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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 이혼하신후 엄마 재혼. 청첩장에 아버지 이름은?

.. 조회수 : 22,010
작성일 : 2011-09-23 00:11:20

여자구요..

 

부모님 이혼하시고 엄마랑 살았어요.

 

좋지않게 이혼을 하셨고, 엄마가 아빠랑 연락하는걸 싫어해서

 

아빠랑은 연락끊고 자랐구요... 나중에 연락이 닿아서 몇번 연락한정도....

 

엄마는 재혼하셨구요, 재혼하신분...새아빠죠...

 

엄마랑 초딩동창인데 굉장히 잘해요. 능력도 있으시구요..

 

같이 살진않고 옆동네 사는데, 두분만따로 놀러가셔도 될텐데

 

항상 저에게 물어보시구 맛있는거 먹으러갈땐 항상 데려가시려구 하구 그래요..

 

엄마 재혼한지도 벌써 5년됐네요.

 

 

제가 결혼을 하게될때 청첩장을 찍어야 할텐데, 아버지의 이름을 어떻게 해야하나요??

 

제 성이랑 새아빠 성이 달라서 남자친구입장도 곤란할거 같은데...

 

이럴경우 어떻게 하는지 궁금합니다.

 

IP : 121.162.xxx.19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23 12:33 AM (122.42.xxx.109)

    어머님이 싫어한다고 아버지랑 연락도 끊으실 정도면 여기서 뭔 대답을 얻는다해도 어차피 어머님이 원하시는대로 하실 것 같은대요.

  • 2. 참..
    '11.9.23 12:42 AM (121.128.xxx.231)

    고민 많이 되실것 같네요..
    그 자리에 함께 참석하셔서 님의 결혼을 축하해주시는 분의 성함을 적는게 맞지 않을까요..
    새 아버지께서 앉아계신데..친아버지의 성함을 적어 놓는것도 참 난감할것 같네요.

  • 3. .................
    '11.9.23 1:23 AM (116.37.xxx.214)

    구함....

  • 4. ...
    '11.9.23 1:46 AM (108.27.xxx.196)

    아버지 란에 '계부' 이렇게 쓰면 우리나라에선 큰일 날라나요?
    결혼식에 새아버지가 오시면 손님들도 새아버지 손님들도 계실테고 저라면 새아버지 성함 넣겠어요. 성이 다른 게 뭐 어때요.

  • 5. ..................
    '11.9.23 2:23 AM (119.71.xxx.186)

    저희는 조금 번거롭지만 청첩장을 만드는곳에 부탁해서 두가지로 만들었어요 (이십년전)
    신랑쪽 청첩장엔 친아버지 ,신부쪽엔 새아버지... (십오년을 키워주셨지요)
    축의금 받는곳엔 신랑,신부 이름만... 시아버님께서 배려를 해주셨어요... 친척들이 뭐라고하셨지만
    오늘의 주인공은 애네들이라고... 그때만해도 친정엄마가 재혼했다면 흠 잡는 사람들도 있으니 며느리
    마음 아픈소리 들으면 안된다고 그리고 키워주신 새아버지께 예쁘게 키워서 우리집에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하셨지요...

  • 6.
    '11.9.23 2:36 AM (220.70.xxx.199) - 삭제된댓글

    저두 원글님이랑 사정이 비슷한데요
    저는 결혼한지 10년 넘었거든요
    그때 걍 신랑과 제 이름만 청첩장에 넣었어요
    저희 아버지(새아버지)가 그리 하라고 상의하면서 말해주셨고 입장할때도 남편이랑 같이 손 잡고 했어요
    사람들 별로 이상하게 생각 안더라구요
    물어보는 사람도 없고...

  • '11.9.23 2:37 AM (220.70.xxx.199) - 삭제된댓글

    그리고 혹시 물어보는 사람 있으면 청첩장 의뢰했을때 업체가 잘못하고 빼뜨린거 같다...고 했어요
    업체측에는 미안했지만 그 청첩장 업체까지 가서 물어보는 사람은 정말 없거든요

  • 7. ..
    '11.9.23 6:59 AM (1.225.xxx.11)

    손잡고 들어갈 아버지요.

  • 8. 알팔파
    '11.9.23 7:52 AM (117.110.xxx.130)

    저희집은 부모님용이랑 친구들 용 따로 찍었어요...요즘은 청첩에......김누구,,,박누구의 딸 하고 성없이 땡땡쓰잖아요....친척들용에는 그냥 쓰고요...어차피 제 쪽 친척은 우리집 사정 다 알고...신랑쪽은 제 성도 모르니까요.....-_- 주례 선생님께...주례할때 성빼고 이름만 해달라고 미리 부탁했구요..사회자도요...
    그리고 신랑,이나 제 친구들꺼에는 부모님 이름뺴고...저희들 이름만 넣었어요....위에 초대 글 쓰는 것도 다르게 해서요..부모님들꺼는 지식들 결혼식에 초대하는 글이잖아요..그거 직접 제가 친구들 초대하는 글로 바꾸어서 넣었어요...

  • 9. young
    '11.9.23 10:00 AM (14.38.xxx.65) - 삭제된댓글

    우리 친척 중에 그런 분 있었어요.
    아들 결혼식때 부모 성을 안 적었더라구요
    누구 누구의 아들 길동
    누구 누구의 딸 영희
    그런 식으로 양쪽집 다 성을 안 적었어요

  • 10. ??
    '11.9.23 11:56 AM (211.114.xxx.150)

    친아버지하고는 연락안하고 살아왔나요? 난 여자지만 내가 어떻게 이세상에 태어났는지? 어머니와 친아버지가 연락안하고 지내는 원수같은 사이라면 몰라도 친아버지도 결혼식장에 와야하지 않을까요? 이중으로라도 청첩장 인쇄하시는 것을 어떨지?...

  • 11. ㅡ.ㅡ
    '11.9.23 3:31 PM (211.246.xxx.175)

    어머니가 계속 양육해주신 거면 어머니가 식장에서 함께 하고픈 분을 아버지 이름으로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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