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둘째낳고 우울증일까요?

우울 조회수 : 1,595
작성일 : 2011-09-21 08:09:46

둘째낳은지 6개월되었고 직장다니는 워킹맘입니다..

아이 낳고 우울증인지

요즘 부쩍 죽음에 대한 두렴움때문에 괴롭습니다.

둘째낳아보니 몸은 힘들고 바쁘지만 아이가 너무 이쁘고 아이들 키우는게 너무 행복합니다.

직장은 3년정도 다니고 그만둘 계획으로 계속 다니고 있는데

몸과 마음이 바쁘면서도 불쑥 3년뒤에 직장그만두고 아이들과 정말 시간적으로 여유로운 생활을

하고 싶은데 갑자기 내가 죽으면 어떻하지 하는생각에 소름이 끼칩니다.

예전에는 어쩌다 한번했던 생각인데 요즘은 정말 하루에도 몇번씩 아이들을 두고

일찍 죽으면 어떻하나 이런생각때문에 맘이 우울해집니다.

주위에 암걸린 동생도 있고 시아버지도 암투병중이라서 그런지

다 불안하고 맘이 괴롭습니다.

혹시 이런경우 겪어보신 분들 계신가요? 우울증 약이라도 복용해야 할까요?

조언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ㅠㅠ

 

 

IP : 118.130.xxx.1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1.9.21 9:34 AM (121.133.xxx.164)

    그건 본인께서 판단해야할문제인것이..
    스스로 우울감이 느껴진다 병원에가서 약을좀 먹어볼까 생각한다면..전 꼭 가보시라고 권하고싶어요.
    누가봐도 심한 우울증이라서가 아니라
    분명 요즘 사람들한테 우울감이 왔다가 갔다가 많이 그러거든요..
    옛날분들은 그냥 견디고 참고 그러셨다지만.. 요즘엔 약이 아니더라도 카운셀링같은거 받으면
    정말 마음이 많이 좋아지더라고요.

    저 같은경우는 아이낳고 아이가 아주 어릴때 지인이 갑자기 세상을 뜨셨거든요.
    아이 안고 많이 울었어요. 내가 이 아이놔두고 죽을까봐요..너무 무서워서.
    비슷한 느낌인가싶어서 답글남기는데.... 주위에 아프신분들있거나 돌아가시면
    감정이입돼서 두렵고 우울감오고 당연히 그런거 아니겠어요?
    제생각엔 하루에도 몇번씩 그런 두려움이 든다면...
    전 카운셀링받고 약도 먹을수있음 먹는것도 좋다고생각해요~
    (절대 심각한 우울증만 약먹고 상담받는거 아닌건 아시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448 일산 서구 유치원 문의좀드릴께요~~ 1 V3 2011/10/14 1,422
19447 저도 파리가 싫지만.. ^^;; 4 ..... 2011/10/14 1,950
19446 [펌] 후쿠시마산 과일 출하 6 흠... 2011/10/14 2,155
19445 매실 걸렀습니다 5 ........ 2011/10/14 1,514
19444 비오니까 분위기 좋지 않나요? 3 ... 2011/10/14 1,512
19443 [펌글] 후쿠시마산 쌀 전량 수매 유통 예정 3 흠... 2011/10/14 1,718
19442 '도가니 교장' 특수학교 교장으로 버젓이 근무 3 참맛 2011/10/14 2,195
19441 딴나라의원이 행정고시 청탁 까지 받고있어요 9 심각하네요 2011/10/14 1,403
19440 스마트폰으로 바꾸려고 하는데 다 3년 약정인가요? 6 .. 2011/10/14 2,127
19439 최고에 김치양념 레시피 찾습니다 2 경북 2011/10/14 2,652
19438 한나라,"MB 사저 내곡동으로 정한 건 민주당 때문" 15 켈켈 2011/10/14 1,991
19437 하버드 학생으로서 비지팅스칼라에 대해서 말씀 드릴께요. 24 하버드별거 .. 2011/10/14 7,381
19436 돈부탁은 어떻게 거절하는게 기분이 덜 상할까요. 10 거절 2011/10/14 6,235
19435 행정고시 면접청탁 사진 딴나라로 확인되었네요. ㅇㅇ 2011/10/14 1,350
19434 skt 기본요금 500원 인하된거 맞나요 6 .. 2011/10/14 1,484
19433 박원순후보님 선거전략에 필요한 글!!(읽어주세요) 2 웃음조각*^.. 2011/10/14 1,247
19432 아랫글에 그 분 유전자 얘기가 나와서... 문득 궁금해.. 2011/10/14 1,148
19431 아이들 칼슘제 추천 부탁드려요 2011/10/14 1,676
19430 사촌언니인데 동생 결혼식에서 복장이? 5 황당함 2011/10/14 5,968
19429 개님들도 계급사회 ㅋㅋ 1 푸하하하 2011/10/14 1,356
19428 삼촌을 꼭 작은아버지라고 불러야 하나요? 15 휴지좋아요 2011/10/14 8,029
19427 저 임신을 미뤄야할까요?? 13 신혼 2011/10/14 2,272
19426 뿌리깊은 나무...1,2회보다 3회가. 그리고 4회가 더 좋네요.. 6 드라마 이야.. 2011/10/14 2,510
19425 나경원 후보가 김종필 전총리 손등에 뽀뽀하는 영상 보셨어요? 10 대박! 2011/10/14 2,178
19424 남자 아이들 할로윈 의상 간단히 입힐만한 거 없을까요? 4 할로윈이뭔지.. 2011/10/14 1,652