눈 맞으면 아무나 만나서 놀다가 교사 부인 잡은 약삭빠른 타입인지 상대방 스펙 안 따지는 순정남인지 모르겠네요,

  • 29. ㅇㅂㅇ
    '24.7.8 3:03 PM (182.215.xxx.32)

    며느리 기죽이고 기분나쁘게는 하고싶은데
    방법은 모르겠고 떠오르는대로 지껄이는거죠..
    그런 엄마덕에 자기 아들이 피곤해질 건
    생각도 미치지못하는 낮은 지능 어쩔..

  • 30. 정말
    '24.7.8 3:25 PM (121.155.xxx.78)

    지능이 낮아서 그러는듯...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다시 만나라고 하면 어떨까요

  • 31.
    '24.7.8 5:45 PM (116.47.xxx.61) - 삭제된댓글

    저는 우리 엄마가 남편한테 그래요. 별것도 아닌 남자인데 정말 짜증나요. 낯 뜨거움은 왜 내 몫인지...

  • 32. 등신인증몐트
    '24.7.8 5:45 PM (39.7.xxx.31)

    맞아요. 지능이 낮아서 그래요.
    자식 낳으면 모지리 시모 닮을 수 있으니 피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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